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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8 20:19
저는 순댓국과 뼈해장국은 동네에서 가장 맛있는 집이 가장 맛집이라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국밥처럼 먹고 싶은 음식인데 멀리가야하는 수고가 들면 아무리 맛집이어도 아쉽더라고요. 물론 저희 동네에 적당히 만족스러운 집이 있어서 할 수 있는 말이긴 합니다만 흐흐
23/07/18 20:23
수지구청역 부근 탑골순대국
네이버 지도 탑골순대국 경기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342번길 42 https://naver.me/xTS6nd3O 잡내가 꽤 있는 편입니다. 근데 사람들 대기줄 없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순대국에 추가로 고기 실하게 썰어주는 정식 추천합니다. 여기가 그나마 집에서 30분 컷이라 잊을만 하면 가는 순대국 맛집이네요. 인생 순대국집은 군생활 시절 눈물 흘리며 먹던 창평장터순대국밥...... 그러나 제 개인적인 군대MSG가 너무 심해서 추천은 어렵습니다. 요즘 모 국밥집에서 알바하는데 아...... 이건 순대국이 아니라 그냥 그 무엇입니다. 탑골순대국 같은 거 먹다가 이 집 거 먹으면 고통스러워요.
23/07/18 20:30
프차집은 "대기업"맛이라 호불호가 갈리긴 하죠.
해장국이나 내장탕정도까지는 괜찮은데 순대는 아무래도 당일 직접만든거랑 냉동은 차이가 날수밖에 없다보니..
23/07/18 20:32
말씀대로 프랜차이즈는 대량 제조, 보관, 조리에 최적화해야 하다 보니 맛은 어쩔 수 없이 그 다음이겠죠.
아 왜 걸어갈 거리에 맛난 국밥집 없냐고 ㅠㅠ
23/07/18 20:56
탑골순대국 근처에 있는 가마솥토종순대국도 추천드립니다.
15년전 직장이 그 근처라 자주갔었어요. 그땐 탑골보다는 거기를 더 많이갔었습니다.
23/07/18 20:33
본문에 적어주신 남영역 원조어버이순대집은 원래 위치에 있을 때 신발 벗고 들어가야하고, 낡은 가게라는 단점이 있었는데 방송 출연 이후 건물주 갑질에 밀려 지금 자리로 이동해서 오히려 좋아가 되어버렸죠 크크크
근처 살다 딱 그 시기 즈음 이사 갔는데 덕분에 아직도 종종 갑니다 크크
23/07/18 20:58
글 내용을 동영상으로 확인할려고 유튜브를 보는데...
말투가 너무 거슬리네요. 내용이 아니라 말투가 거슬려서 동영상 멈춘 적이 처음이라 되게 당황스러운데요. 일부러 이런 컨셉을 하는 걸텐데.. 이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이러는 걸텐데... 아 진짜 세상은 넓고 취향은 다양하군요. 취향 존중이 이렇게 힘든 일일줄이야.
23/07/18 21:26
40만 넘는 구독자 보유중이고 저도 구독자 공개 안 하던 시절부터 구독중입니다 크크크크
저도 동생이 처음 소개해줬을 때는 머임 이게 했는데 보다보니 볼만해지더라고요 말씀대로 세넓취다
23/07/18 21:11
삼거리먼지막(구디), 화목(여의도), 농민백암(선릉)
기절초풍(낙성대), 고흥(건대), 서일(보라매) 제일(용인), 유성(삼례), 농민(대전), 전주(조점례)
23/07/18 21:25
농민백암순대는 워낙 예전에 마셔서 기억이 안나고 청와옥이 좀 보통의 순대국보다 다르게 느껴졌고, 건대 고흥순대국은 그래도 서울 순대국 맛집 10개 뽑으면 꼭 들어가는 느낌이던데요. 요 세 군데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23/07/18 22:18
저는 이런저런 순대국 맛집들 가봤지만, 수원 영통구청옆 한국순대국이 제일 취향에 맞았는데 (집, 회사랑 가깝기도 하고...) 얼마전에 사라졌더군요
23/07/18 22:21
나름 한 초딩입맛 하는지라 저는 청와옥 스타일이 제일 좋더라구요. 그중 단연 일등은 청와옥... 비슷한 스타일 체인이 하나 있긴 하던데 너무 짜기만 하고 별로였어요.
문제는 너무 멀고 웨이팅도 있고 ㅠㅠ 가족들과 가다보니 쏘주 일잔을 못하네요..
23/07/18 22:51
저는 순댓국집은 조용한데서 소주한잔하기위해서 가는거라 웨이팅이랑 합석이 필요한 시간대는 피해다니는 편입니다.
먼곳까지 운전해서 가는거면 차라리 포장해오는게 나은것 같아요.
23/07/19 02:13
종각에 이경문순대곱창 보통이 특처럼 나옵니다
용인쪽은 언재한번 들러봐야겠네요 송파는 가락시장에 신의주인가 평안도찹쌀순대 유명하죠 근데 한그릇 10000
23/07/19 08:05
어버이순대에서 고가도로 지나서 서울역 서부역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신청파 찹쌀순대" 도 추천드립니다.
원래 어버이 원픽이다가 멀지않은 거리라 여기 한번 가보았다가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정식으로 시키면 나오는 머릿고기가 미쳤음.
23/07/19 08:56
유명한 곳 중에선 전주 조점례는 수준 이하였습니다
강남 농민백암은 이름값 했구요 여긴 누가 와도 탑티어라고 인정할만한 퀄이었네요
23/07/19 09:59
수원역 아다미집.
맛집 이라고 하기엔 깍두기도 별로고 국물도 진하지 않은데 머릿고기와 애기보가 쩔어주죠. 그리고 사실 스무살때부터 해장은 여기서 하라고 형들한테 배워서... 그냥 몸에 익은집입니다. 아마 수원 술꾼들은 여기랑 유치회관은 대부분 알고 계실듯.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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