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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8 13:36
(수정됨) 자기동생 전입신고 부산동사무소에서 받아줬다고 인천 동사무소에서 소리지르고 난리피웠을때
동사무소 기물 부수고 난리쳐서 경찰불러서 데려가게 한 적이 있네요.
23/07/18 13:43
띄어쓰기가... '부산 동사무소' 입니다.;;; 뭔가 가족 재산관련 인것 같기도했고.. 10년 지나기도 했고 초장부터 말도 안돼는걸로 풀악셀 밟으면서 난리피워서 빠르게 경찰을 불렀기 때문에 자세한 사유는 기억이 안나네요.
기억나는거라면 제가 '부산에서 어떻게어떻게 처리한걸 지금 여기서 우리가 왜했는지 어떻게 압니까'라고한 멘트만 기억나네요 ㅜ
23/07/18 13:45
(수정됨) 게다가 충주시 유튜브 운영자 분(충주맨)은 조용하지도 않았죠. 어제 이런 공지를 냈습니다.
<7.18.(화) 결방 안내> 이번 집중호우로 충주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밤부터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시민여러분께서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지역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 저런 사람들 때문에 공지를 냈다...고 추정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자기 위치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23/07/18 14:41
도서관은 보통 지자체 or 교육청 소속이죠. 일하는 관청이 따로 떨어져 있을뿐 지자체 공무원 or 교육공무원의 신분임에는 시군구청 or 교육(지원)청 청사에서 일하는 공무원과 다를 바 없죠.
23/07/18 13:55
공무원들만 불쌍하죠. 더 불쌍한 건 저런다고 대우가 나아지는 것도, 보수가 오르는 것도, 인식이 개선되는 것도, 업무 부담이 줄어드는 것도 모두 기대할 수 없다는 것.
한계의 한계까지 갈아서 빵꾸가 터지느냐 계속 사람 갈아 희생해가며 어찌어찌 유지하느냐의 싸움인데 공무원은 특히 후자가 유력해 보입니다... 구조적인 희생양이죠 일종의.
23/07/18 15:04
가끔 보면 현타가 오기도 합니다. 저렇게 지 속편하게 막 사는 놈들도 있는데 나만 지킬 거 다 지키며 상식적으로 살아가려 노력하는건가.. 싶어서요.
23/07/18 15:57
어디가서 으름장 놓을 수 없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공무원 대상으로 해소하는 시대인 듯 합니다.
한심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 인생이 안타깝기도 하고...
23/07/18 16:52
그래서 21세기에는 행정부 수장의 역할이 이럴 때 욕받이 하라고 있는 거기도 합니다. 아니 과거에도 비슷했을지도. 여하튼 그 역할을 피하면 다른 공무원들이 그걸 그대로 받게돼요. 하물며 이 대혐오의 시대에.
23/07/18 19:39
'공무원은 누구나 할수있는 별거아닌 직업이다+공무원은 만능 재주꾼이 되어야한다'는 생각을 동시에 가진 저런 분들중 이런 시국에 이웃을 돌보는 노력을 하신 분이 얼마나 될까 참 궁금해지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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