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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7/10 10:16:11
Name 로즈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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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gr21 질문게시판
Link #2 https://pgr21.com/qna/110851
Subject [기타] 제가 자이아파트에 입주 하지 않은 이유




제가 2018년 5월에 결혼을 했고
해당아파트는 2017년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였어요.
결혼준비를 하면서 제가 질문글을 썼는데
질문글을 쓸 당시에도 첫번째로 기재했을만큼
거의 1순위인 아파트였거든요.

신랑하고 요즘 자이아파트로 시끄러운 얘기를 하다가
그때 우리도 자이아파트 들어가려고 하지않았나? 왜 그때 안샀지? 하면서 생각해보니...
저 답변도 상당한 영향이 있었어요. 갑자기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

지금현재상황은 반포미도는 전세주고 저희도 전세난민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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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0 10:21
수정 아이콘
와 성지순례 갑니다
及時雨
23/07/10 10:23
수정 아이콘
귀인이시네요
아리아
23/07/10 10:24
수정 아이콘
서센자 추천하시는 분도 있어서 크크
23/07/10 10:25
수정 아이콘
중대 하자는 어떤 정도의 하자였길래 중대 하자였을까요? 호달달
티타임
23/07/10 10:26
수정 아이콘
피지알 만세
여덟글자뭘로하지
23/07/10 10:26
수정 아이콘
저 분 한테 치킨이라도 하나 사드려야겠는데요? 크크크
조언 받아들이셔서 천운으로 부실 아파트 피하셨으니 천만다행입니다.
페스티
23/07/10 10:30
수정 아이콘
오오 피식인
23/07/10 10:30
수정 아이콘
서센자가 검색해보니 서대구센트럴자이 맞나요?
제로콜라
23/07/10 10:33
수정 아이콘
서울역센트럴자이 입니다
봄바람은살랑살랑
23/07/10 10:31
수정 아이콘
코로나 시기에 올라간 건물 문제가 아니라 그 전부터 문제가 많았나 보네요;
Cazellnu
23/07/10 10:34
수정 아이콘
서센자는 그 특유의 언덕에 지은거라 단지내 이동이 좀 불편한게 흠입니다.
23/07/10 11:51
수정 아이콘
서울역과 마포를 한번에 품었습니다만!!!
23/07/10 10:35
수정 아이콘
문득 어떻게 됐나 검색해 봤는데
기둥 터짐은 그냥 장식 기둥이었다...로 끝났나 봐요?
정말 이상 없는 건가...?
23/07/10 10: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지만 17년도 서센자 샀으면 두배는 먹었을 꺼라는 게 함정.. 애초에 반포미도 증여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3번아니면 다른 선택지는 의미없죠 크크크 반대로 1번 증여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으면 1번 택하셨을껄요
23/07/10 11:19
수정 아이콘
서센자만 두배 오르고 다른 아파트는 안 올랐을 까요?
유료도로당
23/07/10 11:24
수정 아이콘
글쓴분께서는 결론적으로 아무것도 사지 않았고 전세만 돌고 계셨으니까요...
NoGainNoPain
23/07/10 11:32
수정 아이콘
[반포미도는 전세주고]
반포미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이죠.
유료도로당
23/07/10 12:45
수정 아이콘
원 글 읽어보시면 추가 정보가 있습니다.
23/07/10 14:11
수정 아이콘
Tedious님이 서센자를 반대하는 논거 중 하나로 가격이 너무 올랐다는 점을 들고 있으니까요
유료도로당
23/07/10 10:56
수정 아이콘
pgr질게에서 은근 도움받는경우 많죠 크크 답변 퀄리티에 놀랄때가 많습니다.

하자만 아니면, 여전히 저는 제시하신 선택지중에 서센자가 젤 좋지 않나 생각하긴 합니다. https://pgr21.co.kr/qna/110851#967614 저는 이 답변이 제 스타일이라... (단지 '하자'가 크리티컬한게 문제...)
자유형다람쥐
23/07/10 11:07
수정 아이콘
테디는 신이야!
김유라
23/07/10 11:08
수정 아이콘
이건 했제 인정합니다 크크
23/07/10 11:22
수정 아이콘
진지먹으면 당시와 현재 집값 차이를 보면 사는게 맞았죠.. 자이 평판이야 시간 지나면 사라질거고 남는건 돈이죠.
MissNothing
23/07/10 11:29
수정 아이콘
지금 뭐 그 자이 평판이 일시적일지 아닐지 분기점이라, 판단하긴 이르다고 봅니다.
하자가 하나뿐이였으면 모를까, 지금 밝혀진것만 해도 복수의 단지에서 부실이 발견됫고, 18년도부터 부실이 만연했으면 전체적인 브랜드 가치 하락은 불가결해서;
23/07/10 11:37
수정 아이콘
중대 하자는 검단아파트 주차장이 무너진거 하나니까요. 자잘한 하자는 다른 건설사도 있는거고요.
23/07/10 12:14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humor/482555?divpage=86&ss=on&sc=on&keyword=%ED%95%98%EC%9E%90
자잘한 하자가 현산과 더불어 압도적으로 많고, 사람들한테 꽤 많이 알려져서 추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23/07/10 12:55
수정 아이콘
네 한번 지켜봅시다.
다만 이미 지어진 아파트가 무너져서 인명피해가 나지 않는이상 별 차이 없을거에요.
Valorant
23/07/10 11:52
수정 아이콘
이런 일도 있었네~ 하기에 딱 좋은 사연이네요. 흥미롭습니다.
23/07/10 11:54
수정 아이콘
17년도면 사셨어야.....
Valorant
23/07/10 12:11
수정 아이콘
3번 아파트 샀단 글로 보이는데 윗댓글들도 그렇고 제가 잘못 이해한건지요 ㅠㅠ
Gorgeous
23/07/10 12:13
수정 아이콘
글 내용 보면 아버님 명의라는거 같네요. 17년도에 아버님 집에 들어가서 살면 아마도 형제들이 그랬듯 아버님이 그 집을 주시지 않을까 하는..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로즈마리
23/07/10 12:44
수정 아이콘
아직은 아버지 명의로 되어 있어요.
증여를 받으려고 했으나 여러가지 문제 (라고 쓰고 사실 세금문제...) 때문에...
제가 과거에 썼던 질문글을 보시면 남편명의로 집이 하나 있었고 제 명의로도 집이 있었어요
(제 명의로 된 집에 대한 스토리는 https://pgr21.co.kr/freedom/65139 이 글에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피쟐에 온갖 글을 다 쓰긴 했네요...덜덜)
그래서 우선 신랑과 제 명의의 집들을 처분하고 증여 받기 위해서 일단 거주만 하고 천천히 증여 받으려고 했는데, 신랑집은 몇달만에 처분 했으나 제 명의의 집은 비과세기간까지 버티느라 몇년 더 보유 하고 처분을 했어요.
그 사이에 저는 임신을 했고, 반포미도는 인테리어를 다 하고 들어갔는데 겨울에 너무 추워서 전세주고 이사를 한번 했었어요. 애 낳고나서 집을 신랑회사근처로 옮기고 하면서 수원에 아파트로 전세로 들어가고
(이때도 어이가 없는게, 남편집을 5억3천정도에 매매했는데 몇년후 보니 9억선에서 거래가...전세가가 5억....지금은 매매 호가가 6억초반이라 덜 속쓰리지만 그땐 둘다 끙끙 앓았죠)
지금은 반포미도가 너무 올라서 증여하기엔 세금이 크다는 이유로 또 무기한 연기가 되고 저희는 전세난민으로 살고 있어요. 애 학교 들어갈때쯤 정착을 목표로요.
Gorgeous
23/07/10 17:05
수정 아이콘
사실 17년도에 서울 어느 아파트나 샀어도 올랐겠지만 링크글 본문에 나온대로 반포미도에 들어가야 다른형제들처럼 반포미도를 증여 받을 수 있었다면 저도 다 팔고 반포미도 증여가 맞다고 생각해요.

인테리어 하고 추워서 이사 나왔다는 말씀을 보니 저도 신축 살다 잠시 몸테크 식으로 구축 살아봤는데 분명 예전에 살았던 연식의 아파트인데 불편함이 확 느껴지더라구요. 층고도 낮고 엘베는 좁고 주차는 포기해야하고..

아무튼 증여세 부담이 크긴 하겠지만 반포가 신축밭으로 바껴갈수록 새아파트가 될 반포미도 가격도 오를거라 아이 학교 가는 시기나 가격적으로 적당한 시기를 잘 잡으셔서 아버님께 증여 받으시면 참 좋겠네요. 개인적으론 참 부럽습니다.
보로미어
23/07/10 12:40
수정 아이콘
이제 tedious님만 입장하시면 유머 완성인데..
카즈하
23/07/10 12:58
수정 아이콘
귀인을 만나셨군요
23/07/10 13:58
수정 아이콘
저도 모 자이에 살고 있는데... 심란합니다...
23/07/10 15:53
수정 아이콘
저분한테 밥사셔야 할듯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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