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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30 17:53
랍스터는 너무 흔했는데, 그걸 그냥 삶아먹다보니 질겨서 맛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유럽에서 온 요리사들이 다양한 조리법을 개발하면서 인기가 높아진거라고 하더군요.
23/06/30 18:13
닭가슴살을 선호했던것은 맞지만 어차피 소고기가 메인이었기 때문에 주인은 소고기먹고 돼지고기 닭고기는 노예주고 그랬던 것으로...... 는 대지주 기준이고
노예 하나 둘 거느렸던 중소지주들은 충분히 그랬을 수 있겠네요.
23/06/30 19:16
이전 스페인, 프랑스령이었던 미국 남부(루이지애나 등)에서 나온 남부의 가난한 이민자, 농민들이 만든 조리법인
케이준만 보더라도 그동안 서유럽인, 이민자들이 주로 먹어왔던 밀과 소-돼지 고기는 자연적인 요인 등으로 미 남부에선 구하기 어려운 반면 좋은 재료로 취급하지 않았던 옥수수, 쌀, 가금류 등은 쉽게 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현지 재료를 위주로 활용하고 역시 구하기 어려운 유제품의 종류인 버터 대신 돼지 기름을 쓰며 식재료의 잡내를 가리기 위해서 양념용 채소를 많이 쓰면서 강렬한 향미를 내는 요리를 위주로 만들어냈는데, 이것을 케이준 스타일의 조리법으로 부른다고 하죠. 어쨋든 구하기 쉬운 재료들이 주변에 많았던 만큼 아끼지 않고 푸짐하게 넣었던 조리법였다는 점에서만 봐도...
23/07/01 15:55
군인이었을때 소대원이.. 한 번 뿐이었지만 정비용 오일응 식용류인줄 알고 돈가스를 튀겼는데(군대 돈가스 ㅠㅠ)
돈가스가 이렇게 맛있다고?? 배탈조차 안 났습니다만 나이 먹으니 뭘 좀만 잘못 먹어도 배탈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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