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6/22 23:21:43
Name 인생은서른부터
출처
Subject [텍스트] 알보칠 진짜 제대로 바르는 방법 (수정됨)
1. 구내염 부분을 티슈나 화장지로 톡톡 닦아서 수분을 없앤다.

2. 면봉을 들고 있다면 내려둔다.

3. 알보칠 용액을 손가락에 두세방울 떨어트린다.

4. 뽀송뽀송하게 마른 구내염 부위에, 손가락에 올려둔 알보칠 용액을 갖다 대어 치이이이이이이익
- (댓에 추가 했던 내용이긴 한데 여기도 덧붙입니다)
- 그리고 더 익스트림한걸 원하신다면,
- 구내염과 손가락을 밀착시키지 말고 미세한 공간을 두어 용액만이 온전히 닿도록 하십쇼
- 구내염)[용액](손가락
- 이렇게요

5.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심박수 상승 효과 있음)

6. 구내염 부분이 하얗게 지져진다. 성공.


오랜만에 구내염 생겨서 한번 적어 봤습니다.

'알보칠 그거 발라도 별로 안아프던데 다들 엄살은 참'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위의 방법대로 해보세요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6/22 23:22
수정 아이콘
아 놔 안그래도 약통에서 알보칠 꺼내놓고 발라 말아 고민 중이었는데...... 4번 5번 읽으니 못 바르겠어요 ㅠㅠ
인생은서른부터
23/06/22 23:24
수정 아이콘
고통은 한 순간입니다.
면봉으로 바르던 시절은 이제 체험판처럼 느껴지시게 될 테지만, 효과는 확실히 보장할 수 있습니다! 치이이이익
똥진국
23/06/22 23:29
수정 아이콘
잘씻고 소독한 쇠젓가락을 면봉대신 사용하면 알보칠 사용량을 줄일수있습니다
인생은서른부터
23/06/22 23:34
수정 아이콘
그건 동의합니다. 더 위생적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저는 손 맛이 더 익스트림하
느린마을버번
23/06/23 15:59
수정 아이콘
라고 쓰여있는데요?
23/06/23 08:41
수정 아이콘
알잘알
Kubernetes
23/06/22 23:29
수정 아이콘
저도 나름 알보칠 경력자인데
1. 입안을 최대한 건조하게 만든다.
2. 면봉으로 알보칠 적셔서 둥근면을 구내염 위에 덮고 360도 회오리 시전
3. 침이 생기면 억지로 뱉지말고 고개를 떨군후 자연스레 떨어지게 한다.
4. 2~4 과정을 3회정도 수행. (면봉 총 3개 정도 필요)
5. 짜릿함을 견딘 나자신 칭찬해
이러면 90%는 원큐 치유인데, 10% 확률로 이 프로세스를 며칠 더해야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이런경우엔 써주신것처럼 원액이 직빵일까요..?
인생은서른부터
23/06/22 23:33
수정 아이콘
면봉을 거치는 순간 딜이 반감됩니다
원액.. 원액이 최고입니다
그리고 더 익스트림한걸 원하신다면,
구내염과 손가락을 밀착시키지 말고 미세한 공간을 두어 용액만이 온전히 닿도록 하십쇼

구내염)[용액](손가락
23/06/22 23:32
수정 아이콘
오 제가 잠을 조금만 못 자도 구내염 생기는데 한번 해보겠습니다.
하도 자주 생기니 화끈하게 아프고 빨리 낫는게 낫더라고요
인생은서른부터
23/06/22 23:34
수정 아이콘
절대 후회하시지 않을 겁니다 짜릿해 최고야
23/06/22 23:35
수정 아이콘
이거 리얼 쾌감 쩝니다.. 치유되는 느낌임..
인생은서른부터
23/06/22 23:37
수정 아이콘
알보칠에 하얗게 질려버린 구내염을 보면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습니다
공방24
23/06/22 23:43
수정 아이콘
구내염이 잦은 편이었던지라 알보칠과 많이 친해졌죠 너무좋아...
체크카드
23/06/22 23:48
수정 아이콘
전 이제 통증에 내성이 생겨서 알보칠도 안바릅니다...
안아파요
디쿠아스점안액
23/06/23 00:00
수정 아이콘
구내염 많이 걸리는데 알보칠 말고 리스테린 같은 좀 센 구강청결제 하루에 너댓 번 하면 꽤 효과 좋습니다.
알보칠도 물론 좋은데 너무 아파서...
Dowhatyoucan't
23/06/23 00:11
수정 아이콘
아 침고이네
네이버후드
23/06/23 00:16
수정 아이콘
알보칠은 빨강 녹색 노랑이 있습니다 종류별로 달라요
자리끼
23/06/23 00:57
수정 아이콘
알보칠은 한가지 밖에 없어요.
블레싱
23/06/23 00:33
수정 아이콘
알보칠 하니 우울할때마다 보던 침착맨 영상이 떠오르네요 크크 https://www.youtube.com/watch?v=NjLqAv5Mc8s
겟타 엠페러
23/06/23 00:51
수정 아이콘
않이 이분들 변태신건가 왜 고통을 즐기세요
작은대바구니만두
23/06/23 00:55
수정 아이콘
쇠젓가락이 최고입니다
캐러거
23/06/23 01:11
수정 아이콘
알보칠 누르고 침대에서 발작하며 스트레스 풉니다
살려야한다
23/06/23 06:34
수정 아이콘
이건 하남자 방법이고 상남자들은 원샷하고 입안에서 가글합니다
미카엘
23/06/23 07:05
수정 아이콘
미각 괜찮은 건가요!
시시포스
23/06/23 08:48
수정 아이콘
치아 착색됩니다. 아니 그래서 상남자인가
비뢰신
23/06/23 07:12
수정 아이콘
알보칠 너무 아픔
개좋은빛살구
23/06/23 09:05
수정 아이콘
알보칠 매번 쓰다가
이제는 리스테린 매일 하고 마그네슘도 매일 먹고 있다보니까
구내염 발생 빈도수가 현저히 줄었습니다 크크크
수퍼카
23/06/23 09:07
수정 아이콘
바르면 아프긴 한데 알보칠의 고통은 한순간이고 먹다가 환부에 음식물 닿거나 할 때가 훨씬 고통스러워서 알보칠 쓰게 되죠.
Lord Be Goja
23/06/23 09:20
수정 아이콘
구내염 안걸려봐서 다행인거같네요
23/06/23 09:29
수정 아이콘
그게 가능한가요..?

감기 안걸려봤다랑 동급 아닌가요?

부럽습니다
23/06/23 11:56
수정 아이콘
저는 아랫 사랑니 빼고나서 안 생기는 거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4571 [텍스트] 인싸와 아싸의 화법 차이 [60] KanQui#112004 23/08/09 12004
484196 [텍스트] 어느 대체역사소설 주인공의 인성수준 [22] 에셔9875 23/08/03 9875
484081 [텍스트] 우리집 진짜 시트콤이네 [7] 졸업8427 23/08/02 8427
483905 [텍스트] 중국집에서 일하는데 나 배달전화받을때 말귀 못알아듣는다 고 사장이 조금 답답해하거든 [6] 졸업12809 23/07/31 12809
483574 [텍스트] "지구온난화를 일부러 일으킨다고요? 제정신인가요" [29] 졸업13682 23/07/25 13682
483346 [텍스트] "언니, 비속어가 뭐야" [9] KanQui#18872 23/07/21 8872
483331 [텍스트] 점심때문에 싸움난 회사 [49] 삭제됨12774 23/07/21 12774
483177 [텍스트] 항우의 학살이 얼마나 큰 실책인가 [26] TAEYEON13386 23/07/18 13386
483092 [텍스트] 16살 차이나는 시누이 [13] KanQui#111696 23/07/17 11696
483089 [텍스트] 집안 어르신 돌아가셨을 때 집안 수준.myongmoon [43] KanQui#111827 23/07/17 11827
482770 [텍스트] 어제 우리 딸이 친구를 집에 데려왔다.txt [20] 졸업11540 23/07/12 11540
482700 [텍스트] 6년차 감리 시점에서 보는 현재 건설업의 문제점 [24] 졸업13764 23/07/10 13764
482538 [텍스트] 짧지만 명료한 추천서의 좋은 예 [56] 아케이드11377 23/07/08 11377
481547 [텍스트] 가위 눌림에 대처하는 방법 (feat. 자각몽) [78] 인생은서른부터12424 23/06/23 12424
481532 [텍스트] 알보칠 진짜 제대로 바르는 방법 [31] 인생은서른부터11664 23/06/22 11664
480778 [텍스트] 아침에 하면 안좋은것들 [37] 졸업9474 23/06/09 9474
479670 [텍스트] 백화점 직원분 민원 넣었거든 [30] 명탐정코난13568 23/05/19 13568
479376 [텍스트] 아침에 에버랜드 가겠다고 하남에서부터 걸어왔다는 중학생 2명 [29] 졸업16196 23/05/14 16196
479355 [텍스트] [슬픔]어제 와이프 기일이었다. [5] 졸업12583 23/05/13 12583
479332 [텍스트] 회계사의 면접 [9] 메롱약오르징까꿍10681 23/05/13 10681
479323 [텍스트] 아빠가 헤어진 남친이랑 너무 친하게 지내 [38] 졸업17027 23/05/13 17027
479322 [텍스트] 레딧; 콘텐츠 집필 계약을 모두 잃었습니다. 작가로서 절망감을 느껍니다 [22] 졸업13718 23/05/13 13718
478766 [텍스트] 부처님오신날 · 성탄절 대체공휴일 확정 [100] Pika4815760 23/05/02 1576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