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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1 04:28
(수정됨) 저건 축산업..이긴한데
농업도 자연상태의 과일이랑 우리가 길러먹는 과일의 차이가 꽤 크고 (극단적으로는 바나나같은거 생각해보면) 사람들이 오랫동안 길러서 꽤 많이 바뀌어있던 곡물류도(고대의 벼와 조선시대의 벼는 꽤 다릅니다.아메리카의 옥수수도 마찬가지) 최근 백여년사이에 또 생산성이 엄청올랐죠.현재의 우리기준으로 보니까 벼가 생산성이 밀보다 압도적으로 좋다고 알려져있지만,과학이 발달하기전에는 병충해에 너무 취약한게 또 벼재배였거든요.인공늪이(논) 최적의 재배지다 보니까 병충해에 약하고 가뭄이 올때 밀보다 취약한게 약점이였고 결과물이 좋은만큼 지력소모도 심했지만 과학이 전부 해결해버렸죠.
23/06/11 04:36
USDA(농무부) 자료니까 대충 농업이라 우겨보기... 는 농담이고
과학의 발전이 우리가 흔히 첨단 기술이라고 생각하는 것 말고도 1차 산업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는 거 같아요.
23/06/11 06:18
20세기 동안 과학이 발전하면서 단순히 좀 좋아보이는 것들끼리 교배시키는 수준의 전통적이고 주먹구구 식의 품종개량과는 차원이 다른 급의 발전이 있었으니까요.
20세기 동안의 발전이 조상들이 수천년 동안 키워보겠다고 별 고생 다 한 걸 뛰어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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