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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5/09 22:28:14
Name VictoryFood
File #1 1.jpg (46.4 KB), Download : 124
출처 더쿠
Subject [유머] 점장님 저 월급이 더 들어온 것 같아요


8천원이지만 저렇게 말해주면 8만원어치 만큼 더 열심히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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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23/05/09 22:29
수정 아이콘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월급이 30만원 더 들어 온 적 있었습니다.
사장님한테 말 했더니 '반띵?' 이라고 하시더군요.;;;
뭐 농담으로 하신 말이었고 이왕 보낸거 도로 뺏기도 뭐 하니 보너스 줬다 치자 라고 하셨죠.
그 달에 좀 많이 빡세긴 해서...
VictoryFood
23/05/09 22:39
수정 아이콘
30만원이면 돌려받을 만 하기도 한데 좋은 사장님이셨네요.
아브렐슈드
23/05/09 22:30
수정 아이콘
왜냐면 8350원어치를 계산해 가면서 더 열심히 일하는게 더 귀찮음
그냥 8만원어치 열심히 해 드리겠습니다...
츠라빈스카야
23/05/09 22:35
수정 아이콘
시급이 8350원이었다면 그냥 한 시간 추가근무로...!
23/05/09 22:37
수정 아이콘
와 나도 나중에 사장 되면 저래봐야지
근데 더 보냈는데도 직원이 아무 말 없으면 맴찢어질듯...... ㅠㅠ
무냐고
23/05/09 22:42
수정 아이콘
맴찢하실거면 시도하지 마시죠. 크크크크
하아아아암
23/05/09 22:59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게 보통 ...
23/05/09 23:37
수정 아이콘
근데 맴찢 할 것이 아닌게
뭐 80만원 더준거 아니고 8350원인데

사장도 몰랐고
직원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라파엘
23/05/10 00:02
수정 아이콘
저는 지난달에 직원들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인센을 10만원씩 반영해줬는데 깜빡잊고 공지를 안했거든요

근데 직원들이 아무 말도 없네요ㅠ
(전직원에게 이메일로 급여명세서 매달 발송함)
서른즈음에
23/05/10 00:25
수정 아이콘
맴찢..ㅠ
다시마두장
23/05/10 00:36
수정 아이콘
제가 다 아쉽네요 ㅠ
23/05/10 01:2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사장님 :)
23/05/10 07:42
수정 아이콘
저런......
그래도 언젠가는
사장님의 너른 마음 씀씀이
꼭 좋은 일로 돌려받으시길 바랍니다 :)
애기찌와
23/05/10 09:11
수정 아이콘
크 어떤 직원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야너두??나두!! 이랬을거고 어떤 직원은 비상금 만드느라 정신없었을거고 어떤 직원들은 더 입금되었는지도 몰랐다가 옆직원들 이야기듣고 후다닥 계좌 확인해봤을거고 흐흐흐
23/05/09 22:43
수정 아이콘
30만원 더 줬으니 다음달 월급에서 법정이자만큼 플러스 해서 덜 줄게 ^^
징버거
23/05/09 22: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월급계산 한번도 해본적없어서 더들어와도 모를듯
주면 "주는갑다....맞겠지" 하고 씀
스파이도그
23/05/09 23:15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
Janzisuka
23/05/09 22:58
수정 아이콘
가로치고...제발좀...
이라거나...
리얼월드
23/05/09 23:06
수정 아이콘
8천원이지만 저렇게 말해주면 8만원어치 만큼 더 열심히 할 거 같아요.
라고 생각하는 마음의 유통기한은 최대 1일 크크크
jjohny=쿠마
23/05/10 00:05
수정 아이콘
사실 1시간 시급이니까 1일 정도만 좀 더 열심히 일해도 대충 본전치기는 하는 걸수도 있습니다...?
23/05/09 23:30
수정 아이콘
점장님이 센스도 좋고 마음씨도 좋네요.
계란말이
23/05/09 23:5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어릴 때 식당에서 알바하는데 시급으로 받다가 월급으로 바꾸자는 사장님 제안에 계산도 안해보고 당연히 더 많을거라 생각하고 일하다가 월급날 계산해보니 시급으로 할 때보다 적더라구요. 어린 맘에 그날 하루종일 말할까말까 고민하면서 안색이 어두웠는데 사장님이 왜이리 오늘 표정이 안좋냐고 뭔일이냐고 물으셔서 자초지종을 말씀드렸더니 그래서 어두웠냐면서 참내 하시더군요. 그런데 계약은 계약이라며 받기로 한 월급만큼만 주시는데 어찌나 억울하던지..얼마 차이 안나지만 당연히 더받을거라 생각한게 마이너스라 참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이상한게 저한테 잘해줘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데 생각해보면 저만 빼고 알바 다 짜르고 일 잘한다고 칭찬하면서 저만 쓴거도 제 입장에서는 모두 손해였네요. 글로만 보면 나쁜 분 같은데 진짜 그렇진 않았습니다. 꽤나 잘 통해서 많이 웃고 떠들었거든요..배운거도 많고 집에 초대받기도 하고..남는 식재료도 주시고..하지만 월급사건은 정말 억울했습니다 크크.
흩어져버린기억
23/05/10 08:25
수정 아이콘
월급 짜게 줄거면 나머지라도 좋아야죠. 저도 전에 다니던 곳이 그런곳 이였네요 크크
탑클라우드
23/05/10 11:30
수정 아이콘
본사에 애걸복걸하며 예산 더 받아서 그래도 경쟁력 있는 수준의 인센과 연봉 인상을 해줬는데...
다들 별 말이 없습니다. 뭐, 베트남 사람들이 원래 땡큐와 쏘리가 없는 민족이라고도 하고 허허허.

대신 지난 3개월 간 퇴사자가 한 명도 없긴하네요;;
그래, 그거면 됐어...
글로벌비즈니스센
23/05/10 12:00
수정 아이콘
돈으로 미안하게 만들어 일을 더 하게 만드는
23/05/10 17:04
수정 아이콘
윤서인의 기적의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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