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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28 16:55:45
Name 프로 약쟁이
출처
Subject [유머] 80년대 은행 상대로 사기 치려던 멍청한 범죄자의 수법
뜬금 없이 어린 시절 봤던 뉴스가 떠올랐는데
어린 나이에도 멍청하다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그 멍청함에 피식거리게 되네요.

어떤 남자가 은행에서 인출을 요구하다 은행원이 신고해서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검거되었는데

이유는 입금 내역을 타자기로 쳐서 입력한 통장을 들고 가서 인출하려다...

그런데 이거 죄명은 사기일까요? 지금에 와선 이게 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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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몰랑
23/03/28 16:59
수정 아이콘
메이플 하다긴 회귀하셨나?

메이플에서는 되던데?
23/03/28 16:59
수정 아이콘
일단 사문서 위조에 해당할 확률이 높아보이고, + 사기가 될것이냐 아니냐인데 크흠...
중상주의
23/03/28 17:04
수정 아이콘
잔액증명서 위조도 사기, 사문서위조, 사문서위조행사 인 것으로 보아 통장도 동일하게 사기죄도 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성공하지 못했으니 미수겠지만...
유목민
23/03/28 17:07
수정 아이콘
미성년자면 그 통장 말고도 은행에 "원장"이라는 예금 관련 문서가 또 있단다라고 알려줘야 하고..
성인이면 지능 검사를 해봐야겠죠..
일반상대성이론
23/03/28 17:18
수정 아이콘
바로가기 복사하던거 생각나네…
지르콘
23/03/28 17:21
수정 아이콘
사기죄에 해당하긴 할겁니다
23/03/28 17:24
수정 아이콘
옛날 새마을금고나 증권사는 전산화가 덜 되서 수기통장이긴 했었는데 그때는 가능했을듯...
Chasingthegoals
23/03/28 17:25
수정 아이콘
공개수배 사건 25시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츠라빈스카야
23/03/28 17:30
수정 아이콘
그시절엔 통장 개설한 그 지점으로 가야 입출금 거래가 되었을걸요 아마...
전산화가 안됐으니 옆 지점에 얼마 넣어뒀는지 알기가 어려워서..
DownTeamisDown
23/03/28 17: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기통장도 원장이 있어서요...
그래서 있던 사기 사건이 명성그룹 사기사건이죠.
https://www.archives.go.kr/next/search/listSubjectDescription.do?id=007317&pageFlag=&sitePage=1-2-1

은행 지점에서 명성그룹과 짝짝궁해서 예금을 원장에 기입안하고 명성그룹에 대출해준 사건이죠.
23/03/28 17:3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완벽한 수표인데 금액을 너무 높게 적어서 걸린사람있었던거 같은데..
23/03/28 17:46
수정 아이콘
80년대 초반에 신용협동조합 입금하면 통장에 수기작성하고 도장 찍어줬던건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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