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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26 00:58:25
Name dbq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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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도탁스
Subject [유머]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꺼리는 씁슬한 이유중 하나.jpg


가족이 창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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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삶
23/03/26 01:12
수정 아이콘
헤비 히끼코모리 누나를 가진 친구가 있는데 여자랑 사귀다가 결혼 얘기 나오니까 귀신 같이 차가워져서 헤어지더라고요. 참 어려운 일이네요.
이경규
23/03/26 09:56
수정 아이콘
누나가 히키인게 결혼이랑 상관이있나요?
집안이 빚이 많다던가 부모가 너무 강압적이라던가 이런거면 모를까
무한도전의삶
23/03/26 10:00
수정 아이콘
네, 있을 수 있죠.
이경규
23/03/26 10:02
수정 아이콘
참 어렵군요 덜덜 누나랑 뭐 볼일이 있나...
무한도전의삶
23/03/26 10:09
수정 아이콘
좀 더 설명드리고 싶지만 더 하는 건 또 친구한테 미안해서 적을 수가 읎네요 ㅜ 다만 누나가 그냥 걸림돌인 존재만은 아니어서 그렇습니다. 그 친구는.
가만히 손을 잡으
23/03/26 22:25
수정 아이콘
그게 나중에 부모님 이후에 책임져야 하는 식구가 될 수도 있는 거니까요.
23/03/26 01:3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돈 주고 부모 대역 구해서 결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살려야한다
23/03/26 02:14
수정 아이콘
결혼할 상대가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배부른 고민
23/03/26 03:29
수정 아이콘
배부르면 좀 소화를 시키세요
오피셜
23/03/26 05:23
수정 아이콘
어릴 때 닭을 키웠는데 어미닭이 병아리를 부화시키고 애지중지 중병아리 정도로 키워내면 새끼를 엄청 못 살게 굴며 쪼아댑니다. 새끼들은 어미닭을 피해서 도망다니고 숨습니다.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됩니다. 바로 이때가 어미닭으로부터 병아리를 분리하고 독립시킬 때입니다.
이런 닭의 습성을 보고 인간의 완전한 독립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가만히 손을 잡으
23/03/26 22:28
수정 아이콘
근처에 보니 다 큰 자식이 취업 못하고, 독립 못하고 집에 있는 집이 그러더라구요.
거기에 아버지도 이제 은퇴하고 집으로 오면 서로 불편하고 어색하고 얼굴 마주하기 힘들어 지는 거죠.
23/03/26 05:34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 친구도없고 되게 은둔하게 살아가는... 이거 완전 난데 ㅠㅠ 물론 동생은 제가 그러든말든 결혼잘만했습니다.
바람돌돌이
23/03/26 07:40
수정 아이콘
동질혼을 하면 상관없는 일인데 우리나라는 상향혼이 많아서 더 그렇겠죠.
옥동이
23/03/26 08:54
수정 아이콘
비단 경제력 이나 사회적 지위에 국한 되는건 아니긴 합니다. 더글로리 문동은 엄마 같은 사람도 진짜 있으니까요
바람돌돌이
23/03/26 10:29
수정 아이콘
상향혼이 경제력만 말하는 것도 아니라서요.
23/03/26 09:1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대부분 여자쪽 고민이네요
이쥴레이
23/03/26 11:06
수정 아이콘
더글로리 여주인공 어머니 같은 사람들이 의외로 많죠.
그런 부모라면 결혼하기 힘들죠..
No.99 AaronJudge
23/03/28 01:56
수정 아이콘
동..동생아..미안하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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