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일본의 소행성 탐사선이었던 하야부사2호가 소행성 류구에서 시료를 채취해서 지구로 가져왔었습니다. 그 시료에서 RNA 구성물질 가운데 하나인 우라실과 비타민 B3인 니아신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지구에 떨어진 운석에서도 유기물질이 발견된 적은 있었는데 그때는 오염 논란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시료는 직접 우주로 가서 채취한 것이고 밀봉해서 지구로 온 것이기에 이번 연구를 진행한 측에서는 이번 만큼은 지구 유기물 오염 논란에서는 자유롭다고 하고 있습니다.

지구에 어떻게 생명체가 탄생할 수 있었는지와 관련해서 생명 구성물질이 외계에서 기원해서 운석에 실려서 지구로 왔을 거라는 가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연구결과는 그 가설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