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3/19 19:53:58
Name 꿀깅이
File #1 5.jpg (924.4 KB), Download : 57
File #2 6.jpeg (421.6 KB), Download : 50
출처 http://www.slrclub.com/bbs/vx2.php?id=hot_article&page=29158&no=1126924
Subject [기타] 요금 인상 이후 택시 업계 근황




그런가요? 택시 탈 일이 없어서 모르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손금불산입
23/03/19 19:55
수정 아이콘
짤이 사실이라면 영화처럼 심리적인 가격 저항선을 건드린건가 싶군요.
부스트 글라이드
23/03/19 19:57
수정 아이콘
가격올린것도 있겠지만, 경기가 너무 안좋아져서 이제 허리띠 졸라맨것도 크죠
택시가 경기체감을 가장먼저 겪는 업종이기도 하구요
23/03/19 19:58
수정 아이콘
저도 회식하고나면 좀 적당히 늦었다 싶을땐 택시 타는데

요샌 그냥 버스타고 맙니다

도저히 못타겠어요
조미운
23/03/19 20:00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럼 가격을 좀 낮춰야지... 허허.
올리는 게 쉽지 않은 건 알겠는데, 수요가 극심하게 떨어질 만큼 가격 저항이 심각한대도 가격 탄력성이 이렇게 없는 서비스는 좀 이상하네요.
나의다음숨결보다
23/03/19 20:01
수정 아이콘
지금 서울 개인택시는 호황이죠.
문제는 법인택시랑 지방

법인택시는 요금 올려도 결국 차익을 회사에서 가져가니 있던 기사마저 탈주하는 중
지방은 아직 안올렸는데도 뉴스때문에;;
묻고 더블로 가!
23/03/19 20:02
수정 아이콘
1000원 오른 건 선 넘는 일이었죠
4300원 정도로 했어야 됩니다
펭귄방패
23/03/19 20:03
수정 아이콘
택시비 인상이 택시업계가 요구한 게 아니었단 건가요?
나의다음숨결보다
23/03/19 20:08
수정 아이콘
개인택시랑 법인택시가 입장이 다른걸로 알고있습니다.
보통 낮이 개인택시 위주고 밤은 법인택시로 알고있는데
코로나로 수요가 줄고 배달업계라는 상위호환이 나타나서 법인쪽 기사 공급이 뚝 떨어졌죠.

사실 법인 쪽 유인 방법이 없으니...
월 4~5일 쉬고 사납금 다 맞춰봤자 월급 150도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VictoryFood
23/03/19 20:03
수정 아이콘
담배도 가격을 대폭 올린 다음해에는 수요 급감했다가 그 다음해에 회복했죠.
물론 전체 판매량은 가격 올리기 전보다는 낮아졌지만 판매금액은 더 높아졌습니다.
택시도 지금은 수요가 줄겠지만 결국 수요가 일부 회복되어서 매출액은 더 커질겁니다.
문제는 그때까지 법인택시들이 버틸 수 있냐 이거지만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3/03/19 20:05
수정 아이콘
담배가 그랫듯 택시의 대안이 없다면 시간 좀 지나고 어느정도 회복할겁니다. 그때까지 버틸 수 있냐 없냐는 별개지만.. 그전에 받고 싶은 요금과 받을 수 있는 요금 사이의 줄을 잘 탔어야 했는데.
antidote
23/03/19 20:06
수정 아이콘
한국 대중교통이 너무 싸고 늦게까지 운영되기 때문에 저런거라고 봅니다.
택시업계를 도와주려면 역설적으로 대중교통을 구리고 불편하고 비싸게 만들어야 된다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고요.
아롱이다롱이
23/03/19 20:07
수정 아이콘
다른 예로 일본에선 음식점 물가와 관련, 다른곳은 변화가 없는데 어느 특정 식당에서 가격을 올린다?
아무리 유명하고 맛있다고해도 그 식당은 망했다고 봐도 된다고 하더군요
일본 사람들, 특히 서민층은 가격에 엄청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하더라는
포도씨
23/03/19 20:07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에 차가 없으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힘든 근무처가 있는데 10년 전에는 그쪽 20대 직원 15명 중에 자가용을 소유한 사람이 3명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신규입사자도 무조건 차를 사가지고 들어오더라고요. 택시도 결국엔 사양산업일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당근케익
23/03/19 20:07
수정 아이콘
요새 그냥 막차 끊기기 전에 오거나
첫차때까지 노는게 국룰이 됐죠
Grateful Days~
23/03/19 20:10
수정 아이콘
뭘해도 징징거릴 겁니다.
피해망상
23/03/19 20:10
수정 아이콘
요즘은 어지간하면 하룻밤 모텔 잡는게 더 쌀 수도 있어요.
성야무인
23/03/19 20:11
수정 아이콘
1년후에 경기가 풀려서 소득이 어느정도 오르지 않는한 1년후도 쉽지 않을겁니다.

거기에 코로나 전과 같은 유흥문화나 술마시는 분위기가 경기침체 때문에 어렵습니다.

덕분에 일찍 일찍 집에 가구요.

그리고 저도 술마시는 반경을 늦게 마실수 있다라고 하면 심야버스가 돌아다니는 곳으로 약속을 잡으니까요.
타농부
23/03/19 20:11
수정 아이콘
번화에서 술먹고 12시 넘으니까, 택시 빈차들이 골목을 다니더라구요. 손님 찾는건지... 난 어플로 잡을건데.
택시 반은 망하겠다 싶었네요.
23/03/19 20:13
수정 아이콘
법인택시는 사양화산업이라고 봐야죠.. 그렇다고 대중교통을 아작낼순 없거니와 말은 환경 환경하며 전기차는 보조금도 주고 그러는데 따지고보면 대중교통을 저렴하게 하는것도 환경에 이바지 한다고 보기도 하고요. 렌트카 연한을 완화해서 렌트카나 공유카로 전향하도록 유도해서 마냥 망하게 하기보단 대체할 길을 만들어 줄 필요는 있겠네요.
23/03/19 20:13
수정 아이콘
서울은 심야버스 때문에라도 힘들거같네요
너무 잘 되어있음
김재규열사
23/03/19 20:14
수정 아이콘
손님이 없으면 가격을 내리면 됩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3/03/19 20:15
수정 아이콘
택시 줄고 대중교통 사용율이 느는것도 찬성이고
한국에 심야 노는 기준이 조금더 빨리 마치는건 어떨까 싶긴한대
이건 너무 빠르네요
키비쳐
23/03/19 20:16
수정 아이콘
시장은 거짓말을 안 하거든요
23/03/19 20:16
수정 아이콘
술집에서 술마시다가 대중 교통 끊길 시간 되면 술집에 사람들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덜덜
오렌지 태양 아래
23/03/19 20: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일본처럼 택시 한 번 타는게 좀 무서울정도로 인식이 박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값 올리면 비싸서 사람들이 안타니 지원해줘라,
안올리면 물가비해 턱없이 싸다고 올리자 그러고...

택시측 의견도 의견이지만
시민들도 지금보단 택시 타기 어려워 해야하는 것도 맞다고 봅니다
23/03/19 20:20
수정 아이콘
뉴스를 짜집기 한 건지, 원하는 부분만 편집 한 건지 모르겠지만, 가격 인상 전에 이미 저 상황이었죠.
율곡이이
23/03/19 20:21
수정 아이콘
밤늦게 까지 하는 식당이 많이 없어진것도 영향 있을듯요? 대부분 열시에 마감하던데
라이온즈파크
23/03/19 20:21
수정 아이콘
담배랑 비교하기엔 담배는 중독성이라는게 있어서 결국 못참게 되면 피게 될텐데 택시는 중독성? 이란게 없으니 가격 변경 및 할증시간 변경 안되면 다 망할거 같아보이는데요
23/03/19 20:24
수정 아이콘
그러면 가격을 좀 낮추자고 하면 될 일 아닌가 싶은데...
곧미남
23/03/19 20:29
수정 아이콘
자영업도 난리죠 12시 가까이 되면 아무도 없고
고오스
23/03/19 20:30
수정 아이콘
기존에도 택시비는 비싸다고 생각해서 1년에 5번도 안탔는데

요즘은 엄두도 안납니다
23/03/19 20:31
수정 아이콘
이건 인상문제가 아닐텐데?
인상전에도 그랬잖아요?
전 서울기준 택시가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더 줄고 더 올라야 됩니다
큐리스
23/03/19 20:32
수정 아이콘
소비자 입장에서는 택시만 있으면 되는 거지
법인택시가 꼭 있어야 되나 싶은데요.
-안군-
23/03/19 20:34
수정 아이콘
가격인상 때문인지 불경기 때문인지 약간 미묘하죠.
아마도, 불경기가 돼면 가격이 내려가거나 동결되는게 원칙인데 불경기 + 인상이 겹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시간이 좀 지나면서 사람들이 지금 택시가격에 익숙(?)해지고 나면 다시 손님이 늘겁니다. 그 전까지는 고통스럽겠죠.
23/03/19 20:36
수정 아이콘
한국이 교통비에는 타 국가 대비 굉장히 민감한것도 맞죠

비슷한 소득의 국가중에 한국만큼 교통비 부담이 없는 나라가 없으니
문문문무
23/03/19 20:44
수정 아이콘
흠 내릴려나?
23/03/19 20: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택시 요금 올렸다해도 다른 선진국에 비하면 저렴하죠. 택시 기사들 급여보니까 기존 요금제 하에서는 일반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보이고요. 그냥 택시 자체가 한국에 안 맞는 교통수단인 것 같아요.
위원장
23/03/19 21:00
수정 아이콘
법인택시 자체로 할인하면 안되나...
완성형폭풍저그
23/03/19 21:01
수정 아이콘
아는 동생이 진짜 가까운거리도 택시만 타고 다녀서 별명도 택시요정인데요, 이번에 택시비 인상된 후 중고차를 구매하더군요.
울산현대
23/03/19 21:25
수정 아이콘
방금 한잔하고 택시 타고 들어왔는데 오는 내내 기사님이 죽겠다고 하소연 하시더군요 크크
새침한 고양이
23/03/19 21:37
수정 아이콘
중간에 재기하란 말 보고 순간 흠칫했네요
23/03/19 21:37
수정 아이콘
N버스인가 그런 것들이 계속 생기는데, 택시가 힘든거야 당연하겠죠...
StayAway
23/03/19 21:53
수정 아이콘
결국 필수가 아닌것부터 줄이기 마련이죠
밥이야 어쩔수 없다쳐도 택시가 필수냐면 글쎄요
shooooting
23/03/19 22:16
수정 아이콘
택시 자주 타긴 하는데 10시 넘으면 절대 안탑니다.
도저히 야간 할증 비용은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3/03/19 22:16
수정 아이콘
솔까 요금 오른게 체감이 되니까요
택시 탈거 좀 더 일찍 움직여서 버스타자로 마인드가 바뀐것도 큽니다
천혜향
23/03/19 22:40
수정 아이콘
가격을 지맘대로 올리니까 당연히 안되는거죠.
아카데미
23/03/19 22:42
수정 아이콘
사실 가격인상 전에도 비싸서 잘 못 탔었습니다. 이제는 생각조차 못 함
셧업말포이
23/03/19 22:53
수정 아이콘
요금인상과 법인택시 운영에 직접적인 연관 관계가 있을까요?
택시 이용률이 감소한 건, 사회 분위기 탓이 더 크지 않을까 합니다. 삽겹살 150g 1.5만원, 소주 한병 5천원. 이정도면 저렴한 편이죠?
지방에서 성인 2인이 저녁식사 식사 때 삽겹살 300g + 소주 1병씩만 먹어도 7만원. (찌개+공기밥 하면 만원 추가)
솔직히 좀 부담되죠.
도라지
23/03/19 23:03
수정 아이콘
요즘이야 야근도 줄고 회식도 줄었으니까요.
택시 탈 일도 거의 없다고 봐야…
23/03/19 23:04
수정 아이콘
우버 / 그랩 이런거 들어오게 하고 자유화해야죠.
언제까지 개택면허에 쩔쩔 멜건가요.
MissNothing
23/03/19 23:06
수정 아이콘
다 허리띠 졸라매는 상황에서 줄일 수 있는거 제일먼저 줄이는거죠. 가격 상승은 거기에 겹친 악재중 하나일뿐이고
의문의남자
23/03/19 23:32
수정 아이콘
작년만해도 야구보고 뒷풀이하면 택시타고 집에 왔는데, 올해는 뒷풀이 시간을 짧게 가져가기로 동호회 사람들이 이미 합의 봣네요
23/03/20 02:44
수정 아이콘
야간할증이 10시부터인게 큰듯...
괴물군
23/03/20 04:17
수정 아이콘
요즘엔 그냥 늦게 나와도 N버스 타고 집근처에서 내려서 좀 걷고 맙니다. 택시비 미터기 올라가는거 보면 제가 다리라도 부러지지 않는 이상은 안 탈꺼 같습니다.
아밀다
23/03/20 07:58
수정 아이콘
요금과 관계가 있는지야 모르겠지만 법인택시 다 망해가는 건 맞습니다. 근데 사양산업이라는 생각도 들어서...
프로 약쟁이
23/03/20 08:29
수정 아이콘
마카롱택시 대표란 사람은 여러 방송사에서 인터뷰하던데
어디서 배우 섭외해서 대본 주고 연기하는 거 보는 느낌으로 인터뷰합니다.
꽁치대장
23/03/20 11:52
수정 아이콘
가끔 서울로 차가지고 가면 잊고 지냈던 택시혐오가 다시 리마인드됩니다. 이놈들은 차선밟고 다니는게 기본이에요 아주그냥
네~ 다음
23/03/20 13:40
수정 아이콘
다른 택시관련 기사 보면 야간 할증이 10시부터 붙는것도 모자라 11시가 되면 더 붙더라고요?
그냥 타지말라고 총을 겨누는거 같은데 이거 여태 어떻게 탔는지...?
서지훈'카리스
23/03/20 16:38
수정 아이콘
요즘 택시비 비싸다고 1차먹고 일찍 가는 분위기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게시글 및 댓글 처리 강화 안내 (23.04.19) 더스번 칼파랑 23/04/19 78943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523989
공지 [유머] [공지] 타 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용 게시물 처리 안내 [23] 더스번 칼파랑 19/10/17 525321
공지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공지사항(2017.05.11.) [2] 여자친구 17/05/11 907007
499058 [유머] 충주맨 구독자 70만 달성 Q&A 근황 [4] 무딜링호흡머신611 24/04/26 611
499056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방어력이 증가한 이브 [5] BTS1901 24/04/26 1901
499055 [유머] 불법복제중인 25살 청년.jpg [13] Myoi Mina 3495 24/04/26 3495
499054 [유머] 민희진 티셔츠 입갤 [16] 무딜링호흡머신4561 24/04/26 4561
499053 [유머] mbc 뉴스에 감스트 입갤 [9] 무딜링호흡머신3733 24/04/26 3733
499052 [유머]  오늘자 과적 레전드 [12] aaassdd2979 24/04/26 2979
499051 [유머] 민희진의 화력 [44] 퀀텀리프4895 24/04/26 4895
499050 [유머] 현재 아이브 상황.jpg [30] 무딜링호흡머신6074 24/04/26 6074
499049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소신발언.jpg [30] 캬라3162 24/04/26 3162
499048 [유머] 은근히 저평가 심한 [38] 리얼포스6168 24/04/26 6168
499047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해외반응 근황.PP [10] 츠라빈스카야3742 24/04/26 3742
499046 [기타] 의외로 요즘 부산에서 보기 힘든 광경 [11] Lord Be Goja5401 24/04/26 5401
499045 [기타]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묘기 [26] Lord Be Goja4591 24/04/26 4591
499044 [연예인] 백상예술대상 예능상 후보 [27] 안아주기5014 24/04/26 5014
499043 [기타] 전국 GS25 점주, 알바생 비상 [16] 묻고 더블로 가!5471 24/04/26 5471
499042 [유머]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과적 [21] lemma4036 24/04/26 4036
499041 [유머] 차가 고장나서 경찰을 부른 사람 [20] 길갈5112 24/04/26 5112
499040 [유머] 의사를 관두고 감귤농사를 하게된 이유 [18] 퍼블레인5396 24/04/26 5396
499039 [연예인] 민희진 누나의 k걸그룹 총평 [106] 서귀포스포츠클럽8667 24/04/26 866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