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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15 12:58:16
Name Avicii
File #1 Screenshot_20230315_125616_blind.jpg (525.1 KB), Download : 50
출처 블라인드
Subject [기타] 의사가 되니 좋은 점






부럽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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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orant
23/03/15 12:59
수정 아이콘
456 크크
페로몬아돌
23/03/15 12:59
수정 아이콘
본인 일의 만족도 까지 높고 성공한 인생
23/03/15 13:03
수정 아이콘
수술이 재밌다니 금손인가
하카세
23/03/15 13:03
수정 아이콘
내 가족'만' 좋은 직업이 아니야...?
로드바이크
23/03/15 13:03
수정 아이콘
2,3은 와이프가 의사인 경우는 불가능
23/03/15 13:39
수정 아이콘
2. 처갓집 가면 설거지담당
3. XX : OO님은 와이프한테 잘보이려면 일 열심히하셔야겠어요~
23/03/15 13:04
수정 아이콘
의사가 되서 좋은점 (제 이야기 아님)은
부모님,친척 편찮으실때 의사 네트워크 가동해서
좋은 의사, 좋은 병실, 좋은 날짜를 알음알음 부탁 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엄청나요
냉이만세
23/03/15 13:06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이게 가장 큰 메리트가 아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특히 실력 좋은 의사들은 그냥 얼굴 보는것도 몇개월 걸리는 일이 수두룩 한데 말이죠.
최종병기캐리어
23/03/15 13:32
수정 아이콘
의사 형제를 둬서 좋은 점(제 이야기임)

아프다고 이야기하면 진통제 먹고 참아보다가 못참겠으면 병원가라고 해줌
23/03/15 14:46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건 적당히 돈 많은 중견기업급 오너만 되어도 ... (....)

돈이 깡패긴 깡패입니다..
루크레티아
23/03/15 13:05
수정 아이콘
마지막은 뭔가 좀 무서운데요..
리클라이너
23/03/15 13:08
수정 아이콘
영유가 뭐죠?
미고띠
23/03/15 13:09
수정 아이콘
영어유치원이용 (학비가 비쌈)
Winter_SkaDi
23/03/15 13:15
수정 아이콘
영국유학인줄 알았는데...
작은대바구니만두
23/03/15 13:09
수정 아이콘
7번은 흠좀무... 컨트롤 잘 하니까 잘 살고 있는거겠지만...
몽키매직
23/03/15 13:53
수정 아이콘
가벼운 의미로 이야기했다기 보다는, 즐기지 않으면 버티기 어려워서 대부분 외과의들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마인드가 되더라고요.
펠릭스
23/03/16 02:52
수정 아이콘
저는 의사보다 한참 못버는 학원강사인데....

우마무스메 말키우듯이 학생 키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타인에 대한 통제력을 행사 할 수 있다는건 의외로 큰 쾌감입니다.

현실알피지는 진짜 제약과 난관이 많고 세이브조차 불가능하지만 대신 그 성취감은 게임과는 차원이 다르지요.

애들 성적표 보면서 하앑거리면서 오르가즘 느끼는 건 진짜 학생 학부모보다 심할껄요.
아이폰12PRO
23/03/15 13:09
수정 아이콘
123이 절대적일듯
알빠노
23/03/15 13:11
수정 아이콘
블라인드 아이디 중고나라에서 대놓고 사고팔던데 전 의사가 쓴 글이 아닌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위화감이 드네요
완성형폭풍저그
23/03/15 17:4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지만 휴가와 토요일 관련 이야기는 의사들만 알 수 있는 디테일이긴 해보이네요.
옥동이
23/03/15 13:12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와이프랑 자식만 좋은직업이라고 우스갯소리로 들었는데 5번에서 느껴지네요 그래도 우리나라 직업인의 태반이 시간도없고 돈도 없는거 생각하면...
완전연소
23/03/15 13:18
수정 아이콘
1,2,3까지 공감하다가 4,5,6을 보면 약간 자조적인 내용인거 같기도 하네요.

의사는 아니지만 다른 전문직이라 그런지 저는 7번도 이해되는 면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꿔줄 수 있고,일 자체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어서 수천억원이 있어도 전 계속 지금 하는 일을 할 것 같거든요.
리얼월드
23/03/15 13:19
수정 아이콘
5,6 좋은거 맞죠? ...
OneCircleEast
23/03/15 13:20
수정 아이콘
넘모부럽당..
라바니보
23/03/15 13:21
수정 아이콘
연차가 6일뿐.....?
모나크모나크
23/03/15 13:21
수정 아이콘
5번은 좀 이상한데????
개인정보수정
23/03/15 13:21
수정 아이콘
적성에 잘맞나보네요 손재주 안좋아서 스트레스 받는 분도 봤는데
유료도로당
23/03/15 13:25
수정 아이콘
4,5,6은 자조섞인 푸념이네요. 7번은 의사 중에서도 좀 특이하신듯..
그리고 요즘 분위기는 남편이 의사라는 이유만으로 너 일 왜하냐고까지 잘 안물어보지 않나요..?
도라지
23/03/15 13:33
수정 아이콘
부러워서 하는 소리일겁니다.
23/03/15 13:41
수정 아이콘
듣는 사람 기분좋으라고 하는 인사치례죠 흐흐
미메시스
23/03/15 13:26
수정 아이콘
5번은 잉 하다가
아 결혼했지 하고 납득했습니다 크크
23/03/15 13:29
수정 아이콘
일은 진짜 엄청나긴 하네요
Meridian
23/03/15 13:36
수정 아이콘
os선생님이신가 보네요 크크크
EurobeatMIX
23/03/15 13:40
수정 아이콘
바쁜 전문직들은 내 돈과 지위 나는 못즐기고 내 주위에서 즐기는 것 같다는 자조는 종종 보이더라구요.
23/03/15 13:51
수정 아이콘
7번은 외과 수술이 몰입도가 되게 높은 활동이라 그럴듯요
미카엘
23/03/15 14:06
수정 아이콘
7은 표현이 좀 특이해서 그렇지 찐 외과의사인 듯하네요 크크. 본인 손으로 사람 배 가르고 장기 뚜쉬뚜쉬해서 살려내면 희열과 보람 엄청날 듯.
시시포스
23/03/15 14:14
수정 아이콘
7 보니 아직 쓴맛 못 본 외과의 같은데...
23/03/15 14:20
수정 아이콘
아직 개원전인가 보네요.크크. 개원하면 10년에 한 두번씩은 고소 당하고 병원 앞에 대자보 붙고 하는 일 무조건 생기는데. 개원아니더라도 국종 센세도 마음 꺾이시는 것 보면 여러모로 외과의로 살기가 쉽지 않죠.
시시포스
23/03/15 14:25
수정 아이콘
국종도 두어번 사건 겪으면 많이 달라지죠. 재밌으니까 그런 일이 있어도 꾸역 꾸역 다시 수술장 들어오는 것이겠지만 최소한 농담으로라도 저런 이야기는 못하죠.
23/03/15 14:29
수정 아이콘
그렇죠. 한 사람의 인생에 개입해서 그 사람의 인생"만" 바뀌는게 아니라 내 인생이 바뀌는 경우도 허다하니까. 지인이 의료 소송 전문 변호사인데 거기 올라오는 사건들 내용 보면 진짜 환장합니다. 무섭기까지 할 정도.
더존비즈온
23/03/15 14:20
수정 아이콘
가족들 만족도가 더 높군요..
23/03/15 14:22
수정 아이콘
저 중에 본인이 좋은건 소고기 뿐.. 크크크크.
비뢰신
23/03/15 14:47
수정 아이콘
7은 수술 마스터가 될 싹수가 보이네요
레드빠돌이
23/03/15 14:50
수정 아이콘
의사 중에서도 신랑감탑티어 의사네요 크크크크
와이프 돈 쓰는거 터치안함 + 일중독 기질이 보임
23/03/15 15:10
수정 아이콘
몇몇분들이 피토하며 주장하는 근로시간과 출산률과의 상관관계를 전면부정하는 훌륭한 사례인 직종이죠-_-
남한인
23/03/15 14: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과에 따라 구체적 숫자는 다를 수 있겠지만,

수술 건수
1~99: 초심자
100~999: 하수
1000~9999: 중수
10000~: 고수
로 봅니다.

대개 하수에서 중수 넘어갈 때쯤이면 "수술이 재미 있다" 소리 나옵니다. 더닝-크루거 효과와 비슷.
과학자
23/03/15 17:02
수정 아이콘
고수가 되면 다시 달라지나요?
완성형폭풍저그
23/03/15 17:49
수정 아이콘
스타도 실력을 떠나 제일 재밌을 때는 100판에서 1000판 사이 아닐까요??
남한인
23/03/15 18: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Slow is smooth, smooth is fast."의 경지가 되며,

"수술이 재밌다"는 식의 말은 삼가게 됩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23/03/15 15:29
수정 아이콘
인종이 바뀌는 느낌이죠
사업드래군
23/03/15 16:10
수정 아이콘
집안에 누구누구 한 명 있으면 좋다는 직종중의 하나죠.
'집안에 판검사 한 명 있으면 좋다.' ' 집안에 의사 하나 있으면 좋다.'
사실 살다보니 어느 직종이든 집안에 한 명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가끔 집안에 자동차 정비하는 사람 한 명, 인테리어 업체하는 사람 한 명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도 많습니다.
의사가 집안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건 그 사람한테 직접 진료를 받는다기 보다는 그 의사 통해서 실력있고 친절한 의사를 소개받을 수 있다는 게 훨씬 큽니다. 이 세계도 진짜 좁아서 딱 2 다리 걸치면 거의 다 아는 세상이라서요.
예를 들어 지인이 '어느어느 S대학병원의 무슨 교수가 위암수술의 대가라고 TV에 막 나오고, 책도 쓰고 했던데 아버지 이 교수한테 예약해도 될까?' 라고 물어보면 -> '응, 그 사람 내가 수련받아봐서 다 아는데 직접 수술은 일부부만 들어오고 대부분 펠로우가 수술하는데, 진짜 불친절하고 설명도 안 해줘서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음. 차라리 그 밑의 주니어 무슨 교수가 훨씬 수술도 잘 하고 친절하니까 그 분으로 예약하든지 A대학병원의 어느 교수가 훨씬 실력이 좋으니 그 분한테 예약해'. 같은 의사들 아니면 알 수 없는 현실적인 정보를 알려줄 수 있는게 가장 장점입니다.
근데 사람이 살면서 본인이나 가족이 한번쯤은 그런 큰 수술같은 걸 받을 확률이 매우매우 높으니 활용도가 꽤 높은 편입니다.
No.99 AaronJudge
23/03/15 16:31
수정 아이콘
딴건 잘 모르겠는데… 자기 일에 만족한다는게 제일 부럽네요
여덟글자뭘로하지
23/03/15 20:13
수정 아이콘
7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 있나요? 언젠가 꺾이더라도 재미없는 것 보다 지금이라도 재밌는게 훨씬 낫죠. 그래야 발전도 빠를거고.
셧더도어
23/03/16 08:45
수정 아이콘
아내만 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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