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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3/29 23:48:34
Name Timeless
Subject [유머] 길을 몰라 물어 보았습니다.
예전에 천안에 갔었는데 길을 몰라서 헤매고 있었습니다.

누구 물어볼 사람 없나 두리번 거리는데 요즘은 많은 분들이 귀에 이어폰을 꼽고 다니시더군요.

그러다 이어폰 안 꼽은 여성분이 제 쪽으로 오시길래 조심스레 말을 걸었습니다.

"저기요"

그 여성분이 제 얼굴부터 한 번 훑으시더니 쿨하게 한마디 하시더군요.



"됐어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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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2
08/03/29 23:49
수정 아이콘
......
08/03/29 23:51
수정 아이콘
아...
ForEveR)HipHop
08/03/29 23:52
수정 아이콘
그럴땐

"도를 믿으십니까?"

혹은

"예수 믿으세요."

둘 중 하나를 꼭 얘기하셔야 합니다ㅠ_ㅜ
김용진
08/03/29 23:52
수정 아이콘
아...여지껏 탐리스님이 올린 글중에 가장 웃겼는데..마음이 아프네요;;
Zakk Wylde
08/03/29 23:52
수정 아이콘
아...
Str18-02
08/03/29 23:55
수정 아이콘
아...
아...
흑백수
08/03/29 23:55
수정 아이콘
아..
Mr.Children
08/03/29 23:57
수정 아이콘
아.. 이부분이 왜이렇게 재밌나요 키득키득;
08/03/30 00:00
수정 아이콘
아..!
08/03/30 00:05
수정 아이콘
아...
핫타이크
08/03/30 00:07
수정 아이콘
아..
애플보요
08/03/30 00:13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 일때문에 천안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 도를 아십니까?..저 수행하는 사람인데요,관심있으십니까?.."아니면 길물어보는척하면서 접근해서 그런쪽으로 얘기 꺼내는 사람이 유난히 많더군요 .그동안 말로만 들었었지 지금껏 한번도 안만나봤던 이런 사람들을 천안에 와서 한달새 5번이나 만났습니다. 유난히 천안쪽에 그런사람들이 많은가봐요.(특히나 멀쩡하게 생긴 젊은사람들이 그러더군요;;) 그래서 괜히 그분도 그런 쪽 사람인줄 오해하고 그러지 않았을까요
08/03/30 00:16
수정 아이콘
아...
오우거
08/03/30 00:26
수정 아이콘
아.,.
스피넬
08/03/30 00:28
수정 아이콘
아...
얼굴을 훑고;;
웨인루구니
08/03/30 00:37
수정 아이콘
애플보요님// 아....
Timeless
08/03/30 00:53
수정 아이콘
#2

저 상황에서 제가 쫓아가서

"저 그런 사람 아니에요."

라고 했다면 아마 그 쿨한 여성분은 이러셨을 것 같습니다.


"저 남자친구 있거든요."


아..
Str18-02
08/03/30 01:15
수정 아이콘
아..
총력팸
08/03/30 01:48
수정 아이콘
아...쿨하게..
서지훈'카리스
08/03/30 01:58
수정 아이콘
아 타임리스님 글에 크게 웃어본 일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밑에 사족 댓글은 타임리스님으로 금새 돌아왔음을 느낄수 있네요.
세이시로
08/03/30 02:16
수정 아이콘
아..
왠지 지금껏 타임리스님의 글에서 느껴보지 못한 여백의 미로 인한 웃음이 느껴지는데...

아..
또 그새 못참고 답글을 다시는 타임리스님...
ㄴinkin
08/03/30 02:32
수정 아이콘
아..
The Drizzle
08/03/30 03:06
수정 아이콘
아..

사랑합니다에 이어서 두번째 유행어 등장인가요.
적 울린 네마리
08/03/30 03:29
수정 아이콘
아..

"얼굴을 훑고..". ← 왠지 모를 심호한 뜻...
08/03/30 05:33
수정 아이콘
아..

두 번째 자학개그..
08/03/30 06:17
수정 아이콘
아...
08/03/30 09:13
수정 아이콘
아.....
Darwin4078
08/03/30 09:14
수정 아이콘
대세는 자학개그? ㅠㅠ
satoshis
08/03/30 09:18
수정 아이콘
아...
*블랙홀*
08/03/30 10:13
수정 아이콘
아....
ChojjAReacH
08/03/30 10:29
수정 아이콘
아..
세상속하나밖
08/03/30 10:45
수정 아이콘
탐레스님이 저렇게 당하시면..

....................... 나는 어찌될려나..
해변의렌트카
08/03/30 10:49
수정 아이콘
아.. 너무 웃긴데 눈밑에 흐르는 이건 뭐죠..ㅠ
Fragrance
08/03/30 11:38
수정 아이콘
아...
compromise
08/03/30 12:01
수정 아이콘
......
아리쓰리
08/03/30 12:10
수정 아이콘
소....쿨....
여자예비역
08/03/30 12:43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크.. 탐군 글보고 처음으로 박장대소 했음요...
Beginning
08/03/30 13:47
수정 아이콘
가만있자 눈물좀 닦고 ...
박지성&호날도
08/03/30 15:14
수정 아이콘
아...
오소리감투
08/03/30 17:00
수정 아이콘
아....
08/03/30 18:05
수정 아이콘
dk...
설탕가루인형
08/03/30 19:53
수정 아이콘
아..(대세 예감)
핫타이크
08/03/30 21:18
수정 아이콘
탐리스님 댓글만 없었어도 대박글이었는데..

아...
하얀조약돌
08/03/30 22:14
수정 아이콘
우와............. 진심으로 너무 재밌어요!!!!!!!!!!!!!!!!!!!!!!!!!!!!!!!!!!!!!! ㅠ.ㅠ
참고로 탐리스님 여자들은 은근히 공주병이 많아요 -_-;
별마을사람들
08/03/30 23:09
수정 아이콘
뜬금 없지만 '꼽고' 대신 '꽂고'로 쓰셔야...
새벽오빠
08/03/31 01:57
수정 아이콘
인정하기 싫지만 솔직히 웃기다.
별다방
08/03/31 16:53
수정 아이콘
내용 보고 올라가서 아이디 보고..


아....
王天君
08/10/28 14:24
수정 아이콘
헉.
큰 웃음을 터트리고 있는 제 자신에게서 왠지 모를 패배감을 느낍니다...
쳇. 봉사 문고리 잡은 거에 너무 좋아하지 마세요!!
08/10/28 16:03
수정 아이콘
반년 이상의 시공간을 뛰어 넘어 댓글 남깁니다.

“아······.”
Sunday진보라
08/10/28 23:31
수정 아이콘
아...
InToTheSkyZ
08/10/30 09:49
수정 아이콘
반년 이상의 시공간을 뛰어 넘어 댓글 남깁니다.

“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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