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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02 15:32:44
Name 구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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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펨코
Subject [유머] 요즘 결혼 하기전 은근 골치 아픈 것.jpg




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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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akesTwo
23/03/02 15:34
수정 아이콘
하고 싶은 사람이 돈 내는게 맞는 거 같은데
루크레티아
23/03/02 15: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거 안 하고 결혼 잘만 합니다.
그리고 얼마나 시간이 널널한 여자들인지 모르겠는데 보통의 직장인들이라면 청첩장 모임만으로도 결혼준비 바빠 미치는 구간이라 저딴 모임 따로 가질 시간들도 없어요.
이민들레
23/03/02 15:36
수정 아이콘
저거 안하고 결혼 잘만 합니다22.
그리고 뭐 하고싶으면 하는거고 아님말고. 서로 강요는 맙시다.
23/03/02 15:43
수정 아이콘
음 주변도르긴 한데
직장인이지만 어떻게든 시간 내서 하긴 하더라고요.
우선 순위가 꽤 높아 보였음
23/03/02 16:16
수정 아이콘
원래 하고 싶은거 할 시간은 잘 납니다
스카이
23/03/02 18:02
수정 아이콘
저거 하고 결혼 잘만 하고 잘 살지가 반대로 궁금한데요;;
요슈아
23/03/02 15:35
수정 아이콘
브라이덜 샤워....라이스 샤워(말딸 아님).....
하고싶음 하고 아니면 말고 하는건데 말이죠. 무조건 하는 건 아닙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옛날 함팔이랑 비슷하게 보고 있습니다.

혹여라도 나중에 제가 결혼하게 된다 하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레드빠돌이
23/03/02 15:35
수정 아이콘
저걸 예비신랑한테 내라고 한다?
과연 저거 하나로 끝날까요?크크크크
닉네임바꿔야지
23/03/02 15:35
수정 아이콘
프로포즈 이벤트-브라이덜샤워-산후조리원. 이게 최근인지, 제가 알게 된 게 최근이지 몰라도 요즘 자주 보이네요. 돈 많이 드는 걸로요.
레드빠돌이
23/03/02 15:37
수정 아이콘
셋 다 sns자랑용이죠
사진 촬영 금지가 된다면 수요가 지금보다 반도 안 될겁니다
귀여운호랑이
23/03/02 15:57
수정 아이콘
산후조리원은 자랑용 아닙니다. 해야하는 겁니다.
레드빠돌이
23/03/02 15:59
수정 아이콘
해야하는 산후조리원과 자랑하기 위한 산후조리원은 다른겁니다.
Dark Swarm
23/03/02 16:32
수정 아이콘
산후조리가 필수면 인류의 숫자는 지금의 1/1000000도 안 될 걸요?
하면 좋다까지야 몰라도 해야한다는 건 아닙니다
23/03/02 16:43
수정 아이콘
필수는 당연아닌데 인류 어쩌고 나올 얘기가 아니고 하는게 훨씬 편해요.

핸드폰 굳이 안쓰고 집 전화 쓰거나 포장이사 안부르고 식구들 불러서 직접 이삿짐 싸는거랑 비슷하달까

제 생각에 젊은산모+육아 도와줄 사람 있음 정도면 안가도 별 상관없을거 같은데 아닌 경우가 많죠.
Dark Swarm
23/03/02 17:06
수정 아이콘
해야하는 거라니 당연히 꼭 해야만 하냐는 얘기가 나오죠.
임신과 출산이 힘든 일인 건 맞으니 끝나고 쉬는 거를 뭐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산후조리원이 여러모로 편리한 시설이기야 하지만 그게 꼭 산후조리원이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쉬지 못한다고 당장 죽는 것도 아니죠.
23/03/02 17:19
수정 아이콘
네 그니까 포장이사 같은거라구요

그거 없다고 이사 못하는건 아니자나요.
23/03/02 17:25
수정 아이콘
그럼 '해야하는 거'라는 서술이 틀린 거군요.
23/03/02 17:29
수정 아이콘
지방에서 살려면 차는 필수다 라는 말이 인터넷에서 반박되는걸 못 봤는데 사실 필수아닙니다. 대중교통 있으면 잘만 돌아다녀요.
근데 산후조리원에만 "필수"라는 단어를 엄격하게 해석해서 태클을 걸더라고요.
"해야하는 것"도 산모가 나이가 많고 케어가 많이 필요하면 딱히 틀린 서술은 아닙니다.
23/03/02 17:40
수정 아이콘
말을 곧이곧대로 논리대로 따지면 그런거고 현실적으로 어떤 의미의 말인지 설명 드린거에요.
Dark Swarm
23/03/02 19:16
수정 아이콘
아론 님// 왜 이런 데 반박을 하냐면 인류애의 발로겠죠.
저도 나름 버스가 2시간에 한 대 정도 다니는 데서 자가용없이 살아본 적도 있습니다만, 이런 건 그냥 농담 정도로 치고 넘어가도 딱히 문제될 건 없겠죠.
그런데 산후조리원 같은 게 필수니 어쩌니 하는 얘기는 결국 출산률 같은 데 영향을 주는 문제니까요.
이런 인식이 기본이라고 박히는 건 곤란하지 않을까요? 사실 저 한 명에 한정해서 얘기하자면야 한국 출산률이 어떻게 되든 제 삶에 딱히 영향은 없겠지만, 이런 류의 헛소문이 사실인양 인식되고, 특히나 고가의 산후조리원이 반드시 해야하는 일로 받아들여지는 건 인간이라는 종 자체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될 수 있으니까요.
23/03/02 19:32
수정 아이콘
Dark Swarm 님// 죄송한데 인간이라는 종으로 따지면 이미 아프리카나 인도네시아, 인도가 충분히 커버치고 남을 문제니 전혀 상관없습니다.
걍 호들갑떠는거 같아서 눈에 거슬린다면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겠는데 인류애 운운하는 건 다크스웜님이 봐도 좀 이상하다고 생각되지 않으십니까?
정 출산률이 걱정된다면 정부보조금을 늘려도 되잖아요? 인류애가 충분하시니 그정도는 기쁘게 감당하실거같은데.
그리고 산후조리원도 합리적인곳은 충분히 감당가능할만 합니다. 고가의 라는 단서를 붙이는거 자체가 산후조리원은 사치재다 라는 인식이 박혀있는건 아닌지 의심스럽네요
니하트
23/03/02 17:54
수정 아이콘
해본사람들이 좋다 필요하다 하는데 왜 대체 다른 사람들이(심지어 미혼자가 많은거같은데) 필요없다 구리다 하는지 볼때마다 이해가 안가네요.. 굳이 설득하실 필요 없어보입니다.
NoGainNoPain
23/03/02 18:00
수정 아이콘
[서울 가 본 놈하고 안 가 본 놈하고 싸우면 서울 가 본 놈이 못 이긴다]
이 속담이 괜히 생긴게 아니죠.
참고로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실지로 해 보거나 직접 눈으로 본 사람은 사실대로만 말하지만, 실지로 해 보거나 직접 눈으로 보지 아니한 사람은 오히려 더 그럴듯한 이론이나 과장된 이야기를 말해서 더 그럴듯하고 더 엄청나게 이야기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3/03/02 18:06
수정 아이콘
안가본 사람이 가본 사람에게 너희들이 '세뇌'를 당한거라고 하더군요. 크크크

사실 이게 선택지가 아닌 '무조건 가야하는것'이 되버리는건 별로라 보긴해요. 아직 안가는 사람들도 많구요. 근데 딱 그 정도 얘기만 해야지 이건 뭐..
무냐고
23/03/02 15:37
수정 아이콘
시기상으로는
산후조리원 ---> 프로포즈 비용 상승 -> 브라이덜샤워
순인거 같습니다.
블레싱
23/03/02 15:3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사람들이 남들하는거 만큼 다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결혼 못한다는 분석이 있는게 딱 저게 그거에 해당하는것들...
DownTeamisDown
23/03/02 15:43
수정 아이콘
산후조리원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긴 합니다.
그만큼 출산이 힘든일이기도 해서요.
그헌데 프로포즈는 하고싶으면 하는건데 비교하는건 그래보이고 브라이덜샤워 비용 신랑한테 떠넘기는건 선넘은거죠.
리얼포스
23/03/02 15:49
수정 아이콘
한돌 된 애아빠로서 산후조리원이 저기 낄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수출해야할 자랑스러운 K-문화라고 보네요.
김재규열사
23/03/02 15:55
수정 아이콘
산후조리원은 하는게 맞죠. 안그래도 저출산으로 문제가 심각한데 출산과 직결되는 거는 최대한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닉네임바꿔야지
23/03/02 15:57
수정 아이콘
최근에 이 게시판에서 봤을 때, 가격대가 문제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산후조리원 가는 거 자체를 사치고 허영이라고 하는 사람은 드물겁니다.
23/03/02 16:03
수정 아이콘
의외로 산후조리원 자체를 사치라고 하는 사람들 꽤 있습니다. 미국이나 다른나라는 그런거 안한다면서 한국식 허영이라고 하는 사람들 꽤 봤어요.

아이 키우는 입장에선, 산후조리원은 굉장히 실용적인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23/03/02 16:04
수정 아이콘
저번 산후조리원 글에 망가진 인식이 어쩌고 하면서 설치던 사람도 있고
걍 산후조리원 자체가 사치라고 보는 사람도 꽤 있더라고요
우리나라만 산후조리원 운영 하니까 잘못된거다 라는 주장은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크크크크
23/03/02 16:17
수정 아이콘
장비 몇 명이 있긴 했..
23/03/02 18:00
수정 아이콘
그 글만 봐도 많아요.. 아마도 애 안 낳아보신분
NoGainNoPain
23/03/02 18:05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humor/474355
여기에 있는 댓글들을 읽어보시면 그런 생각 안드실 겁니다.
산후조리원 가는 거 자체를 사치고 허영인듯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하죠.
도라지
23/03/02 16:31
수정 아이콘
산후조리원은 여기 낄 레벨이 아니죠.
더 싼곳을 찾을 순 있어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를 고민할건 아니라고 봐요.
뽕뽕이
23/03/02 17:38
수정 아이콘
저희 와이프가 애 둘을 산후조리원 안가고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2주 도우미 불러서 집에 있었습니다.
거기 있어봐야 별거 없는거 같다고 집이 편하다고 하더군요.
작은대바구니만두
23/03/02 17:52
수정 아이콘
정작 친구인 한 의사 부부는 산후조리원 할 필요 없다고 안하더군요.
여성 본인이 의사가 아닌 다른 친구들, 친구들 와이프들은 다 했..
The Greatest Hits
23/03/03 09:48
수정 아이콘
산후조리원은 빼는게 좋을것같아요
아들 산후조리원 문앞에서 갑자기 산부인과 문제로 나가게 되었는데
아내랑 장모님 신생아데리고 고생하는거 보니 못할짓이던데

돈백이백정도로 그 고생과 바꿀수 있다면 무조건 바꾸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Lord Be Goja
23/03/02 15:36
수정 아이콘
Sns마케팅에 속아 넘어간 문화
회색사과
23/03/02 15:38
수정 아이콘
외국은 흔히 하기는 하더라구요.

Sns가 사람들의 행복지수 평균을 깎아먹고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세상에 남들만큼 살기가 왜케 힘든지..
우울한구름
23/03/02 15:45
수정 아이콘
남들의 빛나는 순간만 모아서 보니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인
23/03/02 17:07
수정 아이콘
sns와 내 삶을 비교 하는 건 남들의 최고 하이라이트 필름을 나의 평균과 비교하는 거라고 어디선가 들었는데, 그게 딱 맞는거같아요.
23/03/02 15:37
수정 아이콘
브라더 샤워인줄

어이 띱빱빠 브라더~~
23/03/02 15:37
수정 아이콘
그냥 결혼전에 모임잡아가지고 청첩장 돌리면서 술마시는 거랑 다른건가?
돈가지고 갈등 생길 정도면 별 의미는 없고 걍 허세라는 거 아닌가?
23/03/02 15:37
수정 아이콘
황새 따라가는 뱁새 따로
가랭이 찢어지는 뱁새 따로
Lord Be Goja
23/03/02 15:39
수정 아이콘
어짜피 같이 살 사람들이라 나중에도 수백만원정도는 아쉬운날 안올사람들이하면 다행..
안아주기
23/03/02 15:37
수정 아이콘
총각파티비용은 신부가 내주나? 크크크
23/03/02 17:27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
23/03/02 15:37
수정 아이콘
누가 낼지 고민이 될 사이면 걍 안하는게
뜨거운눈물
23/03/02 15:37
수정 아이콘
진짜 샤워하는거면 모텔에서 하루만 방잡아서 해도 되는걸 궂이 호텔에서 비싼 돈주고 하는거보면 진짜 의미를 잃어버리고 허영만 남은거죠..
도라지
23/03/02 16:33
수정 아이콘
그냥 호텔에서 마케팅으로 만든 신조 이벤트 같은걸로 보여요.
23/03/02 17:55
수정 아이콘
서양권에서는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서양권 이벤트를 무리하게 들여온거죠.
23/03/02 15:40
수정 아이콘
부랄들 샤워
방구차야
23/03/02 20:11
수정 아이콘
X랄들 하고 또 싸워
소이밀크러버
23/03/02 15:41
수정 아이콘
주변에선 아무도 안하던... 뭐 하는 사람 주변은 다 하겠죠.
오렌지 태양 아래
23/03/02 15:42
수정 아이콘
저거랑 같은 규모로 남자들 파티 OK하면 그나마 이해하렵니다

발렌타인, 화이트데이처럼 상술과 허영심이 만들어낸 문화죠
DownTeamisDown
23/03/02 15:44
수정 아이콘
상술과 허영심에도 그게 감당되면 하면 됩니다.
감당안되는데도 한다고해서 문제인거지
그말싫
23/03/02 15:43
수정 아이콘
친구들과 누가 내야 할지 애매해서 싸움 -> 신랑이 내는 걸로 여자들끼리 대동단결이 시나리오로 가진 않았으면 좋겠군요
고향만두
23/03/02 15:45
수정 아이콘
지랄염병하고있죠 진짜
CastorPollux
23/03/02 15:45
수정 아이콘
호들갑...주접
투전승불
23/03/02 15:49
수정 아이콘
저 지랄이 나니까 다른 사람이 자랑하는데 남자들이 발작을 일이키는 것...

아직 사바세계를 떠나지 않고 속세에 머무는 쿨부처 분들은 나와서 설법해주세요.
감전주의
23/03/02 15:50
수정 아이콘
하이고 의미없다
저런거 안해도 사는데 지장없음
23/03/02 15:51
수정 아이콘
일부 계층이 하는 문화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게시물 좀 그만 퍼졌으면 하는데 워낙에 자극적이니 절대 그럴리 없겠죠 ;;
조메론
23/03/02 17:05
수정 아이콘
동감.. 이런 류의 게시물 요즘 왜이리 많나요
23/03/02 15:52
수정 아이콘
주변에서 아예 안 한다기엔, 최근 카톡 프로필 사진에서 몇 번 본 기억이 있네요. 다수인지 소수인지는 모르겠지만.

10년 전만해도 안보였던 문화같은데 언제부터 생긴건지...
23/03/02 15:54
수정 아이콘
여유되는 사람이면 자기들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지만
조금이라도 부담스러운 사람들한테도 로망,한순간,가정의 평화 등등을 얘기하면서 해줘야한다는걸 보고 있으면
남자 입장에서 넘어야할 허들이 많다는 걸 느낍니다.
김재규열사
23/03/02 15:54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하고 싶은 사람이 내야지요. 신부가 하고 싶으면 신부가 대부분을 내야되고, 친구들이 찐으로 선물로 해주고 싶으면 친구들이 내는거고.
23/03/02 15:56
수정 아이콘
원래 신부친구들이 계처럼 돈모아서 해주던데
푸끆이
23/03/02 15:57
수정 아이콘
저도 주변도르긴한데 30대 중반~ 여성들은 갑자기 생긴 브라이덜 샤워에 대해 인색한 경우가 많고
보통 20대중후반 여성들은 브라이덜샤워 많이해요.
솔직히 왜하는진 모르겠지만 인스타 스토리나 게시글보면 브라이덜샤워 게시글 꽤 많이올라옵니다.
이정도면 주변도르긴 하지만 찻잔속의 태풍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03/02 15:57
수정 아이콘
우리 와이프랑 결혼한게 천만다행이네...
프로포즈 브라이덜 예물 아무것도 안했고 다 이해해줌 크크
서린언니
23/03/02 15:58
수정 아이콘
이거 유머게시판에서 3번째 보는거같은데 흠
냉이만세
23/03/02 15:58
수정 아이콘
본인들이 능력이 되고 하고 싶으면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이 들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왜 저런걸 하나???? 생각이 듭니다.
방구차야
23/03/02 20:13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해야되는 문화처럼 인식시키려는게 문제죠. 자기돈들여 초대하는거면야 그려려니 할텐데 친구들이 내줘야한다, 남편이 내줘야한다, 엔빵해서 자리만들어야 한다고 싸우는게 웃긴상황
수리검
23/03/02 16:05
수정 아이콘
하고 싶어서 하는거면 뭘 한들 상관없습니다만

별 시답잖은 것들을 '남들 한다니까' '다들 그러니까' 하면서 잡음내는 거 보면
솔직히 겁나 한심해 보입니다
피우피우
23/03/02 16: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거 이제 몇 번째 보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호텔 프로포즈 이런 건 실제로도 꽤 많이들 하고 은근히 바라는 사람도 많아서 얘깃거리 될 수 있겠다 싶은데
브라이덜 샤워는 하는 사람 단 한 명도 못 봤습니다. 저건 진짜 말 그대로 그사세인데 무슨 보편적인 문화인 것마냥..

써놓고보니 좀 오해가 있을 것 같아 덧붙이자면, 결혼 전에 친구들끼리 모여서 노는 거야 보편적이지만 저렇게 호텔 패키지로 하는 게 그사세란 얘기였습니다.
대구머짱이
23/03/02 16:06
수정 아이콘
브라이덜샤워는 원래 결혼식할 돈이 없는 신부를 위해 친구들이 단촐하게 돈모아서 결혼식 대신 열어주는건데 의미가 참 변질되었어요...
인스타친구가 되어버린 대학후배는 벌써 브라이덜 샤워만 1달간 5번 하던데 저도 모르게 혀를 차고 있...(꼰)
시린비
23/03/02 16:12
수정 아이콘
프로포즈가 양반일세
뭐 실제로 이거 많이 안하겠죠 찻잔속의 폭풍이 아닐까요 아님말고요 하하하하
욕심쟁이
23/03/02 16:15
수정 아이콘
박영진씨 두분토론 보고 싶네....
이혜리
23/03/02 16:15
수정 아이콘
산후조리원으로 경기 일으키는 사람들은 진짜 이해가 안 됩니다,
고생한 산모를 위해서 2주간 케어 받는 돈을 아낀다는 게......
진짜 그런 사람들 처먹는 영양제 죄다 압수하고 싶네요,

뭐 여튼, 뭐든 주제에 맞게 하면 됩니다.
브라이덜 샤워든, 프로포즈든, 산후조리원 금액대든 타인이 옆에서 왈가왈부 할 필요 전혀 없어요,
제 친한 동생들 브라이덜 샤워 하는 거 엄청 올라오고,
제 친구도 프로포즈 비용만 몇 백 씩 태우기도 하고 그랬는데 다 주제에 맞게 하는 거죠,

제 친구 놈 하나는 제주 해비치 스위트 빌려서, 롤렉스데이저스트, 티파니 반지로 대충 천만원이상 발라서 결혼 했는데,
걔는 능력은 좋은 데 키가 많이 작은 편이라, 소위 그정도 끕 여자랑 결혼하려면 진짜 영혼의 한타 한 후 빠르게 임신 공격 밖에 답 없다고 생각해서 지른거라 주변에서 아무도 뭐라고 안했습니다.
이경규
23/03/02 17:38
수정 아이콘
급을 메꾸기위해 돈을 투자했군요. 과연 행복하게 사실지 궁금합니다
하얀사신
23/03/03 02:06
수정 아이콘
주제에 안 맞게 하니까 구설이 생기는거 아닐까요?
23/03/02 16:16
수정 아이콘
20대 후반인데, 제 고교 동창 여자애들 중 최근 1년 사이 결혼한 친구는 저거 다 했습니다. (3명 뿐이 안되긴 합니다..) 인스타에 올라왔고 자기들끼리 계모임 하듯이 돌아가면서 해준다고 하더군요. 고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끼리 해주다 보니 생각보다는 재밌어보였습니다.
23/03/02 16:16
수정 아이콘
어이 부랄덜 샤워도 시켜달라고
SG워너비
23/03/02 16:17
수정 아이콘
왜 가져와서 뭐라고 하지..
23/03/02 16:20
수정 아이콘
몇 년 지나면
먼저 받은 애들이 자기는 안해준다는 글 올라올겁니다..
레드불
23/03/02 16:21
수정 아이콘
여초 의견도 저러면 볼 것 없지 싶은데...
23/03/02 16:22
수정 아이콘
원래 친구들끼리 이벤트 있을때 모여서 3,400씩 쓰고 놀던 사람이면 사치 아닌거고 그게 아니면 이건 사치가 맞죠 크크 아니 근데 결혼할때 사치도 좀 부릴수도 있는거고
무한도전의삶
23/03/02 16:27
수정 아이콘
여보 사랑해...
23/03/02 16:28
수정 아이콘
별에별....
더치커피
23/03/02 16:31
수정 아이콘
남자가 내주는거 아니냐는 글은 어그로겠죠
진심으로 저런 생각을 할리가;;
mystery spinner
23/03/02 16:32
수정 아이콘
브라이덜 샤워하고 결혼 후 임신하면 베이비샤워도 해야되고, 어디서 본건 다하려면 할수는 있죠.
전 원래의 취지대로 친한친구들이 진심으로 챙겨주는거면, 브라이덜 샤워든 베이비샤워든 재밌는 이벤트쯤으론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근데 저걸 굳이 호텔이 기획한 비싼 패키지로 해야되나? 개성도 없고 사진보니 그다지 돈값하는거 같지도 않구요. 전 친구들이 같이 데코 준비하며 그런 재미로 했거든요. 요새 파티용품 세트들도 워낙 잘 나와서 하려고 하면 저렴하게 할수 있잖아요.
Jon Snow
23/03/02 16:40
수정 아이콘
코로나라서 유행했던거 아니에요? 이제.. 좀 줄겠죠
-안군-
23/03/02 16:40
수정 아이콘
총각파티의 여성판이라고 생각하면 뭐 그럭저럭 납득은 하겠는데,
저걸 가지고 무슨 5성급 호텔이 어쩌고 하는 순간 뇌절이 되는거죠.
Capernaum
23/03/02 16:44
수정 아이콘
....

그냥 집에서 샤워나 해요 크크
Navigator
23/03/02 16:46
수정 아이콘
결혼문화라는게 하나부터 끝까지 케바케죠.
개개인의 멘탈과 주변인들이 크게 좌우하니까..
시린비
23/03/02 16:47
수정 아이콘
총각파티는 뭐 해요? 친구들 셋 보내면서 뭐 한적이 없는데.. 결혼준비하느라 바빠서 갈려나가는 모습만 보이는데 뭔 파티..
23/03/02 16:47
수정 아이콘
프로포즈랑 달리 친구들끼리 해주는건데 뭐 남자입장에서 왈가왈부할 건 아닌 듯
물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이런 데서 허영심 드러내는 사람과의 결혼생활은 난관이 예상되지만..
당근케익
23/03/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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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문화 들여올거면 제대로 하던가
율곡이이
23/03/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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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친구들이 엔분의 일 하는 거면 이걸로 관계 틀어질 가능성도 높을거 같은데요...
먼저 결혼식 한 친구들은 나중에 하는 친구 결혼식에 안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세이밥누님
23/03/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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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 이럴땐 진짜
지x노 시전해주고 싶네요 크크
23/03/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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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하게 해주면, 남자 베첼러파티도 하게 해 줘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행운아
23/03/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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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엄마친구아들정도랑 비교했다면
이젠 쌩판 남과 수도없이 비교가능해졌죠.
100명중 1명이 하는 흔치않은 일이라도 sns에 수십만건 올라오는겁니다.
수십만개의 게시글을 보면 나만 저렇게 못살고 있나 싶은 사람도 생길겁니다.
정말 백해무익한 비교라고 생각합니다.
뽕뽕이
23/03/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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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전 결혼할땐 이런거 없던것 같은데 할로윈 파티처럼 외국문화가 변질된건가 보네요
23/03/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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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없던 문화 근 몇년사이에 덜컥 생기니 국룰이 없을수 밖에요
23/03/0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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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덜 샤워를 하면 산후조리원은 하지 말든가... 체리피킹
23/03/0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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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결국 이게 할생각도없던 사람들이 남의거보고 따라하고
자기능력이상으로 과도한 금액이 나가는걸보고 반대쪽에서는 과소비라고생각하고
하지만 남이 하는건 뭐든 다해야겠다고 생각하니까 생기는일이아닐까..
23/03/0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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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하는지도 모르겠는 이상한 문화
12년째도피중
23/03/0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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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냅둬유. 일회성 행사들은 하겠다고 맘먹은 사람 못하게 해서 좋게되는 꼴을 못봤어요. 예능 방송들보니 연예인들 하는 것보고 다 하게 만들더만. 전 베이비샤워조차도 못따라가다가 여초 돌아다니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잡고나서 포기했습니다.
서구화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SNS의 영향으로 전달과 공유속도가 빨라진것 뿐이고 이게 빈부격차문제까지 합쳐지면서 일어나는거라봐요.
재간둥이
23/03/0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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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랄친구들이 해주는거라 부랄들 샤워라고 들었습니다
하얀 로냐프 강
23/03/0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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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내든 자기가 내든 알아서 해야지

예비남편이 거론되는 건 무슨 크크
진리는나의빛
23/03/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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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산후조리 실드만 많은건 아빠들도 약간 이득을 보기 때문이죠 흐흐.

내무부장관님 하시는 분들과도 겹쳐보이는건 왜일까요?
NoGainNoPain
23/03/02 19:46
수정 아이콘
산후조리원 아침 정기검사에서 황달끼 발견되어서 산부인과로 도로 입원한 경우 보시면 그런 말 못하실 건데요.
만약 그 부모들이 산후조리원 안가고 바로 퇴원했으면 잘 모르고 아기 방치했다가 나중에 응급실 급하게 뛰어왔겠죠.
삼백만원이 '약간' 이득을 보기 위해 지출할 규모의 돈은 아닙니다.
23/03/02 21:16
수정 아이콘
약간이 아니라 엄청 보죠. 육아가 기본적으로 같이 하는건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게 뭐 잘못인가요?

와이프가 얼마나 좋아하건간에 내가 직접 체감되는게 아니면 이렇게 다같이 입모아서 괜찮다 얘기가 안나오죠.
23/03/02 22:04
수정 아이콘
실제로 필요하다고 느껴지니까요.
산후조리원이 그냥 2주동안 애맡기고 산모가 맘편히 쉬다가 오는곳이 아닙니다. (둘째, 셋째까지 낳는 엄마들은 또 다릅니다만..)
첫 아이를 낳은 다음에. 아이를 어떻게 볼지 모르는 초보 엄마들에게 육아에 대해서 가르쳐주고 도와주는 공간이죠.

육아라는게, 낳자마자 아무 도움이나 지식없이 쉽게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원래는 그런 도움을 지역사회/가족이 감당했는데, 현대사회는 그런 도움을 줄 수 있는곳이 없으니까 돈을주고 서비스를 찾는거죠.
The Greatest Hits
23/03/03 09:50
수정 아이콘
산후조리원 없이 장모님과 아내 고생하는거 지켜보면 이런말 안나옵니다.
약간의 이득..같은 정도가 아니라 산후조리원에서 케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리 나올걸요
엑스밴드
23/03/02 19:26
수정 아이콘
슬슬 '국룰'이 되어갈까요? 크크
LuckyPop
23/03/02 19:43
수정 아이콘
친구들이 돈 내주고 싸게 레지던스나 홈파티 전용 룸 빌려서 하던데 호텔은 꼴값이죠 크크
코인언제올라요?
23/03/02 19:56
수정 아이콘
그럴 수 있지~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하며 오늘도 스탠다드는 쪼매 더 올라갔습니다.
도롱롱롱롱롱이
23/03/02 21:04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모르겠고, 산후조리원은 상황이 닥쳤을 때 고민해보세요.
달빛기사
23/03/03 10:59
수정 아이콘
뭘 하든 가격은 천차만별.. 그리고 저 파티에 여자만 있을꺼라는 생각은 버리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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