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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8 22:16
참고로 저 웹툰에 나오는 모든 사람의 개성과 심리묘사가 쩝니다.
흥행능력이 뛰어난 작가들은 많지만 작가의 문학적 소양은 웹툰계에서 거의 탑레벨임.
23/02/28 22:36
근데 인방 완전 초창기면 모를까 요즘은 뭐 어디서나 여성+방송+외모or목소리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시대라서
서브컬쳐쪽도 비슷하고...아예 성인방송급이 아니면 흔히말하는 여캠이든 아니든 외모나 몸매는 대부분 돋보이게 이용하는거고 현실범죄로 이어지지 않는이상 기본적으로 저런 심리는 굉장히 많은 시청자가 기저에 깔려있을건데 그 안에서 시청자끼리 급 나누는것도 웃기는시대죠 이젠
23/02/28 22:59
성매매가 합법화였으면 저기에 십만원 쓸돈으로 성매매를 했을까요?
그쪽이 실제 따뜻한 육체도 있고 대화도 가능하고 성욕까지 해소 가능하니까요. 근데 이런 글들을 보면 그것도 아닐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이렇게 돈을 써서 너희들이 못하는 걸 하고있다~라는 우월감?까지 충족해야하는거 같아보이네요 이렇게 보면 리니지 큰손들 현질과도 어느정도 맥락이 비슷한게 아닐까 싶네요
23/02/28 23:08
외로움을 건전하게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네요. 성욕이야 뭐 자위하면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인데 사회적인 욕구가 불충족되면 정상이었던 사람도 뒤틀리게 되더라구요. 다만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끼리 외로움을 해소하려고 모이면 분노로 똘똘 뭉쳐서 흑화하는 경우가 많으니 쉬운 일은 아니지만요.
23/03/01 07:20
여캠에 매몰되지 않은 사람이 생각하는 여캠에 매몰된 사람의 심리가 딱 이럴 것 같네요. 한치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고 너무 그럴싸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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