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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27 13:30:10
Name 졸업
File #1 Screenshot_20230227_132923_Samsung_Internet.jpg (611.8 KB), Download : 73
출처 https://www.dogdrip.net/466319727
Subject [텍스트] 최근 친구가 입을뻔한 손실 천만원을 막아줌.


와우 참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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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7 13:36
수정 아이콘
그러면 묵시적계약갱신은 집주인에겐 뭐가 좋은가요. 언제든 내보낼수 있는건가..
개발괴발
23/02/27 13:37
수정 아이콘
원래가 임차인 보호하려고 있는 제도라 집주인한텐 안좋죠. 복비 아낀다는거 말고는.
23/02/27 13:43
수정 아이콘
복비아끼고 청소비, 도배 장판비용 같은거 나갈때 제대로 못받는경우가 많으니 아끼고 뭐 그런거말곤 없네요.
가나라
23/02/27 13:39
수정 아이콘
임차인에게 유리한거죠
임대법 자체가 임차인편이라
23/02/27 13:44
수정 아이콘
전세금은 내돈 아니다 하고 가지고 있어야겠군요
가나라
23/02/27 13:44
수정 아이콘
전세가 애초에 집값 상승을 전제로만 가능한 제도라..
사실 없어지는 게 맞죠
키스 리차드
23/02/27 15:28
수정 아이콘
사실 진짜로 내돈이 아닙니다..크크
고오스
23/02/27 15:47
수정 아이콘
당연히 전세금은 내 돈 아니죠;;;
Navigator
23/02/27 18:53
수정 아이콘
그럼 누구돈이라고 생각하셨던걸까요 흐흐...;;; 전세금은 전세살고있는사람 돈이죠;;
23/02/27 13:39
수정 아이콘
세입자 보호를 위한 거라서 집주인에게 좋은 건 없습니다. 그냥 자동으로 계약연장되니 편한거 정도죠.
23/02/27 13:44
수정 아이콘
윗분말처럼 복비아끼는정도겠네요. 또 세입자 나가고 들일때 드는 비용정도가 아껴지고...
23/02/27 15:46
수정 아이콘
없습니다
23/02/27 13:38
수정 아이콘
뭔가 소설 같은데....
뭐 법적으로 따지면 다 맞는 이야기겠지만
진짜 실화라면 집주인 입장에서는 갑자기 1억 구해야 하니 황당했겠네요.

예전에는 이런거 보면 사이다 그랬는데
요새는 나이를 먹었는지 뭔가 갑갑하네요
23/02/27 13:42
수정 아이콘
전세금 오를땐 세입자도 황당할테니까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일각여삼추
23/02/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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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는 전세금대출이라도 잘해주는데 전세금반환은 대출도 거의 막아놔서 집주인이 더 황당하긴 합니다.
도라지
23/02/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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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 엄청 쉬운줄 아시네요.
그럼 집주인이 해도 별 문제 없을거 같은데요…
유료도로당
23/02/27 13:46
수정 아이콘
1억을 구해야 해서 황당하다기보단... 저 5억은 원래 집주인 돈이 아니라 정해진 시한에 돌려줘야만 하는 세입자의 돈이었습니다. 심지어 계약한지 얼마안돼서 갑자기 나가야된다고 해서 자금흐름이 꼬인것도 아니고, 계약 종료일이 다가왔으니 임대인은 5억원을 돌려줄수있도록 준비하고 있는게 맞습니다. 만약 임차인이 나간다고 하면 5억 돌려주고 현 시세인 4억에 새 전세 구해야 하는거고요.
이민들레
23/02/27 14:32
수정 아이콘
전세를 사적대출이라고 봤을때 묵시적으로 연장을 해주면 돈을 빌리는 집주인이 이득이라고 봐야...
MissNothing
23/02/27 13:51
수정 아이콘
몇년전만해도 전세금 올려치기해서 갑자기 쫒겨나는 사람들 천지였는데요 뭐
23/02/27 14:25
수정 아이콘
집값 팍팍 오를 땐 전세금 확 올려서 임차인들 쫓아냈었는데요
23/02/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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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갱권 해당 아니면 내려서 임차인이 달라고 하든, 올려서 못 내면 내쫓든.. 둘다 시세대로 한거고 합법적이고 정당한거죠.
23/02/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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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도 예상했을겁니다. 제발 연락오지말고 묵시적연장해라라고 빌었겠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2/27 16:17
수정 아이콘
집주인이 황당할리가요 .. 걍 묵시적갱신이면 개꿀 하고 두근두근 하다가 에이 하는거죠 머.
일각여삼추
23/02/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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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나가 하면 서로 눈치게임 돌입하는거죠
LCK 시청만 10년
23/02/27 13:43
수정 아이콘
그쵸 그냥 나가라고 했으면 나가야죠
이사 생각이 없다면 리스크가 큰 행동이긴 합니다
블레싱
23/02/27 13:59
수정 아이콘
응 나가 했을때 둘 다 자기 형편에 딱 맞게 살아가고 있으면 나가면 누가 더 손해 크냐 따지면 집주인쪽인거 같습니다.
당장 5억 구해야하고 임차인 다시 구해야 하고 요즘 같은 상황에 머리 아플듯...
뭐 집 몇채있고 현금 여유도 있다면 상관없겠지만요.
일각여삼추
23/02/27 14:00
수정 아이콘
집주인쪽에서 내가 손해 보더라도 쟤도 손해 보게 만들어야겠다 할 때 그렇게 하는거죠.
유념유상
23/02/27 14:59
수정 아이콘
4억에 전세자 못 구하면 집주인도 손해보는 정도가 보통이 아니라서.
23/02/27 14:12
수정 아이콘
맞아요 집주인이 ok 하면 같이 망하는건데.
마술사
23/02/27 14:36
수정 아이콘
망하는건가요? 나가라 하면 나가면 되죠 주위 시세가 몇천만원 더 싸니까 저런 상황이 발생된건데
망할이유가없죠
23/02/27 14:52
수정 아이콘
아껴진 1000만원이 어떤 돈인지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겠으나.

1. 3개월내 내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아야함.
2. 복비 내야함
3. 이사비 내야함
4. 연차내고 집보러 다녀야함
5. 새로운집 이웃에 빌런이 있을 수도 있음
6. 이사간 집주인이 진상일수도 있음

이걸 다 감수할만한지 모르겠네요.
마술사
23/02/27 14:57
수정 아이콘
1. 최근 전세난때문에 전세 구하는집이 널려서 몇일이면 쉽게 구하고 입주일정도 아주 쉽게 협의가능
2.3. 복비 이사비는 내야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전세금을 세이브 할수 있음
4. 1번의 연장선이고 토요일 한두군데만 돌아도 여러곳에서 와달라고 난리 연차 필요없음
5. 이건 케바케라서...
6. 시세대로 안해준다는면에서 지금집주인도 딱히..?
23/02/27 14:02
수정 아이콘
1억이면 2년간 이자금액이 8백 이상이니까 협상이 안되면 이사비용 아까워도 나가야죠
미메시스
23/02/27 14:02
수정 아이콘
뭐 집주인 입장에서도 엿먹일 방법은 많아서..
짐 뺄때 집 망가졌다고 고의적 훼손 주장하면 판결나올때까지 돈 묶이는거죠

친구 말처럼 괜한 트러블 안만드는게 낫지 싶은데 크크
23/02/27 14:21
수정 아이콘
사실 친구가 시킨 방법이 집주인과의 암묵적인 합의를 트롤링 한거나 마찬가지여서
아마 집주인은 마음 속에 깊이 묻어두었을 겁니다.
나중에 깨끗한 이별하기 힘들 수도 있죠. 친구가 그때도 발 벗고 나서줄지는 모르겠네요.
23/02/27 14:50
수정 아이콘
글쵸. 2년뒤 진짜 나갈때 도배비정도는 빼고 전세금받을 마음의 준비는 해야함
23/02/27 14:27
수정 아이콘
억대로 떨어졌으면 모르겠는데 천만원가지고 저랬으면 아마 나갈때 뒤끝 쎄게 작렬할듯..
43년신혼시작
23/02/27 14:31
수정 아이콘
떨어진건 억대로 떨어진거고, 천만원은 차액으로 받은 1억으로 대출 갚아서 전세 이자랑 이거저거 추가로 나갈거 막은게 천만원이라는거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2/27 16:19
수정 아이콘
글을 잘 읽어보세요 . 1억이 떨어져서 1억 먼저 돌려받은겁니다. 그래서 2년간 1억에 대한 이자 등등해서 천만원이라고 한거죠.
에이천
23/02/27 14:45
수정 아이콘
친구가 끝까지 책임지고 인생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닐텐데
특히 돈과 자산이 엮인 이슈라면 더더욱이 본인 주관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다지 좋아 보이지가 않네요.
작은대바구니만두
23/02/27 14:57
수정 아이콘
집주인이 호구라면 모를까 맘먹고 합법적인 트롤링 하겠다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을텐데 딱히 좋은 선택지인지는 모르겠네요. 응나가 시전하면 바로 망하는 리스크 높은 행동이기도 하고요.
로하스
23/02/27 15:22
수정 아이콘
임차인이 망할일은 없죠. 주변시세가 4억인데 응 나가해서 보증금 5억 돌려 받으면 주변 4억 전세 구하면 되니까요.
작은대바구니만두
23/02/27 15:32
수정 아이콘
23/02/28 09:58
수정 아이콘
작은대바구니만두
23/02/28 10:47
수정 아이콘
아쉽게도 해당 댓글은 원 댓글의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다는 주장을 불식시켜주질 못합니다.
호러아니
23/02/27 15:12
수정 아이콘
그렇게 셈에 밝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저렇게 멍청할리가요. 주작에 1표입니다. 별개로 제가 집주인이면 손해를 감수하고 같이 짜증나자 로 나갈 것 같아요.
23/02/27 15:41
수정 아이콘
사실 세입자가 트롤링하면 집주인도 미드오픈 방법이 있죠.
큰돈이 걸린 계약은 그래서 상호간에 서로 신경안긁고 스무스하게 넘어가는게 인생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강아랑
23/02/27 15:42
수정 아이콘
세입자가 전세값 떨어뜨린것도 아니고, 어차피 세입자 나가면 1억 내려 전세 다시 구했어야 했는데
세입자에게 꼬라지 낼려는 심보는 뭔가요 크크크 여기도 참 웃긴사람 많네요.
지르콘
23/02/27 16: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집값 오를때 맘대로 올리는 건 집주인의 권리지만
내릴때 세입자가 시세대로 요구하는건 트롤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좀 있는 모양이군요
23/02/27 16:14
수정 아이콘
아니 여기 댓글이 왜 이래요 크크크
먼산바라기
23/02/27 16:15
수정 아이콘
요즘 느끼는건데요. 어느 순간부터 내가 받을 수 있는 이익을 받지 못하는건 0이 아니라 마이너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더라구요.
글 제목이 천만원 손실막아줌이 아니라 천만원 이득 보게 해줌 이 맞지 않나요?
글쓴이의 친구분은 천만원을 잃어 버리는게 아니라, 친구 분 덕분에 천만원을 더 받게 되는거죠.

물론 이 사례의 경우 글쓴분이 아주 훌륭하고 부지런해서 이득을 보았다는 것에 이견이 없으며 동시에 잘한 행동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글 제목이나 뉘앙스에서 느껴지는 "내가 이득을 볼 수 있는데 못받으면 손해다"라는 마인드가 점점 지배적으로 확산되어 가면서 세상이 더 각박해지는 느낌이라서요.

감히 추측컨데 자영업 하시는 분들도 그걸 체감하실 것 같습니다. 돌봄이 필요한 학생이 밥을 먹고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국 한그릇 더 퍼주었더니 옆테이블 손님이 왜 나는 더 안주느냐면서 항의했다는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iPhoneXX
23/02/27 16:15
수정 아이콘
지방광역시는 세입자 못구해서 역전세 나는 곳도 많은데 되게 쿨하신 분들이 많네요.
사업드래군
23/02/27 16:23
수정 아이콘
지금같은 하락기에 같이 배째자로 나가면 당연히 유리한 건 세입자죠.
집주인이 트집 잡아 전세금 안 돌려주고 버티면 된다고요? 그럼 세입자도 돌려받을 때까지 안 나가고 버티면 됩니다. 전세보증보험 들어놨으면 시간 좀 걸려도 무조건 받을 수 있어요.
미리 다른 집 계약할 필요도 없어요. 돈 다 돌려받고 알아봐도 충분해요. 타이밍 안 맞으면 단기임대에 잠깐 들어가 있어도 되고요. 시간은 세입자의 편입니다. 여기서 시간 끌다 전세가가 더 떨어지면 집주인도 버틸 재간이 없어요. 세입자의 최대 리스크는 잠깐 돈 못 돌려받는 거지만 집주인의 최대 리스크는 다름 세입자를 아예 못 구해서 몇 억을 어디서 구해오거나 대폭 낮춘 가격으로 세입자를 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세입자는 지금 들어간다고만 하면 똑같은 조건에 2년 전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같은 단지 내에 어서 옵쇼 하는 집들이 널려 있습니다.
23/02/27 20:59
수정 아이콘
이런 시기에는 적당히 버티다가 전세가가 반등 하는 시점에 급매 사는 게 제일 이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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