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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23 10:59:19
Name Avicii
File #1 7a0e396d3770b358b0551739a8debf50.png (2.17 MB), Download : 67
출처 개드립
Subject [기타] 못 받은 돈 받으러 결혼식 찾아간 후기







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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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글
23/02/23 11:03
수정 아이콘
다..다우랑 바이럴?
海納百川
23/02/23 11:03
수정 아이콘
일본의 장수 애니메이션중 치비마루꼬쨩(마루코는 9살?)이라는 작품이 있는데 주운공 마루꼬의 아빠가 전형적인 별 볼일없는 서민형 가장인데 그 좌우명이 인상깊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돈은 빌리지도 빌려주지도 않는다!>
살면서 참 맞는 말이다라고 느끼게 되더라구요.
Chasingthegoals
23/02/23 11:06
수정 아이콘
???: 아, 난 차무식이란 사람입니다.
23/02/23 11:24
수정 아이콘
10만원 덜 주면 축의금 명목이라 생각하고 밥 먹고가라고 할 심산이었나보네요 크크크
고오스
23/02/23 11:56
수정 아이콘
개인간 돈 거래는 안하는게 맞다는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23/02/23 12:07
수정 아이콘
이거는 뭐 빌려준 것도 아니고
물건을 납품했는데 돈을 지불 안한거라;;
고오스
23/02/23 12:21
수정 아이콘
아 잘못봤네요 크크크...

여튼 돈 문제는 참 힘드네요
제랄드
23/02/23 12:41
수정 아이콘
사업하면서 독촉, 내용증명, 소액재판 테크트리를 3번 타 봤고, 남의 집 문 따고 차압 딱지도 붙여본 결과

1번. 계약서가 없어서 못 받음(세부과정이 복잡)
2번. 통화 녹취 + 변호사 의뢰로 받을 돈의 70% 회수. 회수 방법은, 채무자가 감옥에 간 관계로(사연이 복잡함) 채무자 공장에 내려가서 미수금에 해당하는 기계를 감정사(공무원) 같은 분이 현장에서 소유권 박탈, 그러면 그 날 소식(?)을 듣고 온 중고기계 구하는 분들이 나한테 팔라고 경매를 함. 제일 비싸게 부른 분께 인계. 신기한 방법이다?
3번. 변호사비가 너무 비싸서 통화 녹취를 바탕으로 혼자서 인터넷에 있는 과정대로 직접 해 봄. 이런저런 서류 보내고 재판일에 저와 채무자(의 회사 소속의, 아무 것도 모르는 말단 직원) 법원 출두. 판사가 언제까지 줄거냐고 했더니 사장님이 1달 안에 준다고 했다고 함. 1분만에 재판 끝. 실제로 한 달 꽉 채운 후 입금.

한줄 요약 : 자영업자가 갤릭시를 써야 하는 이유
블레싱
23/02/23 12: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깔끔하게 끝났네요
23/02/23 12:59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사과 안 하는 인성이야 뭐 ......
좌종당
23/02/23 13:24
수정 아이콘
왜 결혼식 장례식에선 추심하면 안되는거죠
남의 돈 가져갔으면 좀 쳐 갚으라고...
23/02/23 19:22
수정 아이콘
영화보면 조폭들이 사람 죽여놓고 장례식장에서 부조금 다 털어가는 장면이 많이 나오던데... 이런거 방지하려고 한 듯?
가만히 손을 잡으
23/02/24 14:59
수정 아이콘
그 처음에는 부모 돈 갚으라는 사람이 오다가 나중에 가면 잘 알지도 못하는 팔촌에 고종사촌 돈 받으려고 오니까요.
결혼식, 장례식은 최대한 원만하게 끝내려고 하다보니 애먼 희생자가 나오기도 하나 봅니다.
그리고 한국 정서상 관혼상제는 존중해 주는 분위기가 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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