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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1 13:20
어묵 오마카세는 나름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만... 으음.
여기저기 다양한 오마카세가 생겨서 가봤는데, 우마카세 등등 타 종목(?) 오마카세는 뭔가 뭔가더군요. 특히 닭고기 오마카세는, 제가 닭고기를 좋아해서 정말 큰 기대 품고 갔는데, 그간의 오마카세 중 맨 아래 자리할 만큼 엉망이어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23/02/21 13:21
(수정됨) 지인가게네요. 9만원..이라도 가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락해봤더니 9만원짜리 구성은 메뉴도 늘어나고 더 좋아졌네요. 고민하고 계신 분들은 그냥 고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23/02/21 14:28
어차피 드립이시겠지만.. 현실에선..
가격 원가에 가깝게 팔아서 가성비로 불릴땐 예약도 힘들다가.. 제값받고 올리고 나서부턴 망하는 가게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ㅠㅠ
23/02/21 14:13
제 눈이 무언가 잘못됐나... 안키모가 아니라 이쿠라 같은데.. 아무리봐도.. 아귀간 없고.. 연어알만 보이는데.... 하아..
내가 모르는 세계인 것인가...
23/02/21 14:24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더 비싸도 다른 오마카세를 가지 9만원에 메인요리로 오뎅은 별로 안땡기네요. .
근데 유니크 하니 장사 잘될듯? 흐흐
23/02/21 15:16
일본에서 먹었던 덴뿌라 오마카세는 10만원 훌쩍 넘어가는 가격이었는데도 매우 만족스러웠기에 (아마도) 일본에서 비슷하게 수준이 높은 오뎅 오마카세를 그대로 가져온 컨셉이라면 가격과 관계없이 만족도가 매우 높을것으로 예상됩니다.
23/02/21 15:29
이제 오마카세란 단어는 예전에 실패했던 파인다이닝이란 단어를 대체하는 것 같습니다. 파인다이닝이면 낯설고 비싸보이지만 오마카세는 어? 한번 시도해볼까?가 되니까요.
마치 군만두 아무리 고급화 해도 만원 받기 힘들지만 중국 덤플링 이라고 하면 납득 되는 것 처럼요.
23/02/21 17:19
치킨 2만원 넘어갈땐 말도 안되는 가격이다 비싸다고 이구동성 난리지만
오뎅 오마카세 9만원도 합리적인 가격이다라는 말이 나오는거 보면 일단 인터넷 여론만 볼땐 비싸게 팔아야하는게 맞는거 같기도 합니다. 뭐 현실은 손님의 숫자도 적고 유튜버나 sns인증용으로 가는 사람들이 대다수긴 하겠지만요.
23/02/21 18:15
어묵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파는 고래사어묵에 무 크게 썰어넣고 끓이면 죽여줍니다.. 어렵지도 않고요. 매우 강추합니다.
스지까지 넣어주면 더 강추... https://blog.naver.com/runa1027/22272521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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