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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1 12:47
부산 왔으면 회 함 무야지!! 하면서 비싼 돈 털려가면서 전자의 횟집 가지 말고,
어디서 포장 해다가 대선소주 한병 들고 수변공원 가서 묵으라는 뜻 아닐까 싶습니다.
23/02/21 12:45
강화 친척 댁에 가면가면 어디선가 저렇게 떼오시던데 진짜 맛있습니다, 푸짐하고요 크크
단점은 은근 제거가 덜 된 가시들이 한번씩 입을 찌른다는 정도..?
23/02/21 12:50
10년전 서울에서 횟집을 처음가서 컬쳐 쇼크가.
쓰기다시 요금이 있었던게 쇼크였죠. 응? 머지 저걸 추가해야 준다고? 근데 이거밖에 안줘?
23/02/21 13:27
작년에 처음으로 부산가서 기대를 하고 자갈치시장에서 회시켰는데.. 활어를 바로 썰었다고 믿기힘들정도의 푸석하고 식감도 없는회, 가격을 의심케하는 스키다시 (말라비틀어진 쌈야채, 찰옥수수 몇조각)를 겪고나서 느낀게
"보통 다른 해외 유명 관광지들은 외국인을등치지 같은나라 외지인을 등쳐먹진 않는데 부산은 외지인도 얄짤없구나" 입니다
23/02/21 13:57
부산 회 대부분이 소위 물빤 회죠. 고급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니깐 자갈치 가지 말고 적당히 싼데 가시면 됩니다. 가성비 끝내줌...
23/02/21 14:03
(수정됨) 전 요새 초장에 회 찍어먹는게 싫더라고요
쌈장이나 참기름같은거 살짝 찍어서 먹거나 생마늘 슬라이스 한장 얹어서 먹는게 너무좋음
23/02/21 14:18
글쓴님 말이 틀린건 아닌데, 수산시장은 잘 아는 사람만 가야됩니다.
대충 인터넷에 바이럴하는 관광객 전용 횟집 가는게 더 좋을수도 있어요.
23/02/21 14:38
민락동 살아서 수변공원이 조깅 코스인데 수변공원 근처에서부터 광안리해수욕장 옆까지 회센타가 5-6개는 될겁니다.
임대료가 저렴한 동네도 아니고 과연 쌀까요? 흠.. 서울에 노량진이나 가락시장같은 느낌보다는 그냥 대놓고 관광지라 저렴할수가 없죠. 그리고.. 생선을 좀 아는? 그런 분들이 가야 눈탱이는 고사하고 최소한 이상한걸 안먹어요. 물고기 보고 광어 우럭 농어 참돔 줄돔 노래미 정도 구별만 되도 다행인데 아예 썰기 전 얼굴도 모르면 좀.. 언제 한번은 거제 갔다가 모듬회 대충 시켰더니 "혹돔" 을 썰어 내주는데 저는 역해서 못먹겠더라구요. 같이 갔던 가족들은 돔인데 맛이 왜이래? 이러고 있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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