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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9 16:39
토와 설사를 동시에 할 수가 있죠....
번갈아 하는 게 아니라 그야말로 동시에... 화장실 바닥따윈 생각도 못하게 됩니다. 노로바이러스 경험한 뒤로 절대 굴 안 먹음.
23/02/19 17:04
평생 굴 안먹는데 몇년전인가 명절때 고추전인줄 알고 굴전 먹었다가 친구들이라 술 한잔하고 돌아오는길에 지하철 내려서 화장실에서 다 개워내고 다음날 병원갔던 기억이 있네요. 앞으로도 모르고 먹는 일 아니면 먹을 일 없을 것 같네요 크크크 어지럽고 열나고 매스껍고 배아프고 최악이었습니다.
23/02/19 17:22
비린맛을 너무 싫어하는 입장에서 생굴 맛은 비린맛이 절반 이상인것 같아서.. 도저히 못 먹겠는데요
비린맛이 없는 생굴이란게 있으면 먹어보고 싶네요 무슨 마력이길래..
23/02/19 18:25
저도 한 번 저런 뒤론 굴을 절대 먹지 않습니다.
영국갔을 때 그쪽 석화 까주는 거 먹는데 정말 비린내 하나 없이 깨끗하게 맛있더라고요.
23/02/19 18:31
전 굴 한번 잘못 먹고 지옥 문턱 앞까지 다녀온 이후로는 쳐다도 안봅니다ㅡ.ㅡ 병원에서 1주일 입원하고 개고생했던 거 생각하면 그냥 입맛이 뚝 떨어져요.
23/02/19 20:41
무섭긴한데 생굴 포기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피트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굴이랑 페어링하면 너무 좋죠.
굴에다가 살짝 뿌려서 쭉-
23/02/20 17:46
2005년에 생전 먹지도 않던 어리굴젓 맛있다고 허겁지겁 퍼먹다가 남은 여행 3일내내 실려다닌 이후로 18년째 굴만 보면 움찔하네요. 아주 가끔 조심스레 한 두개 씩 집어먹어보지만 역시 무서워서 못 먹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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