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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8 22:38
아무리 그래도 기권은 좀... 이라고 생각도 했습니다만
이별 후에 푸랑도 또 헤어지고... 아직은 마음이 어려운가보다 했습니다. 우리 그냥 2D나 같이 즐기자 크크크
23/02/18 22:41
퀴 포기한게 아쉬운데
끝나고 주최자분들이랑 이야기할 떄 이해는 가더라구요 크크 식사후 대화에서 본인이 느끼기에 싸인이 없었던 거 같고 성캐가 크크크크크
23/02/18 22:47
기권한게 이해는 가는게...분위기 자체가 본인은 거의 진행자 느낌이어서...
그 와중에 끈을 붙잡다가 성캐 전화로 막타친 느낌이고...여성 한분이 가산점 어쩌고 했지만 사실상 의례적 맨트처럼 느껴졌을거고...ㅠㅠ 오히려 생방이라 엄청 변수가 많았을건데 나름 깔끔해서 놀라운 느낌...시즌2가 은근 기대 됩니다...?!
23/02/18 23:15
보진 않고 짤 올라오는것들만 봤는데 소개팅 프로에서 애니 캐릭터 가방이나 보조배터리 같은 것들을 굳이 들고갈 필요가 있었나요?
이런 것까지 우선 이해해줘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겠다는 표시인걸까요??
23/02/18 23:22
저도 안봤지만 비슷하게 피규어 수집취미가 있는 입장에서... 상대방이 제 취미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아니라면 당연히 만나기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
23/02/18 23:29
설득보다 용서가 더 쉽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우선 서로 대화부터 하면서 친밀감부터 쌓고 이후에 차차 밝혀가야지 처음부터 그러면 성공률이 현저히 낮아질텐데요. 시작부터 저렇게 티내면 '이게 뭐지? 잘해보고 싶은 생각은 있을까?' 싶을꺼 같습니다.
23/02/19 06:58
결혼 전제로 연애 상대 찾아야 하는 나이인데 일단 숨기고 만나보는 것도 에너지 소비죠.
나이차 듣자말자 방송하러 나왔을 겁니다. 크크 취미, 직업 아는 X랑 결혼 준비까지 한 강퀴랑 연애 시작이 목표인 인젤이랑은 아예 다른 각오로 임했다 봅니다.
23/02/19 13:11
뭐 딴 이야기긴 하지만 고작 88년생 청년한테 연애와 결혼을 강하게 결부시키는 풍조가 우리나라 출생률 하락의 밑바탕중 하나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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