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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11 16:52:01
Name 우주전쟁
출처 https://ripplematch.com/insights/the-average-gpa-of-every-ivy-league-university-64f7f55d/
Subject [기타]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교 평균 학점...
1557246090000-Ivy%20League%20GPAs.png?versionId=3eyzw4oCPqwZ.HTums8T5MJoKd0wWGLS

와! 다들 학점이 좋네요...저는 대학 다닐 때 졸업학점 겨우 3.0 턱걸이 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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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아아암
23/02/11 16:54
수정 아이콘
평균이 높네요 상대평가를 안하나보네
수퍼두퍼
23/02/11 16:56
수정 아이콘
미국대학들도 학점인플레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해버지
23/02/11 17:09
수정 아이콘
옛날부터 스카이대학에서 학점 인플레가 발생하면서 아랫대학들도 울며 겨자먹기로 인플레 따라갔죠.

최근기사이긴 한데 거의 20년전부터 그랬습니다.

특히 왠지 모르겠는데 항상 졸업생 평균학점은 거의 서울대가 항상 1위하는듯...

단순히 보자면 서울대 4.0 이랑 서강대 4.0 인 두 학생이 있다고 치면 일반적으로 서울대 학생이 더 대학내에서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고 상위권이라고 평가받지만 실제론 서강대 학생이 대학내에선 더 상위권이었던 거죠. 대학별 학생의 수준차이를 미고려했을때요.

특히 저때는 서강대 학생들이 불이익 많이 받았던 기억이...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489126?sid=102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6887
No.99 AaronJudge
23/02/11 18:09
수정 아이콘
서강대가 그런 면에서 무지하게 깐깐….
antidote
23/02/11 18:35
수정 아이콘
20년 전부터는 과장입니다. 그리고 학점이 아니라 평점이 맞는 표현이고요.
졸업생 평균 평점에서 서울대가 올라간 이유는
2000년대 중후반부터 전문대학원 제도가 도입되면서 전문대학원 입시에 대학교 학부 평점이 크게 반영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재수강을 해서 평점을 올리는 학생들이 급격하게 늘어났고 성적에 대한 이의제기도 매우 늘어나면서 인플레가 가속화된 탓이 큽니다.
2000년대 후반기부터 굉장히 병적으로 재수강이 증가했어요.
그러면서 사기업에서도 채용 점수에 평점을 더 적극적으로 반영을 시작했고요.
누군가 싼 전문대학원이라는 빅똥이 그냥 스노우볼을 굴린거지. 서울대가 특별히 이상하다? 뭐 이런건 있지도 않습니다.
그 전에는 의대는 아예 수능을 다시보든지 해야했고 고시를 많이 봤고 고시합격자의 학점을 신경쓰는 사람이 없어서 평점은 유학을 염두에 두는 사람들 등의 신경쓰는 사람만 많이 신경쓰면서 학교다녔습니다.
슈카가 2007년인가 2008년에 졸업을 했는데 평점 A로 졸업했냐면 아니죠.
서강대가 특별히 평점을 짜게 주는 것일뿐. 서울대는 전문대학원 시대에 맞춰서 재수강이 굉장히 보편화되면서 인플레가 가속화되고 교수들도 재수강 시키지 말고 졸업시키려는 분위기로 흐른 것이 큽니다.

미국은 원래 수십년전부터 전문대학원 제도여서 평점 인플레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전문대학원 같은 제도를 만들면 아주 당연하게 일어날 수밖에 없는 현상입니다.
해버지
23/02/11 20: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생각하는 거랑 거의 일치하시는데... 말씀하신대로 2천년대 후반 정도부터 인플레가 발생했고

더욱이 서울대생들이 전문대학원 진학을 많이 하기에 도드라졌죠. 결국 서울대생의 평점이 올라가며 인플레를 주도했고 전문대학원과 별 관련이 없는 중위권 학교들도 덩달아 인플레가 가속하게 됐구요.

20년은 과장이고 대략 한 10년~15년됐겠네요.

슈카는 애초에 서울대학교생활 및 평점과 관련이 없죠;; 오죽 관심없었으면 2000년 초반 학번 서울대생이 30초반까지 겨우 서류 하나 붙었겠습니까.

참고로 저는 서울대가 특별히 이상하다고 한적이 없는데요? 서울대를 위시로 학점 인플레가 발생했다는거죠 세간의 주장과는 달리요. 전문대학원 때문에 서울대 학점 인플레가 발생 안 했다고 한적이 없습니다.
코카스
23/02/12 03:28
수정 아이콘
딱히 과장도 아닙니다. 20년 전이면 2003년인데 이미 인플레가 가속화되고 있었습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1110131253255455

그리고 전문대학원이 전체 평점을 올린 주 원인이라 보는건 좀 무리입니다. 물론 전문대학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이야 평점을 높이기 위해 열심이었겠지만 전체 학생 대비 숫적으로는 얼마 되지 않아 전체적인 평점인플레를 만들기 힘들죠. 차라리 IMF 이후 대졸자 취업문이 높아지면서 취업을 위한 학점인플레가 더 설명이 될겁니다.
antidote
23/02/12 10:03
수정 아이콘
"옛날부터 스카이대학에서 학점 인플레가 발생하면서 아랫대학들도 울며 겨자먹기로 인플레 따라갔죠. 최근기사이긴 한데 거의 20년전부터 그랬습니다."라는 부분에 대한 답변입니다.
2003년 기사에는 서울대가 평점 인플레를 주도한다는 자료가 아무데도 없습니다.
서울대가 평점 인플레를 일으키기 시작한 시점은 2000년대 후반부터가 큽니다.
청년실업도 실업이지만 전문대학원 때문에 재수강이 가능한 과목은 재수강을 많이 하고, 재수강이 가능하게 점수를 내려달라는 성적에 대한 클레임이 다수 존재하는 등 별의별 천태만상이 일어나기 시작하던게 2000년대 후반쯤입니다.(그 전에는 재수강 하려고 평점 내려달라고 했으면 거의 뭐 술자리에서 튀어나오는 이야기속 빌런 수준의 이야깃거리였는데 2000년대 후반부터 이야깃거리도 안되기 시작합니다.)
코카스
23/02/13 03:27
수정 아이콘
그게 전문대학원때문이라는 건 antidote님의 주장이죠. 서울대가 주도했는지, 전문대학원이 주 원인인지 모두 근거가 없습니다.
캐러거
23/02/11 20:35
수정 아이콘
성대도 학점 깐깐하기로 정평이 나있죠

https://naver.me/5MU9a2Ec
파워크런치
23/02/12 04:49
수정 아이콘
서강대는 4.5만점 아닌가요? 서울대가 몇 안 되는 4.3 스케일의 학교로 기억하는데요...

참고로 저기 나온 미국대학들은 전부 만점이 4.0 스케일이라 한국과 단순비교하기도 또 어렵습니다
양고기
23/02/12 05:24
수정 아이콘
제가 2010년대 초반 서울대 공대 모과 3.2 졸업으로 상위 40프로 정도였는데 그렇게 인플레는 아니지 않나요? 문과 쪽이 유독 더 심했던건지..
23/02/11 17:02
수정 아이콘
대학시절 생각나네요...1학년에 정줄놓고 놀다가 2.2였던가...
디쿠아스점안액
23/02/11 17:40
수정 아이콘
보통 근데 다 석차도 같이 보고 그러지 않나요?
무한도전의삶
23/02/11 17:48
수정 아이콘
하하 2.x
shooooting
23/02/11 18:06
수정 아이콘
와...
No.99 AaronJudge
23/02/11 18:10
수정 아이콘
요새는 확실히 학점에 예전보다 많이 목숨거는느낌..?
로스쿨도 있고 대학원도 있고…
남한인
23/02/11 18:49
수정 아이콘
프린스턴 대학이 학점 인플레이션을 거부하고 상대 평가제를 고수하면서 성적표 난하 주석으로 "우리 학교는 상대 평가제를 실시하므로 타 대학의 평점과 동일 기준으로 비교할 수 없다"고 명기하였으나,

인사 담당자들중 아무도 그따위 잔글씨는 보지 않는지라 2010년대 중반에 상대 평가제를 포기하였습니다.
재활용
23/02/11 18:50
수정 아이콘
미국 대학은 4점 만점 아닌가요? 거기서 3.7이면 미국도 코로나 학점을 퍼줬나..
서쪽으로가자
23/02/11 19:35
수정 아이콘
보통 A+가 4.3이죠. A0, B0가 4,3,… +,-에 따라 0.3차이
재활용
23/02/11 20:04
수정 아이콘
https://youhak-ggultip99.tistory.com/m/111
https://apply.megals.co.kr/SchAms/2014/pop_gpa.asp

엥 미국은 4.0 만점으로 계산해요; 4.0 만점에 3.7이면 4.3 만점으로 환산할때 4.0을 상회하는데 학점 인플레가 심한거죠. 그러면 우리나라 대학들 코로나 재난학점 퍼준 것처럼 미국도 학점을 퍼준건가 유추한건데..
서쪽으로가자
23/02/11 20:3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내용이 대략 맞는 것 같네요.
A+을 줘도 4.0으로 주는데도 있고 (스탠포드는 4.3을 주고 콜롬비아는 4.33을 준다는듯) 그렇다는군요.

글 작성이 2019년이라 코로나는 상관없는듯 합니다
파워크런치
23/02/12 04:49
수정 아이콘
A+가 없는 학교가 많다고 봐도 될겁니다
살다보니별일이
23/02/11 19:36
수정 아이콘
4.5제 vs 4.3제
재수강 가능학점 C vs D
재수강 가능횟수 제한 vs 무제한
영어강의비중 (일반강의는 a 35 b 35 가 맥스이나, 영강은 비중이 더 높고 절평인 경우도 존재)
꽉채워주기/쁠몰성향
상대평가 적용할때 철회자 포함 vs 미포함

옛날만 해도 이런거 때문에 학교 간 학점비교가 좀 애매해질 수 밖에 없었죠.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왜 절평을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업이 학점으로 필터하기 어려워서 그런가?
그거야 기업이 알아서 할 일이지 학교가 회사사정 봐줄 필요 없지않나 싶은데..
23/02/11 20:42
수정 아이콘
교수들 입장에서 학점 분류가 쉽고 깔끔하게되니까 그렇죠
23/02/11 20:51
수정 아이콘
제 학점은 4.0 이상인데 왜 아직 백수죠?
성야무인
23/02/11 22:00
수정 아이콘
저희때는 선동열 자책점과 학점 비교 유명했었죠..

0점대 학점도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아무리 못해도 대학원 학점을 B0이상 줘야 합니다. (출석만 하면)

학부생 너무 어렵게 가르치고 학점 짜다고 하면

강의 폐강되고 강의평가 바닥이 되서 어렵습니다.
우주전쟁
23/02/11 22:08
수정 아이콘
저도 대학에서 강의 좀 해봤지만 진짜 학생들 강의평가 신경 많이 쓰이죠...흐흐...
달고나밀크라떼티
23/02/12 08:49
수정 아이콘
대부분 4.3이고 절대평가인데요
수업들이 상대보다 잘했나를 평가하는게 아니라
교과목 내용을 잘 이해했나에 초점이 맞춰져있는 느낌이네요
과제들도 대부분 수업내용을 자체적으로 응용할 수 있나를 평가하는 문제들이고요
도레미파솔
23/02/12 15:11
수정 아이콘
미국에는 대신 fail해서 졸업못하는 학생도 많고 한국대학보다는 난이도가 훨씬 어려운듯 싶습니다
대학생들 학교공부하느라 하루 14시간씩 공부하는 모습도 흔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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