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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1 13:08
이게 저도 가끔 좀 궁금할 때가 잇긴 하던데.... 시간당 얼마(?)까지는 사장님들이 불쾌해하지 않으신지가..... 자리가 항상 부족한 가게면 얼마 냈든지간에 빨리 일어나주는게 좋을거같은데 좀 한가한 곳에서는 전기를 축내지 않는다는 조건이면 걍 커피 한 잔 시키고 몇시간 앉아있다가 가도 되는건가?? 하는 궁금증....
23/02/11 13:20
저런 유형의 사람들이 있어서 가격이 올라가고, 시간제한 생기고, 콘센트 사용 못하고 다른 불편함이 생기는거죠...
이런 부당손해?를 지칭하는 경제적 단어가 있는지
23/02/11 13:25
근데 궁금한게 카페에서 공부가 되나요?
부스럭거리고 기침같은거 하는건 참겠는데 옆에서 수다떠는 상황에서는 공부 안되던데..... 아... 저런애들 특성상 자기 공부해야 되니까 조용히 해달라고 하겠군요....
23/02/11 13:29
저 카공족한테 지 공부해야 된다고 쿠사리 먹어본 적 있습니다 크크크크크크. 내가 카페 온건지 독서실 온건지 순간 착각..,
23/02/11 14:02
제가 탐탐 할리스에서 1년반 정도 공부하면서 전문자격증 합격했습니다. 하루종일 있었던건 아니고 점심먹고 들어가서 저녁먹을때쯤 나오긴 했는데.. 음악 나오고 수다떨고 그런 적당히 시끄러운 상황에서 공부가 더 잘되더라구요.
23/02/11 14:34
컴공과라 코딩할때는 카페 갔습니다.
도서관 노트북 열람실은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3시간 지나면 마카롱 하나 사먹었슴다...
23/02/11 16:33
진짜 있습니다 크크.
지 공부해야하는데 시끄럽다고 좀 조용히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여기 독서실도 아닌데 내가 왜 그쪽 신경써가면서 조용히 해야하냐고 하니 나갈때까지 눈에서 레이저를 쏘시는데 음.
23/02/11 13:32
할리스 같은 경우는 카공족을 오히려 환영하더라구요 전략적으로. 한 테이블 당 무조건 콘센트 하나씩 비치하고 칸막이도 칸칸히 쳐놓고.
개인 카페 사장님들은 골치가 아플듯 합니다만…그렇다고 스벅이 스탠다드인 시장에서 다른 기준을 갖기에는 어려우실테고…
23/02/11 13:33
저도 카라멜마끼아또 하나 시켜놓고 얼마나 있어야하지..? 라는 생각 할 때가 있어요 크크 한두시간정도는 괜찮지 않나싶구
무엇보다 사람이 많으면 얼렁 비켜줘야겠다 싶은데 남는자리 많을때가 많아서….음..상관없지않나..? 이런 생각도 들때 있고요
23/02/11 13:36
뭐 카공족이야 카페사장들의 경영방식이라 그렇다쳐도, 저같이 카페 그냥 수다 떨러 가는사람들도 있는데 카공족이 조용해달라는건 극혐이더군요.
23/02/11 13:42
우리 동네 카페는 아예 카공족을 노렸는지 공부에 최적인 공간을 만들어 놨더군요. 넓은 테이블에 콘센트에 아예 스탠드까지 ... 카페에서 공부할 때는 양심상 2시간에 한 잔씩은 시킵니다
23/02/11 13:55
저도 조별모임 정도는 해봤어도 공부는 절대 안되겠던데;;;
뭐 사람마다 다르니까 그려러니 합니다만 여튼 애초에 커피값 비쌌던 이유가 저거였긴 해서 지금은 선후가 바뀌긴 했네요 물가가 오른만큼 커피값이 안오르니
23/02/11 15:07
요즘은 괜찮은가 보군요. 한참 전이지만 일 좀 하려고 갔다가 와이파이도 없어서 커피만 마시고 조용히 나와 스타벅스로 갔던 기억이…
23/02/11 15:28
시간당 몇잔 써야한다 이러면 좀 그럴려나요. 어차피 가족이나 친구단위로 오는거면 한시간?정도 뭐 길게있어도, 야 여기 한시간 더있을려면 추가 음료시켜야한데? 아 그래? 그럼 그냥 딴데가자 이러고 이러설 수 있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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