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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7 17:11
보통 저러면 '아이고 이렇게 오를줄알았으면 더 넣을걸 괜히 500만 넣었네' 하고 오히려 언해피 뜨는게 일반적인 투자자의 행태인데... 어머님 그냥 행복하게 만족하시는걸 보니 아주 좋은 투자자의 자질을 타고나셨군요. 크크
23/02/07 17:13
저희 어머니 데브시스터즈 평단이 만원대입니다 크크크
매수 이유도 심플합니다 명절때 애X끼들 코로나때문에 못나가서, 우리 아들처럼 방구석에서 하루종일 게임만 할거 같다고... 저도 평생 못본 1000% 를 잠시 봤었습니다
23/02/07 18:47
오랜만에 여쭤보니 재작년 말 즈음에 슬슬 사람들 모이는거 같아서 파셨다고 하네요 크크크 최고점은 아니지만 어깨에 팔아서 1000% 이상 먹었을 듯.
여담으로, 1. 2022년 총 결산은 마이너스(금리 오른대서 금융주 + 엔데믹 목표로 항공주 위주로 사셨는데 둘 다...ㅠㅠ) 2. 하지만 데브시스터즈/삼성SDI가 대박터져서 아직 전체 수익률로는 플러스 3. 올해는 포스코 물려있다가 최근에 피해보상금까지 받고 잽싸게 탈출했다네요 흐흐 요즘은 2차전지/미디어 위주로 들고 계신 듯 합니다 미디어주 매수 이유는 더 글로리가 반지의 제왕만큼 재밌었다고...
23/02/07 18:27
부모님께서 2013년 말쯤에 서울 아파트 한채 산다고 했는데,
요즘 누가 아파트 사냐고 뜯어말린 게 아들인 접니다 크크 지나고 보니 역사적 저점-_-;;; 그후로 부동산 폭등하면서 집에서 역적으로 몰렸어요ㅠㅠ
23/02/08 00:46
어머니께서 15년에 3억대 아파트 분양 받으신다는 것도 말렸고
한창 안팔려서 세일하던 광교 아파트도 말렸으며 이더리움 공모도 말렸습니다.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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