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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06 16:11:43
Name Aqours
File #1 111_vert.jpg (912.5 KB), Download : 64
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기타] 위스키나 증류식 소주를 눕혀서 보관하면 안 되는 이유.jpg




조상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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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야젠지야
23/02/06 16:16
수정 아이콘
전통소주는 코르코가 없잖아...? 하고 봤더니
엌 조상님 먼 길 오셨어요;;
삑삑이
23/02/06 16:32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먼나라 이웃나라 프랑스편이었나? 거기에서 봤던건 눕혀서 보관을 해서 코르크가 젖어있게 만들어야만 술맛이 안 셔진다고 했던것 같은데 술의 세계는 어렵네요.
삼겹살이면됩니다
23/02/06 16:39
수정 아이콘
코르크만 따지면 젖어있는 게 좋습니다. 마르면 따다가 부서지는 경우가 잦습니다.
코르크를 마르게 두었다가 비싼 술을 보자기로 걸러 먹어야 했던 경험이 저만 있는 건 아닐 겁니다.
다만, 그러면 증발도 감수를 해야 하기에..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은 바로바로 마시는 겁니다.
ioi(아이오아이)
23/02/06 16:40
수정 아이콘
와인은 또 눕혀서 보관하는 게 국룰이라 님이 아는 것도 맞긴 합니다.
칙힌먹구싶당
23/02/06 16:49
수정 아이콘
아마도 술의 알코올 도수 차이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스키들은 40도 이상이고 와인은 15도 왔다갔다니...
23/02/06 16:55
수정 아이콘
요새야 공기를 잘 막을 수 있지만, 예전에는 마른 코르크를 병에 넣고 물에 불리는 방법 밖에 없어서 그런 것이구요. 일종의 전통 같은 것입니다. 와인과 같은 발효주는 공기가 계속 공급되면 더 발효가 됩니다. 그러면 결과는 식초가 되죠. 반면 증류주는 끓였으니 발효는 안되고 장기 보관이 가능해집니다.

코르크를 와인과 위스키에 적시면 다음과 같아지겠죠.

와인: 알콜 13~15% -> 적시면 물이 대부분 -> 상대적으로 천천히 증발
위스키: 알콜 40% 이상 -> 적시면 절반 가까이 알콜 -> 상대적으로 빨리 증발
영양만점치킨
23/02/06 16:58
수정 아이콘
와인은 산화되서 맛이 쉽게변하기 때문에 코르크를 젖게해 팽창시켜 공기와 접촉을 최소화 한다고 하더군요. 위스키는 알콜향 뺀다고 일부러 에어링 시키기도해서 보관법이 다른거 같습니다.
삑삑이
23/02/06 17:38
수정 아이콘
시뻘건 숫자로 5가 떠있길래 또 제가 무슨 말실수 했나 싶어서 놀랬는데,

영양만점치킨님 포함해서 위에 댓글 남겨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정보들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상한우유
23/02/07 13:23
수정 아이콘
말실수 걱정 크크크. 촌철살인이자 피지알의 본질이네요
23/02/06 17:10
수정 아이콘
무게는 안들어 주시면서 드시는 알콜은 많으시네
귀여운호랑이
23/02/06 17:21
수정 아이콘
뚜껑이 닫혀 있는데도 증발이 되나요? 신기하네요.
요슈아
23/02/06 17:46
수정 아이콘
밀봉이 안돼서 그렇죠. 코르크+뚜껑+병입틈새가 그러합니다.
후추통
23/02/06 17:52
수정 아이콘
요런 보관법 관련해서 술령동지께서 설명해주신게 있더군요

https://youtu.be/mHMe13EH34w
식물영양제
23/02/06 18:41
수정 아이콘
코르크가 젖고 오래되면 삭아서 면포에 걸러 마셔야 합니다.
23/02/06 19:32
수정 아이콘
엔젤스 쉐어 이름 멋있게 지었네
평온한 냐옹이
23/02/07 10:23
수정 아이콘
증류주를 영어로 spirits이라고 하죠
위스키는 게일어로 생명의물
멋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3/02/06 19:37
수정 아이콘
이걸로 발렌타인 30년 날렸습니다. 먹지도 못하고 아끼똥이 되어버렸네요. 펜트리에 세워 두었는데 언제 누가 눕혔는지도 모르는.. 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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