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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30 17:37:33
Name 자가타이칸
출처 혁명은 내 취향이 아니였다
Link #2 https://page.kakao.com/content/60607087/viewer/60607788
Subject [기타] [계층]'혁명은 내 취향이 아니였다'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웃겼던 부분.
자유게시판에서 추천 받아 요즘 진짜 재미있게 읽고 있는 대체역사소설입니다. 오늘 읽던 도중 진짜 빵터져서....

7급 정도하는 별장(양이별장)이 조선으로 표류해온 프랑스의 총리, 장차관급의 조제프 푸셰에게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때 하는 친절한 안부인사로 한 말입니다.

"What the Fxxk are you?(너 뭐야 이 새x야?)"

이거 읽다가 진짜 5분 동안 계속 웃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블랙유머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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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30 17:48
수정 아이콘
혹시 저만 이해가 안 되는 건가요?
자가타이칸
23/01/30 17:51
수정 아이콘
블랙유머라... 소설 내에서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7급 공무원이 총리한테 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재미있어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저 별장은 저 말이 진짜 친절한 인사로 알고 있습니다.
인센스
23/01/30 20:26
수정 아이콘
나름 친절하게 자기가 알고 있는 인삿말(?)을 건넸다는 대체역사 유머입니다.

관련 밈 또는 사례를 모르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도도갓
23/01/30 17:49
수정 아이콘
코락스 진짜 미친놈 같아요. 죽왕 2부에서부터 블랙유머 쩔더니 2부 외전이랑 혁내취는 폼이 메시 바르셀로나 6관왕 시절이에요 크크크크
23/01/30 18: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민중의 노래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네요 크크크 슈뢰딩거의 조선군도 좋았구요 크크
세츠나
23/01/30 18:17
수정 아이콘
혁내취 단점이 있다면 웃긴 부분이 너무 많아서 하나만 꼽기 어렵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요즘은 스토리 진행보다 유머 파트가 더 긴거 아닌가? 싶은 불만이 조금 생기는 중인데 그래도 재밌음
23/01/30 18:48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코락스꺼였어요? 찍먹해봐야겠네요
개인정보수정
23/01/30 18:48
수정 아이콘
아직 초반부시네요 중반부에 혁명 시작하면 더 재밌어져요
삼화야젠지야
23/01/30 18:51
수정 아이콘
뿌-듯
단비아빠
23/01/30 19: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블리치 빠라는건 쉽게 알 수 있는 작가님...
블리치의 온갖 명언들을 정말 잘 녹여내심...
북한 관련 유머도 일품이고...
여러모로 최고 레벨의 대체역사물 작가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유머감이 미쳤음 진짜..
게다가 단순히 웃기기만 한게 아니라 심지어 이해에 도움까지 됨...
조선 관련 온갖 비유들은 진짜 쏙쏙 머리에 들어옴...
지금까지 최고의 대체역사물 작가는 간절히 님이라고 생각했는데
순위가 역전되려고 하고 있음...
세츠나
23/01/30 22:56
수정 아이콘
정진인: 언성을…언성을 높이지 마십시오
테네브리움
23/01/31 08:12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하늘엔 어쩌구..
류지나
23/01/30 19:25
수정 아이콘
실제 역사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태평양 전쟁이 일어나 미국과 일본이 전쟁하게 되었고, 해전 중에 일본군 몇 명이 미군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처음엔 겁에 질렸던 일본군이었지만 미해군이 친절하게 잘 대해주자 곧 마음을 열었고, 이들은 서로 먹을것도 주고 농담도 할 정도로 친해졌습니다.
미해병들은 이 일본군들에게 해군 영어를 몇 마디 가르쳐주었습니다.

얼마 뒤 함장이 포로가 잘 지내고 있나 살펴보러 들렀는데, 일본군들은 자신이 배운 미해군 영어를 공손하게 허리를 숙이며 이야기했지요.

"퍽 유!"
에이치블루
23/02/01 21:38
수정 아이콘
이 글 덕분에 요새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감사드립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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