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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9 12:18
크레모어면 터진 방향에 있던 사람은 다 죽었을 테니 특정 사람을 겨냥하고 있는 상태에서 터졌나 보네요.
군대는 참 대단합니다.
23/01/19 12:22
훈련용이였나 봅니다
김주식 소장(공군 감찰감): 훈련용 크레모아를 갖고 연주를 하다가 본인이 아마 직접 그런 상식 이하의 행위를 한 것 같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1994/nwdesk/article/1937102_30690.html 그런데 훈련용은 격발기만 터지는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야전부대가 아니라 훈련소에서 한번 본게 전부라 몰?루?)
23/01/19 13:18
예전 교전기록이나 기사를 보면 예전 국군 군기가 많이 풀려있더군요
몇개만 찾아보면 68년울진 공비침투때는 6명이 근무서는 해안초소에서 하사포함 상급자 4명은 술먹으러 가버리고 초소에 남아있던 고참 일병은 내무실 들어가서 자버리고 그때 공비가 상륙하니까 혼자 남아있던 후임 일병은 보고고 뭐고 도망가버렸습니다. 96년강릉 무장공비사건때도 초병이 자수함 보고를 하니까 연대인지 사단인지에서 무시하다가 민간인 신고받고서야 조치를 하고.. 노크귀순정도면 뭐..인원부족인갑다.. 하고 넘어갈수 있는 수준..
23/01/19 17:06
해병장교들의 공군사관생도 습격사건도 있었습니다. 엄청 황당한 사건이죠
https://namu.wiki/w/%ED%95%B4%EB%B3%91%EB%8C%80%20%EA%B3%B5%EA%B5%B0%EB%B9%84%ED%96%89%ED%95%99%EA%B5%90%20%EC%8A%B5%EA%B2%A9%EC%82%AC%EA%B1%B4
23/01/19 23:09
94년에 UH60헬기가 추락해서 참모총장 부부가 사망했는데, 군 기강 문제라기 보다는 조종사가 고도를 급하게 올리다 메인로터랑 테일로터가 충돌해서 추락한 사고 입니다.
23/01/19 13:11
저걸 보관했던 하사가 사망하면서 상황은 완전히 미궁이네요.
아마 하사 개인방(?)에서 만지작 거리다가 폭발했다거나 해서 본인만 사망한 것 같습니다. 같은 방에서 터졌으면 한명만 죽었을 수가 없죠. 저 하사도 진짜 대단한 사람이네요 저걸 따로 개인보관할 생각을 하다니... 평소에도 거의 싸이코패스급으로 추정되고, 어쩌면 "겁"이라는 게 아예 뇌에서 상실된 사람일지도요;;
23/01/19 13:57
GOP 근무 설 때 철책서 밑에 있던 크레모아 하나가 벼락 맞고 터진 적이 있는데, 정말 엄청나던데...(2)
정확히 제가 달려던 댓글하고 똑같네요 크크 서든 수류탄듣다가 진짜 수류탄터졋을때랑 크레모아 진짜 터졋을때랑 2번 가장 놀랏죠 저도 그거 겪고 천군이엿나 거기서 크레모아로 적들막을때 에이~ 진짜 크레모아면 전부다 가루되지 했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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