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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7 20:03
선분양제도의 단점이 요즘 너무 나오는 느낌이네요
이걸 먼저 지어서 후분양했어도 저따위로 팔리가 없을텐데(장점은 아니까 설명안해주셔도 됩니다)
23/01/07 20:32
요새 원자재랑 인건비가 크게 올라서 그런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죠.
글구 겨울에 공사하면 콘크리트 건조부터가 문제라 결로 등 하자가 많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광주 아이파크도 겨울에 공사하다 무너졌던 거구요...
23/01/09 11:07
그렇기도 하겠네요.
전 마감 상태봐서 공기가 넘 밀렸나 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날림으로 했던건가 싶어서요. 벽지랑 천장에 곰팡이 같은 게 보이기도 하고.. 골조에 있는 수분이 완전히 건조되는데는 몇년 걸리기도 하니까요. 가을에 완공되어도 바로 겨울이니...
23/01/07 21:07
물론 저정도는 아니었지만, 새아파트 두번 입주하고나서 앞으로 2년 안지난 아파트는 절대 안간다 다짐했습니다.
하자보수하는데 1년 이상 걸립니다. 드럽게 안해줘서 싸우고 또 싸우고.. 그나마도 초기 6개월이던가 1년이던가 아직 하자보수 접수 사무실 단지내 입주해 있을때 못하면 답 없습니다.
23/01/07 22:40
후분양제 반대하는 분들이 크게 두가지 논거를 대죠.
첫째는, 후분양제 하면 건설사의 부담이 너무 커서 건설사들 다 망한다. 둘째는, 후분양제 하면 건설사가 분양이익을 너무 많이 가져가게 된다. ...응?
23/01/07 23:35
(수정됨) 반대라기보단... 그렇게 할 리가 없죠. 후분양제하면 적어도 금융비용+리스크 비용 만큼 더 비싸질텐데 그만큼 가격이 올라도 시장이 후분양제 아파트 선택할까? 전 근본적으로 여기서 물음표라서. 사람들이 원하는 건 같은 가격에 후분양제 하는거지 여기서 몇천~억대 더 붙으면 생각 바뀔걸요.
게다가 하자보수 기간 2년 잡는데 후분양이라고 짓자마자 하자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뭐 본문같은 심각한 케이스야 거를 수 있겠지만
23/01/08 03:02
이런게 가능한건 전적으로 정부탓이라 봅니다. 이런게 지금까지 가능했던건 역대 정부 다 까여야 하는 부분이고요.
최소한 의식주 부분은 장난질 못하게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래놓고 벌금 과징금 뭐 그런거 찔끔내면 그만일테고 개이득보는건 건설사...및 관련 업체들 지금까지 얼마나 개꿀을 빨아왔을지...하청의 하청의 하청들...그리고 그들의 기록에 남지도 않는 슈킹의 슈킹의 슈킹들... 정부가 개입해서 집으로 장난질 심하게 하는 건설사 한 두개 정도는 본보기로 조져놓던지, 전수조사를 하던지 해야 하는데 그럴리 없죠. 건설사와 연관된 높은 분들의 슈킹 슈킹 슈킹.
23/01/08 16:14
(수정됨) 일단 후분양이라고 다짓고 구축 매매할때처럼 무슨 부동산 돌면서 완비된 집 쇼핑하듯이 하는줄 아시는분이 많은것 같은데 어차피 후분양해도 공정 70프로쯤에 분양하기때문에 저런 하자체크는 어차피 불가능해요.. 공정 6~70이면 저런 내부공사는 하나도 안되있고 마이너스옵션했을때 정도도 안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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