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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4 09:42
고딩1~2학년때 과외해줘서, 한 1~2학년 아니면 절대 가망 없죠. 관심있던 고외 선생한테 연락 없다가 몇년 만에 연락을 한다? 크크.
23/01/04 09:50
대학교 2학년때쯤 남친 한 번 사귀고 헤어지고 동기들 군대 갈 때 되면 연락 오긴 하죠 크크크 고딩, 대1때는 과외 쌤이 나이 많아 보여도 대2 되면 차이가 크지 않다는걸 느껴서 크크크
23/01/04 10:02
(수정됨) 꼭 연애적인 의미로 말한 게 아니더라도 '혹시라도 연애상대가 이성한테 연락이 오는 거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일 수 있으니 처음 또는 오랜만에 연락할 때는 한 번 정도 물어보고 조심하는 게 매너'라는 식의 생각을 20대 친구한테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물어봐야 한다, 연락하지 말아야 한다 같은 당위는 아니고 존중의 차원으로요.
물론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저런 식으로 연애하는 케이스가 없진 않으니… 제 아내도 중학생 때 교회에서 알았던 사람(7~8살 연상)하고 대학교 2학년 때쯤 우연하게 다시 연락이 닿아서 연애했다더라고요.
23/01/04 10:22
저는 다행히.. 남학생만 과외 해봤지만 주변에 여학생 과외나 심지어 학원선생 하던 애들도 거의 다 썸이든 뭐든 생기더군요. 여중생이랑 진지하게 썸타다가 부모한테 걸려서 쫒겨난 인간도 봄..
23/01/04 10:32
아.. 결혼도 안하셨고 여자친구분도 없으시다구요..? 그러면 혹시 자주 연락하는 친구나 가족분은 있으신가요..? 없으시다구요? 그럼 혹시 건강검진은 꾸준히 받으시고 운동은 열심히 하고 계세요?
23/01/04 11:08
저같은 경우도 군 전역 후 24살때 동네 학원에서 수학 강사 했는데 17살 짜리 여고생한테 고백 받아봤습니다.
빼빼로데이에 빼빼로 주면서 좋아한다길래 스무살 되고 오라고 웃어 넘겼죠... 3년 뒤 1월1일 되자마자 연락 왔는데 저는 뭐 사귀고 있던 전여친(현 와이프)이 있어서 정중히 만남을 거절했던 먼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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