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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7 23:34
일본은 불륜이 범죄가 아닌 데다가 가볍게(?) 드나들 수 있는 윤락업소가 발달해 있는 것도 요인이 아닐까 싶네요
심지어 우리나라와는 달리 남녀 모두를 위한 업소들이 존재하는 말 그대로 성진국이라...
22/12/27 23:36
프랑스는 한 수 위죠.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082807&memberNo=49500149 http://www.okja.org/europe_dong/51058 한부모 가정이 1/4이나 되고 http://www.choic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770 가정 폭력도 꽤 심합니다.
22/12/27 23:39
(수정됨) 진지하게 그런 케이스도 꽤 있을 겁니다 게이가 아우팅을 못하고 사회 통념에 따라 이성과 결혼한후 동성과 불륜하는 케이스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걸로 저 정도 수치차이는 아닐테고 유부남-미혼녀 혹은 유흥업소 이용이겠죠
22/12/27 23:42
(수정됨) 우리는 저정도로 인기 있고 젊은 유명인들이 불륜으로 기사 나는 경우가 없지 않나 왜 이러지 생각하니까 그냥 결혼을 대부분 늦게 하네요. 최근에 서인영 결혼 소식들리던데 서인영 나이가 이미..서인영이 특별히 늦게 결혼 하는 것도 아닌 느낌이구요.
22/12/27 23:57
저 통계가 어느정도 신뢰성 있는지는 몰라도 (몇명한테 물어보고 누구한테 물어봤나 그런것 설명도 없네요)
돈이 진짜 많고, 나이가 좀 있음에도 서로 매력이 많아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면 불륜 확률도 자연스레 높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게 통하는게 연예인 세계고... 세상에 알려지기도 좋은거죠. 일반인은 결혼하면 살찌고 배나오고 애있으면 바람 필 힘도 안들거 같은데.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22/12/28 00:00
불륜이야 전세계 어느나라에든 많이 있겠지만 확실히 일본은 한국이랑 비교했을때 불륜을 바라보는 온도가 좀 다른 느낌이 듭니다. 뭐랄까 '불륜 그거 뭐 많이들 하는거 아닌가?' 정도로 그냥 좀 심드렁한 느낌이에요. (물론 유명인들의 불륜은 가십거리라 그런지 당연히 호들갑 떨긴하지만요)
22/12/28 00:35
서구 선진국들은 대체로 60-68%라는 걸 보면 저게 오히려 보편적이고 한국이 기이한 것일 지도 모릅니다
불륜을 옹호하는 건 아니고 보편성을 말씀 드리는 겁니다 https://soxak.com/articles/2857#direct
22/12/28 09:04
'하나보다 많은 상대와 성적 관계에 있었던 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이라서
기혼 말고 미혼 시절의 불륜 경험을 포함하는 수치일 겁니다. https://onlinedoctor.superdrug.com/cheaters-on-cheating/ 근데 이 부분은 본문의 일본 조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검색해보니 단순히 '캐주얼 섹스를 해본 적이 있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인 것 같은데, 그렇다면 미혼 시절의 경험을 포함하는 조사인 것 같네요. 본문의 '기혼'이라는 말은 어디서 붙었는지 모르겠어요. https://www.mdpi.com/2411-5118/3/2/20
22/12/28 00:20
반대로 결혼율과 출산율이 한국보다 높은 이유도 설명이 되죠... 좋아하면 결혼하고, 좋아하면 불륜하고, 좋아하면 애낳고... 우리나라는 결혼하기 전이랑 애 낳기 전에 포기할거 10000가지 포기 못하는거 10000가지 각오할거 10000가지정도 생각하다가 그냥 안하고 말잖습니까
22/12/28 03:14
불륜을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기엔 걸리면 꽤나 난리를 피우죠.
프랑스처럼 대통령이 불륜을 해도 다른나라 오토바이 타고간걸 더 까는 것과 비교하면 그닥 용인된다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22/12/28 07:51
저도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한다기에는 엄청 난리피우는데? 싶다가도
일본은 연예인에 대해서 뭔가 자기들만의 엄격한 잣대를 세우는게 있어서 연예인만 유독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인들끼리는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고 연예인한테만 난리친다 생각하면 납득은 되는거죠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대사들을 보면 불륜을 우리나라보다 좀 더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보이긴 하거든요
22/12/28 03:50
저 저런 수치의 조사를 90년대에 여성지에서 봤습니다. 그 때는 40퍼센트였던 것 같은데.
그리고 불륜(외도)의 폭을 어디까지 잡느냐로 보면 또 다른 문제죠. 뭐 어디서는 정신적 외도가 어쩌고 한다면서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한국남성 성매매 실태조사로 불타던 게 생각나는데 이런 듣기 좋은 남 이야기에는 빠르게 수긍하면 남초 사이트에서 욕먹는 그분들과 다를게 뭐죠?
22/12/28 09:12
한국에서 친자 불일치 비율이 더 높다는 게, 본문의 수치(67.9%, 46.3%)보다 높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일본에서 확인된 친자 불일치 비율보다 더 높다는 말씀이신가요?
22/12/28 08:58
(수정됨) 검색해보니까 [기혼자 중에서 불륜]해본 비율이 아니라 [캐주얼 섹스를 해본 경험]이 있는 비율인 것 같네요.
https://www.mdpi.com/2411-5118/3/2/20 결혼 이전의 경험을 포함하는 수치인 것 같습니다. [기혼]이라는 얘기는 어디서 붙은 건지 모르겠는데, 원출처에서는 없는 얘기 같네요.
22/12/28 09:20
다만 해당 설문조사(sex servey 2020)를 진행한 주체는 JFPA(일본가족계획협회)라는 비영리조직인데, 나름 규모가 있는 곳인가봅니다. 뭐 그렇다고 해도 국가조직의 공식적인 조사결과도 아니고, 뚜렷한 신빙성이 있다고 보기는 좀 어렵겠죠.
https://en.wikipedia.org/wiki/Japan_Family_Planning_Association 해당 조사 결과 보고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32페이지) https://www.jfpa.or.jp/pdf/sexservey2020/report.pdf '파트너 이외의 사람과 섹스를 해본 적이 있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응답이고, 맨 오른쪽이 '해본 적 없다'입니다.
22/12/28 10:03
많은 참고가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소 남성기 평균 크기라든가, 불륜처럼 사회적으로 말하기 껄끄러운 주제는 솔직한 답변이나 무작위 표본추출단계부터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늘 어떻게 조사하나 궁금했습니다. 실제와 얼마나 비슷한 결과일지 궁금하지만 표본이 5000을 넘길 정도라니, 나름 열과 성을 다한 조사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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