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12/26 09:38:17
Name OneCircleEast
File #1 e1eb685aff559ec0277609972dc194b5bbc2ad98.jpg (99.5 KB), Download : 70
출처 인터넷
Subject [유머] (노스포) 욕 먹다가 시간이 흐를 수록 엔딩에 대한 평가가 좋아지는 영화 (수정됨)


개봉 당시에는 '이딴게... 영화....?', '제작사에서 환불 + 관객들 정신과 상담 치료비 보상해줘야한다' 등등의 욕이 범람했고

쓰레기 엔딩의 대표주자로 밈까지 되었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각종 새로운 쓰레기 엔딩들이 탄생하면서

'야.... 솔직히 미스트 정도면 갓엔딩 아님?'

'원작자가 엔딩보고 극찬했다길래 지 작품으로 만든 영화라서 커버쳐주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진짜 잘 만들었던거임'

'솔직히 나는 당시에도 좋은 엔딩이라고 생각했음'

등등의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중....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빼사스
22/12/26 09:44
수정 아이콘
스티븐 킹 본인도 감독이랑 함께 찍은 영상에서 엔딩을 너무 마음에 들어했죠. 원작에선 오히려 그냥 도망가는 정도로만 끝나던 걸 영화에선 비극적으로 만들었으니. 게다가 감독이 <쇼생크 탈출>에서도 각색 끼동차게 잘한 프랭크 다라본트여서 더욱더.
Equalright
22/12/26 09:44
수정 아이콘
전 작품 나왔을때도 좋은 결말이라고 생각했어요..
솔직히 원작은 갑분 희망엔딩이라
버벌진트
22/12/26 10:17
수정 아이콘
원작도 갑분희망 아니지 않나요??

그냥 열린결말..
만성두통원딜러
22/12/26 09:46
수정 아이콘
쩔었는데 크크크크
22/12/26 09:47
수정 아이콘
전 진짜로 처음 봤을 때부터 감탄해서 날선 반응에 좀 놀랐던 기억이 크크
게르아믹
22/12/26 09:47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결말보고 멘탈이 ㅠㅠ
22/12/26 09:48
수정 아이콘
저도 최초관람 당시에 만족했었어요. 되려 결말때문에 더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된 영화라....
페스티
22/12/26 09:53
수정 아이콘
좋은 결말이죠. 그냥 뒷통수가 얼얼한 엔딩으로 생각했는데 나중에 사회가 힘들어지니 망했다고 존비속살해 후 자살하는 기사들을 보고 나니 한번 더 생각하게 되더군요
왕십리독수리
22/12/26 09:54
수정 아이콘
엔딩이 작품을 완성한 케이스인데...
22/12/26 09:56
수정 아이콘
엔딩 이후 한참동안 입이 안 다물어지던 크크크
22/12/26 09:57
수정 아이콘
너무 충격적이고 뒤통수가 얼얼하긴 했는데 덕분에 생각할것도 많고 아직까지도 가장 잊혀지지 않는 영화가 된거 같아요
데몬헌터
22/12/26 10:03
수정 아이콘
이 영화는 엔딩때문에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흐흐
22/12/26 10:05
수정 아이콘
처음 봤을 때 유즈얼이나 식스센스보다 더 충격적인 반전영화였습니다.
Grateful Days~
22/12/26 10:09
수정 아이콘
이거 이상의 반전영화가 있을까도 싶었어요.. 덜덜덜..
22/12/26 10:13
수정 아이콘
저 미스트 극장가서 봤는데 그냥 벙찌는 엔딩이고 쓰레기 엔딩이라 생각해본적은 아에 없는거 같아요. 후에 원작을 읽고 진짜 몇줄되지도 않는데 이정도로 영화화한거에 감탄했음

윗분들 말대로 엔딩이 작품을 완성한듯 이렇게 후에 지속적으로 회자되기도 하고 뭐 파리의 연인급 쓰레기 강렬한 엔딩이 아니라면야...
취급주의
22/12/26 10:14
수정 아이콘
전 엔딩 보고 박수침
드랍쉽도 잡는 질럿
22/12/26 10:18
수정 아이콘
결말이 기분 좋지 않아서 그에 대해 말이 있던 것이지, 결말 자체에 대한 악평은 별로였던 것 같은데 말이죠.
블레싱
22/12/26 10:21
수정 아이콘
결말보다 그 광신도 아줌마가 싫었어요...
NSpire CX II
22/12/26 10:38
수정 아이콘
기분이 더러워서 그렇지 정말 좋은 반전의 예시라 생각해요
지하생활자
22/12/26 10:41
수정 아이콘
전 재벌집도 괜찮은엔딩이었다고 느꼈는데...
10빠정
22/12/26 13:22
수정 아이콘
괜찮다고 생각하는사람은 댓글을 안쓸테니 머 …
22/12/26 10:45
수정 아이콘
저는 분노폭발 해서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가 안되네요
22/12/26 10:48
수정 아이콘
막내아들도 혹시???
신중하게
22/12/26 11:33
수정 아이콘
처음볼때 sf스릴러라는 장르에 집중해서 보다보니 멘탈털렸는데, 두번째 볼때 인간 군상에 대한 심리스릴러 영화라고 생각하니 갓띵작 같더라구요
Tim.Duncan
22/12/26 12:50
수정 아이콘
사실 결말에 대한 불쾌감이 문제인거지 엔딩 자체로는 원작보다 더 좋다고 봤는데 크흠....
가을의빛
22/12/26 13:2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왜 욕을 먹었는지...
고오스
22/12/26 13:46
수정 아이콘
처음봤을때 엔딩보고 저도 모르게 박수쳤죠
영양만점치킨
22/12/26 14:03
수정 아이콘
이 엔딩이 욕을 먹었군요. 저는 안타까운 탄식만 나왔었는데
마감은 지키자
22/12/26 15: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극장에서 처음 볼 때부터 층격적이지만 좋은 엔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르게 끝냈다면 그런 여운은 주지 못했을 겁니다.
그런데 확실히 가슴이 너무 먹먹해지는 엔딩이긴 했습니다. 그래서 악평도 이해합니다. 저도 좋은 엔딩이라고 생각할 뿐 그런 결말을 좋아하지는 않아서…
자급률
22/12/26 16:13
수정 아이콘
미군은 최강이고 험비는 무적이다
앙겔루스 노부스
22/12/26 21:45
수정 아이콘
전무하고 후무할 최고의 엔딩임을 단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습니다
김재규열사
22/12/26 22:40
수정 아이콘
제 인생 영화 중 하나인데 개봉 당시에는 욕을 많이 먹었었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70532 [LOL] 광동 「광남」 [6] 공원소년9457 22/12/31 9457
470531 [스포츠] 경기가 끝난 후 뭔가를 경기장으로 던진 베티스 팬들.mp4 [4] 실제상황입니다9197 22/12/31 9197
470530 [유머] 어느 배달원의 개과천선...jpg [8] Myoi Mina 11261 22/12/31 11261
470529 [유머] 이민자가 말하는 캐나다의 삶 [19] 퍼블레인11833 22/12/31 11833
470527 [서브컬쳐] (얏후) 여자가 자기 집에 초대하는 만화 [4] Avicii11020 22/12/31 11020
470526 [기타] 한국인에게 맞는 체위 [6] 퍼블레인10511 22/12/31 10511
470525 [유머] 여자들이 첨 넣을때 "헉" 하는이유 [18] 실제상황입니다12913 22/12/31 12913
470524 [서브컬쳐] 만화 원피스 논쟁 [29] Avicii10519 22/12/31 10519
470523 [기타] 한 손으로 숫자 0부터 31까지 나타내기... [16] 우주전쟁9532 22/12/31 9532
470522 [유머] 오늘은 저녁은 적게 먹는 날입니다 [10] DogSound-_-*9706 22/12/31 9706
470521 [유머] 우주 발사체 사건을 보며 우리들이 돌아봐야 할 짤 [15] 공기청정기9775 22/12/31 9775
470520 [유머] 진지한 미주가 제일 웃긴 유재석 [12] Myoi Mina 13118 22/12/31 13118
470519 [유머] 일본에서 다른 쪽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종석-아이유 열애설 [21] Davi4ever13693 22/12/31 13693
470516 [기타] 어제 우주발사체 시험이 어그로를 끌게된 까닭 [40] 아롱이다롱이13461 22/12/31 13461
470515 [기타] 뭐? 옵치리그 서울연고팀이 2팀이라고? [14] 닉넴길이제한8자6605 22/12/31 6605
470514 [연예인] 이상형이 완전 바꼇다는 이종석.jpg [10] insane12863 22/12/31 12863
470512 [게임] 필리델피아 퓨전 -> 서울 인페르날로 리브랜드 [15] 만찐두빵7884 22/12/31 7884
470511 [기타] 성별 실력으로 논란 없엇건 여자 프로게이머의 논란거리.jpg [32] insane15846 22/12/31 15846
470510 [유머] 디자이너의 고뇌.jpg [16] prohibit11316 22/12/31 11316
470509 [스포츠] 해외로 수출된 K-음바페.jpg [6] insane11328 22/12/31 11328
470508 [기타] 잡채는 반찬인가? [33] Avicii11499 22/12/31 11499
470506 [게임] 옵치2 게구리 선수 근황.jpg [23] valewalker11114 22/12/31 11114
470505 [음식] 1년동안 집에서 먹은 홈술 모음.JPG [32] insane15176 22/12/31 1517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