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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23 23:28:59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471.3 KB), Download : 34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경상도 외계어 리스트.jpg


경상도 외계어 리스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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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니치카
22/12/23 23:32
수정 아이콘
어머니 외가가 부산이신데....다른 건 다 들어봤는데 깔롱지다는 처음 듣네요....
22/12/23 23:34
수정 아이콘
어머니 부산 출신이신데, 깔롱직이다고 하셨던 듯. 파생형이겠죠.
옥동이
22/12/23 23:36
수정 아이콘
깔롱지기다-멋을내다
깔롱지다-멋있다
한사영우
22/12/24 00:00
수정 아이콘
깔롱지기네~ - 개멋지다
일까요?
옥동이
22/12/24 00:07
수정 아이콘
깔롱지기네는 멋부리네 라는 뜻입니다..깔롱 직이네 면 개멋지다로 해석 가능합니다
EurobeatMIX
22/12/23 23:38
수정 아이콘
몆개는 같은말이 억양이 다른거죠 만다꼬-뭐한다고 같은거
자급률
22/12/23 23:43
수정 아이콘
파이다 깔롱지다 쌔그럽다 빼곤 알겠네요
22/12/23 23:43
수정 아이콘
갱상도인데 2개를 모르네... 깔롱지다말고 까리하다는 쓰는데 크크
김하성MLB20홈런
22/12/23 23:48
수정 아이콘
부산양산 30년 살았는데 다 합격이네요 크크

뭐(장음) 뭇나? : 뭐 좀 챙겨먹었니?
뭐(단음) 뭇노? : 어떤 음식 먹었니?
22/12/23 23:56
수정 아이콘
왜 외계어 취급이냐고..
구라리오
22/12/23 23:58
수정 아이콘
저희는 안썼지만 저희 할머니는 맥지(?)~ 라는 어휘를 쓰셨습니다.
“아이고 그거 뭐한다고 맥지(?) 해가지고....일을 이렇게 만드노.”
맥락상 괜히, 쓸데없이 라고 이해하는 단어인데 이거 혹시 들어보신분 계신가요?
forangel
22/12/24 00:04
수정 아이콘
맥지라기 보다는 백~지 라고 발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진짜 고연령대 경북쪽...
맥지를 쓰는 동네도 있긴 합니다.
구라리오
22/12/24 00:05
수정 아이콘
백지는 처음 들어보네요. 와~ 신기하네요
지대호
22/12/24 01:45
수정 아이콘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조진웅이 최민식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백지라는 말을 쓰죠
22/12/24 10:51
수정 아이콘
경북 경산이 고향입니다.
어르신들 아직 많이 사용합니다. 저도 어렸을땐 많이 사용했구요.
그쪽엔 맥지 라고 합니다. 백지는 저도 못들어봤네요.
이민들레
22/12/24 00:10
수정 아이콘
깔롱지다는 처음듣네요.
모노리스
22/12/24 00:13
수정 아이콘
깔롱은 처음듣는데
forangel
22/12/24 00:15
수정 아이콘
거의 대구쪽에서만 사용하는 낭창하다.
니 보기보다 낭창하네. 낭창하이 정신챙기라.

요즘은 잘 안쓰이는 만디 라는 단어도 있네요.
저 만디 함가바라. 찬장만디에 있다 안카나.
만수르
22/12/24 00:20
수정 아이콘
심지어 2의 2승, 2의 e승, e의 2승, e의 e승 발음이 다 틀리다면서요
진정한 외계어 크크크
태바리
22/12/24 11:10
수정 아이콘
전화상으로 2012E를 못 알아 듣는거 보고 왜 저러나 싶었습니다.
이제는 처음부터 둘공하나둘에코로 말해줍니다.
스타견습생
22/12/24 01:2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내나는 뭔가요
퀘이샤
22/12/24 03:34
수정 아이콘
내놔라
스팅어
22/12/24 04:34
수정 아이콘
추임새입니다.
그러니까, 있잖아,그뭐지,그게,그냥
유사어로 거시기
하늘하늘
22/12/24 05:46
수정 아이콘
문맥을 봐야 특정할수 있겠지만

'니 오늘 머하노?' ' 내나 하던거 하지' 같이 '늘' '여전히'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이거랑 저거랑 뭐가 다르노?' '내나 똑같은기다' 같이 쓰이기도 합니다. 뜻이 애매한데 '이거나 저거나'를 줄인말 쯤 되겠네요.
스타견습생
22/12/24 12:1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퀘이샤
22/12/24 03:36
수정 아이콘
깔롱 반갑네요
쑥쑥하다 정도도 들어가주면
펠릭스
22/12/24 03:55
수정 아이콘
원어민입니다.

[깔롱지다] 들어 본 적 없음. 혹시 [까리하다]인가요?

[쌔그럽다]들어 본 적 없음. 이건 도대체 뭐지?
스팅어
22/12/24 04:39
수정 아이콘
까리하다랑 유사하죠.
니 오늘 까리하네
니 오늘 왜케 깔롱부렸노
니 오늘 깔롱직이네
22/12/24 07:28
수정 아이콘
전 경남에서 살았고 할머니들이 경북분인데 할머니들한테 많이 들었습니다.
깔롱지다는 뭐 까리하다랑 같다고 보고
쌔그럽다는 귤이나 레몬같이 시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입니다
22/12/24 04:14
수정 아이콘
깔롱은 뭐징
스팅어
22/12/24 04:41
수정 아이콘
대전에서 전배갔을 때,
널쭈다를 못알아 듣더라구요.
“이따 내 좀 널짜도”
이혜리
22/12/24 08:43
수정 아이콘
멋쟁이
깔롱쟁이
HeffyEnd
22/12/24 09:55
수정 아이콘
쌔끄럽다는 뭔지 모르겠네요.
'뭐뭇노' 라고는 안쓰지 않나요? '뭐뭇나?' 라고 하는데
태바리
22/12/24 10: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니 짐 뭐뭇노 or 우리 점심 뭐뭇노
HeffyEnd
22/12/24 11:06
수정 아이콘
아 그렇게 쓰네요 크크
태바리
22/12/24 11:00
수정 아이콘
콱 새리 공가삐까
인왕산
22/12/24 11:08
수정 아이콘
선나꼽재기
정지... stop 아니고 kitchen
오봉
22/12/24 11:40
수정 아이콘
멀쩡한 한국어를 외계어로 비하하는 심리가 궁금하네
22/12/24 15:22
수정 아이콘
응캉 아시는 분 없나요. 응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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