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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22 12:36:16
Name 삭제됨
출처 애객
Subject [유머] 전세계 지형지도.jpg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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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
22/12/22 12:38
수정 아이콘
지도만 보면 그냥 똥땅이죠..
이탐화
22/12/22 12:39
수정 아이콘
사천 지역은 운석이라도 떨어진건지 혼자 움푹 패여있네요
WeakandPowerless
22/12/22 12:41
수정 아이콘
중국과 프랑스의 위엄이군요
부대찌개
22/12/2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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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 프 3대장인듯
오타니
22/12/22 12:42
수정 아이콘
삼국지 익주
문문문무
22/12/22 12:43
수정 아이콘
프랑스보소
왜 미국전까지 수백년간 농업최강인지 단번에 납득
아우구스투스
22/12/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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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국은 진짜 천국이네요.
계층방정
22/12/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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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관동 평야나 한국의 호남 평야는 농업기술이 발전하기 전에는 뻘밭이어서 오히려 농업이 잘 안 되는 지역이었다고 하는데, 다른 나라의 평야들에도 비슷한 역사가 혹시 있을까요?
고기반찬
22/12/22 12:58
수정 아이콘
중국만 하더라도 요하 하구의 요하 평원도 고대에는 요택이라는 소택지였습니다. 당태종이 여기로 퇴각하다 피똥쌌죠. 황하 하구 산동지방도 고대에는 태산이 섬이었고 이후로도 소택지가 많았습니다. 팽월이 수적으로 활동하던 거야택이 거기있고, 양산박도 그쪽이죠. 만주의 삼강평원도 거대한 뻘밭이었다가 현대에 들어와서야 곡창이 됐고, 고대 사천지방도 도강언을 정비해서 홍수 피해를 조절한 뒤에야 곡창이 됐죠. 특히 황해가 수심이 얕고 복잡한 해안선+풍부한 퇴적물+인구압으로 인한 간척수요가 두드러지기는 했지만 다른 나라 농경 역사도 찾아보면 이런 사례가 있을겁니다.
꿈트리
22/12/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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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학을 전공하셨는지 오늘 폼이 아주 좋으시네요 ^^
계층방정
22/12/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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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현대 지형만 보고도 알 수 있는 게 많기도 하지만, 시간에 따른 지리적 변화도 필요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안아주기
22/12/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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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가 대표적이죠.
계층방정
22/12/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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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하필 한민족이 만주를 영유하고 있을 때는 똥땅이어서 만주가 꿀땅 된 것을 아는 후세가 보기에는 아쉽네요.
톤업선크림
22/12/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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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성은 진짜 특이하네요
어떻게 저기만 저렇게 패였을까요
밤공기
22/12/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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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가 촉의 본진인가요?
22/12/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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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시대로 치면 성도+자동+강주+영안에 해당하는 지역이죠
헤세드83
22/12/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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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제갈양으로 장안먹으러 갑니다
밤공기
22/12/22 21:16
수정 아이콘
확 와닿는군요
그10번
22/12/2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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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런 종류의 지도를 볼 때마다 생각하는게,
2. 역시 국경선은 산맥이나 큰강같은 자연지형에 크게 영향을 받는구나
3. 고구려가 괜히 졸본, 국내성에서 평양으로 천도를 했던 게 아니구나
4. 수비하기 좋은 한반도에서 버텼기에 우리민족이 거란, 여진과 달리 중국에 흡수 당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요하나 커다란 산맥이 있는 산해관쯤에서 중국과 우리의 국경선이 정해졌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흐흐
무냐고
22/12/22 12:55
수정 아이콘
사천의 패자 사천당가
번아웃증후군
22/12/22 12:55
수정 아이콘
프랑스가 진짜 개꿀땅이네요 덜덜
샤한샤
22/12/22 12:59
수정 아이콘
역사를 알고 이 지도를 보면 더 재미날 것 같아요
제 지식수준에서는 세상 일의 굉장히 많은 부분을 지형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말타는 애들이 왜 헝가리 불가리아에서 멈췄는지도 잘 설명이 되는 것 같고..
상상이상으로 똥땅인 스페인과 오스트리아 정도만 예외인 것 같습니다
안아주기
22/12/22 13:04
수정 아이콘
고구려 전성기 국경이 단박에 이해되죠. 크크크크
산적왕루피
22/12/22 13:30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한나라 초기에 장건이 서역국에 가서 중국물건을 보고 "우왕 개신기. 님 이거 어디서 줏어옴?" 라고 상인한테 물어봤더니
촉땅 -> 인도 -> 서역국 테크트리 탔다고 한 글을 본 적이 있어, 이 지도에서 그쪽 지형을 유심히 봤는데...

촉나라땅에서 인도 넘어가는 것만 해도, 콘크리트 도로가 있어도 가기 힘든데 어찌 물건 싣고 갔을까요..
개발괴발
22/12/22 13:32
수정 아이콘
스페인은 왜 무어인들이 1000년간 이베리아반도 남쪽만 먹고 있었는지도 알게 해줍니다. 거기만 꿀땅...
이탈리아를 왜 북부가 먹여살리는지도 알수있고...
22/12/22 13:35
수정 아이콘
알렉산더 : ????
TWICE NC
22/12/22 13:00
수정 아이콘
스페인 입장에서 포르투칼 안좋게 생각할 수 밖에 없을 듯
서린언니
22/12/22 13:00
수정 아이콘
남미쪽이 빠졌네요 브라질 아르헨티나도 쩐다는데
웃어른공격
22/12/22 13:01
수정 아이콘
인도 호주도 땅 좋네요....흐흐
구름달
22/12/22 13:14
수정 아이콘
호주 해안가쪽의 녹색땅 말곤 황토색은 죄다 아웃백으로 불리는 사막 오지입니다.
동년배
22/12/22 15:07
수정 아이콘
지형 말고 기후도 봐야 하는데
인도 호주 둘다 땅이 너무 넓어 대륙 내부까지 충분히 강우가 오지 않습니다. 그나마 인도가 열대몬순이라 대륙 내부에 강이 있을 정도는 되지만 호주는 그말싫...
강동원
22/12/22 13:01
수정 아이콘
지평선이라는 걸 처음 본 곳이 프랑스였죠. 기차를 타고 가는데 창 밖에 왜 산이 없지?
22/12/22 13:02
수정 아이콘
프랑스 개꿀인건 유명하죠.. 넘모 부러운것.
샤한샤
22/12/22 13:05
수정 아이콘
일본도 좀 평지 있다 싶은 지역에는 다 유명 다이묘가 생각나네요
100만석 넘었다고 알려진 애들 떠오르는 애들 생각해보면 아 여기 평야지대가 걔?꺼겠구나 싶네요
앙겔루스 노부스
22/12/23 02:03
수정 아이콘
다케다 신겐 : 크크
-안군-
22/12/22 13:06
수정 아이콘
영국만 해도 한반도보다 평야가 훨씬 많네요. 면적은 비슷할텐데..
그리고 중국 보니, 왜 중국이 인도나 서아시아랑 교류가 없었는지 딱 알겠네요. 뭐하러 저기를 건너가...
내년엔아마독수리
22/12/22 13:07
수정 아이콘
똥땅 같긴 한데 전근대 시절 인구부양력 보면 그렇게 나쁜 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Santi Cazorla
22/12/22 13:07
수정 아이콘
콘스탄티노플 유럽 아시아 뽀뽀쪽은 전설이다
블래스트 도저
22/12/22 13:13
수정 아이콘
일본이 산세도 한국보다 더 험하죠 일단 3000미터 넘는 산이 20개가 넘으니..
Quantum21
22/12/22 13:19
수정 아이콘
시각을 좀 바꿔서, 지구온난화로 해수면 상승하게 되면 아주 큰 일인 나라들이 좀 보이네요.

남극이 다 녹으면 수십미터 상승한다고 하는데 그것의 반의반만 녹아도 해수면이 못해도 10m 는 올라간다고 하죠. 그런 지구적 재앙이 터졌을때 국가기반시설이 타격받는 정도를 생각하면 우리나라는 꽤 선방할 듯 합니다.
동굴곰
22/12/22 13:24
수정 아이콘
퍼런 육각형 개사기
대청마루
22/12/22 13:35
수정 아이콘
이베리아반도에서 녹지평야땅은 포르투갈이네요. 보면 배아플듯
된장까스
22/12/22 13:36
수정 아이콘
포르투갈은 귀신같이 이베리아 반도에서 제일 좋은 땅을 차지한 느낌이네요. 크크크
페로몬아돌
22/12/22 13:44
수정 아이콘
단군 할배 위치 선정이 너무 구린데요 크크크
꿈트리
22/12/22 14:37
수정 아이콘
할배는 가스있는 본진에서 시작했죠.
후손들이 삼룡이 멀티로 이동한게 정설 아닐까요?
쿰쿠는호랭이
22/12/22 16:08
수정 아이콘
가스없는 6덩이미네랄 삼룔이......
캐러거
22/12/22 16:46
수정 아이콘
유전에 철광까지 있는 땅에 위치잡아놨는데
못난 후손들이ㅠㅠ
그런거없어
22/12/22 13:44
수정 아이콘
동남아 인구가 괜히 많은게 아니네요.
계층방정
22/12/22 15:3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인도네시아 인구 대다수는 저 섬들 중 좁고 험해 보이는 자와 섬에 대부분 몰려 있습니다. 거기가 꿀땅이기도 하고요.
22/12/22 14:08
수정 아이콘
일본은 왜 교토에서 도쿄가 수도인지 단번에 알 수 있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2/22 14:23
수정 아이콘
프랑스가 꿀땅인건 맞지만 저러니 로마건 프랑크건 바이킹이건 노르만이건 나치독일이건 간에 한번 군사적으로 망하면 삽시간에 점령 ….
22/12/22 14:28
수정 아이콘
서쪽 파란거
terralunar
22/12/22 14:35
수정 아이콘
왕이 미치면 캅카스로 전쟁을 하러 간다...
꿈트리
22/12/22 14:38
수정 아이콘
대패로 좀 밀어버리고 싶네요 크
22/12/22 14:45
수정 아이콘
방장 사기맵이 또...
카즈하
22/12/22 14:51
수정 아이콘
프랑스는 진짜..

산 구경하기 힘들정도로 평탄하군요
SG워너비
22/12/22 14:54
수정 아이콘
와 프랑스는 진짜...
동년배
22/12/22 15:14
수정 아이콘
아마 해발고도*10 지도라 산맥이 좀 극적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일단 진한색이면 농경은 물론 교통로로도 못쓸 땅이라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지형 말고 기후도 감안해야되는게 동남아같이 너무 덥고 비가 많이와도 근대 의학 발전 없이는 인구 증가가 불가능했죠.
22/12/22 16:34
수정 아이콘
스팀롤러 덜덜
탑클라우드
22/12/22 16:36
수정 아이콘
아, 저곳이 바로 마등의 땅이군.
캐러거
22/12/22 16:47
수정 아이콘
오스트리아-헝가리 끄덕끄덕
Springboot
22/12/22 17:08
수정 아이콘
아나톨리아는 비잔틴 국력의 근원이라고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평야보다는 산지가 많네요
고기반찬
22/12/22 17:46
수정 아이콘
동로마 경제력의 핵심은 발칸과 아나톨리아 해안지대였거든요. 외려 아나톨리아 내륙 지대를 거진 잃어버린 대신 해안 평야지대를 효율적으로 발전시킨 콤니노스 중흥기가 경제력으로만 따지면 절정기로 평가받습니다. 물론 아나톨리아 내륙지방도 중요했지만 이쪽은 경제적으로보다는 군사적 중요도(핵심 지역인 해안지대 보호+우수한 군인 공급)가 컸죠.
Springboot
22/12/22 19:08
수정 아이콘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빠는외계인
22/12/22 17:11
수정 아이콘
터키는 언뜻보면 안좋아보이는데 예리코나 차탈회위크등 오히려 인류 최초(발견된것들 중에 한해서)의 문명 유적지가 있지요.. 무슨 이유일까요
22/12/22 18:12
수정 아이콘
먄약에 영국이 거꾸로 였다면(산이 아랫부분 평야가 윗부분) 어떤 역사가 이루어졌을지 궁금하더군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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