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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21 20:03:40
Name 타츠야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194348?sid=101
Subject [기타] 왓챠의 매각은 다시 오리무중 상태로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왓챠 인수를 검토하다 중단했다. 400억원 규모의 왓챠 신주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오르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벤처캐피탈(VC) 등 기존 재무적 투자자(FI)들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무위로 돌아갔다.
IB 업계 관계자는 “박태훈 왓챠 대표가 12월 안에 주주들을 설득하려 했지만 결국 접점을 찾지 못했다”며 “LG유플러스가 기존 밸류에이션(기업가치)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경영권을 가져간다는 내용에 동의한 주주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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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의 LGU+로의 매각이 무산된 것 같네요. 기사에 따르면 " LG유플러스에 앞서 모 코스닥 업체 등도 왓챠 인수를 검토했다" 라고 나오는 걸 보니 다른 회사랑 다시 협상을 할 것 같긴 한데 어찌 될지.

주식이든 뭐든 가치가 좋을 때 팔기가 참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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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심슨
22/12/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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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들 싸움에 끼인것 같은데
타츠야
22/12/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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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분구조가 이런데 VC들이 더 좋은 조건의 매각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https://namu.wiki/w/%EC%99%93%EC%B1%A0#s-3
22/12/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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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주들은 신주 발행하지 말고 내 지분 사가라는 의미려나요? 이러면 매각 협상이 쉽지 않을 것 같네요.
타츠야
22/12/2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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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가치가 높을 때 투자한 회사들 지분이 높아서(2020년) 현재 가치로는 손해를 봐서 그런 것 같습니다. 향후 엑시트도 쉽지 않을거라.
https://thevc.kr/watcha/fundings
No.99 AaronJudge
22/12/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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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절은 역시 아트의 경지..
22/12/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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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팔면 걍 서서히 말라서 죽는거 아닌가요
왓챠가 생존할 그림이 안 보이는데..
타츠야
22/12/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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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그나마 좀 가치가 있을 때 파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 기존 투자자의 생각은 다른가 봅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2/12/2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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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년전에 밸류 3000억 하던때가 아른거리긴 했겠져 크크
22/12/2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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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버티기를 해도 기존의 가치를 다시 회복한다는 장담을 못하는데..
ott업계는 이제 쩐의 전쟁으로 돌입한지 오래됬고 뭘로 버티겠다는건지 모르게쓰요
타츠야
22/12/2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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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훈 왓챠 대표는 빨리 팔아야 한다는 입장인 것 같은데 CEO와 달리 투자자들이 반대하는 상황이라.
CEO가 이런 입장인데 가치가 올라갈 방법이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DownTeamisDown
22/12/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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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파는게 그나마 손해를 줄이는일인데... VC 직원 입장에서야 지금 손해를 확정하는것 보다야 나중에 손해 확정하는게 자기입장에서는 손해를 줄이는 길인가 하는 생각도듭니다.
타츠야
22/12/2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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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을 수록 가치는 더 떨어질 텐데 다른 협상자가 있긴 한가 봅니다.
코기토
22/12/2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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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이랑 넷플은 보고 싶은거 생길때만 한달씩 결제하고
쿠플만 와우회원 유지하면서 자동으로 계속 쓰고 있는데
쿠팡에서 인수했으면 좋겠네요.
22/12/22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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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줄일려고 쿠팡맨도 안 뽑는데 여력이 없을듯
Lina Inverse
22/12/2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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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는 볼게없죠 OTT산업이 출혈경쟁이 심해서 다른 OTT들은 오징어게임 반지의제왕 더보이즈 이런거할 때
왓챠 오리지널은 시맨틱에러인가 BL물 이런거였으니 흑..
OcularImplants
22/12/21 21:09
수정 아이콘
와... 저 이거 만든 사람이 잘 됐다고 인터뷰 한 것도 봤는데... 이렇게 말하니...
여덟글자뭘로하지
22/12/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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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은 뭔가 꾸준히 보는데 왓챠는 정말 몇편 볼거 있을때만 한번 질러서 쭉 다 보고 끊고 그러네요.
꾸준히 볼 시리즈작이 없음
호머심슨
22/12/2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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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작품 확보하기도 힘든데
자체제작까지 해야 살아남으니
빡세다 빡세
닉바꾸기힘들다
22/12/2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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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차는 원래 신뢰성있는 평가 db가 가장 강력한 힘이었는데 그 랭킹시스템은 광고로 도배되고 주력을 평범한 ott로 방향을 바꾸면서 이도저도 아닌 회사가 된거같네요.
타츠야
22/12/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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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스타트업인 블라인드를 초기부터 알고 있었는데(쓰지는 않습니다) 회사의 중심이 되는 목표와 미션을 그대로 유지한 블라인드와 차이가 났네요.
블라인드는 해외 진출도 하고 유명 테크 사이트들이 인사이드 정보 얻을 때, 트위터와 더불어 블라인드를 참고하는 수준까지 올라왔고 해외용 블라인드 UI를 봤더니 정말 미국 스타일로 만들어서 좋더군요.
반면 왓챠는 말씀하신 초기 강점을 버리고 UI 개편 이후 평도 극도로 안 좋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인생은서른부터
22/12/21 23:25
수정 아이콘
왓챠 뭐 검색하기 개빡셈 진짜
타츠야
22/12/22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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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검색하다가 열 받은 적이 꽤 되네요.
ChojjAReacH
22/12/21 23:46
수정 아이콘
제가 5년 전엔가 왓챠 프로필 문구로 해둔게 왓챠는 유저 친화적 편의성은 갖다버린 앱 이라는 건데요.
그 이후로 왓챠는 왓챠피디아로, 왓챠플레이는 왓챠로 이름을 바꾸면서 이 불편함은 더 심해졌습니다. 규모가 커지는데 역행밖에 할 줄 몰라요.
또 왓챠피디아는 남자를 까거나, '대상' '여성' '주체적' '처연' 이런 단어 들어가면 일단 공감 많이 받더라구요.
하나하나가 다 피로감이 드는 곳이 되었어요.
제일 문제는 콘텐츠가 없는거구요. 지금 당장 들어가서 왓챠 탑 10 목록 보는데 10년 전 개봉작품이 6개인게 말이 되나..
타츠야
22/12/22 05:42
수정 아이콘
헉 그 정도로 수급이 안 되는군요. 초반에는 괜찮았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UX가 나락으로 간 것 같습니다.
Capernaum
22/12/22 02:18
수정 아이콘
...

왓챠는 개노답인게 다들 성공공식으로 오리지날 만들 때

오리지날도 안만들고 독야청정하다가 기껏 만든게

비주류, 마이너... 또는 예능 드디어 만드나 하면 개노잼..

트렌드보고 차라리 환승연애나 나는 솔로 같은 거 만들면

평타라도 칠텐데.. 아니면 기깔나는 드라마 만들면 되는데

그 좋은 배우들로 최근에 만든 것도 옵니버스... 그 마저도

노잼... 좋좋소까지만 해도 뭔가 활로를 찾나 싶었는데 참..
타츠야
22/12/22 05:43
수정 아이콘
그랬군요. 끊은지 좀 되어서 그 정도일 줄은. 정보 감사합니다.
문없는집
22/12/22 11:08
수정 아이콘
좋좋소도 왓챠로 넘어가면서
너무 못만들었어요
그냥 안만드는게 나을 법할 정도로..
만사여의
22/12/22 10:08
수정 아이콘
왓챠피디아는 페미쪽 성향으로 많이 기울고, 왓챠플레이는 컨텐츠라고 내놓는게 BL물, 옛날영화 같은거에다 UI도 불편하죠.
왓챠를 굳이 사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22/12/22 10:56
수정 아이콘
왓챠는 그놈의 잘난 PC질로 망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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