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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3 13:34
담당 변호사가 누군지 참 일처리 대충 했네요 크크
당연히 해당 커뮤니티나 산업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을 전담으로 써야 하는거 아닌가
22/12/13 13:38
펨코가 무슨 소규모 커뮤도 아니고 저런 업무 하려면 거의 무조건 확인하게 되는 초대형 커뮤인데 펨코 돌아가는걸 아는 직원이 하나도 없나보네요.
다른갤 안가고 그냥 스타갤이랑 아프리카갤만 긁었으면 딱 고객 니즈대로 잡았을텐데 왜 전체검색을 해서...
22/12/13 17:20
본인에 대한것이 맞다고 가정했을때 수천개든 뭐든 할수 있으면 하는게 낫지 않나요? 저런댓글 한개만 받아도 며칠은 기분이 뭣같은데..
22/12/13 13:44
일처리 대충이든 휴먼에러든 그게 문제가 아니라 그런걸 씹고 실제로 저 당사자들한테 연락까지 간다는거 자체가 문제..
글쓴 수위에 상관없이 너 한번 고생해봐라는 식의 압박은 넣을수 있다는거니까요. 예전에야 악플쓴 사람이나 난리친다, 고소당할정도면 우리 상상이상의 뭔가를 했다고 공감대를 얻을지점이 있었는데 저런 개그까진 아니라도 무차별 난사 남발이 심해지다보니 요즘엔 그것도 아니고..
22/12/13 13:50
그리고 지정한 대상 자체는 과일같은게 아니라 저 BJ토마토가 맞다고 하더라도 저 정도로 스크롤링해서 기계적으로 고소하는 수준에서
뭐 어떤수준의 말들도 다 대상이 되었을지 상상이 가네요.
22/12/13 13:56
이건 변호사 무능으로 해임 사유 되지 않나요? 최소한의 성의나 확인도 없이 기계식 일처리 했다가 들킨건데
그리고 이전부터 느끼는거지만 이렇게 될수 있는것 자체가 행정력 낭비고, 무고하게 당하는 개인의 권리 침범이죠. 제도에 문제가 있는거고 손보긴 해야해요
22/12/13 15:46
(수정됨) 제가 불편할건 없죠..다만 고소를 잘못한 부분은 비판받아야 하지만 고소한 행위를 조롱하고 비난하는건 너무 과열되는게 아닌가해서요
22/12/13 14:53
오인해서 고소한 글 말고 공개한 다른 글들을 보니 해당 BJ가 고통받아서 고소할만했네요. 수위가 강한 비난글이 많았고 그거에 대처해서 변호사를 고용해 고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일을 못한게 있었던듯...
22/12/13 14:59
이거 대리업무한 변호사의 직업윤리나 책임감을 의심해봐야 할 수준의 휴먼에러네요. '토마토'라는 일반명사로 싹 긁으면 BJ에 대한 것만 나올리가 없는게 명백한데...
22/12/13 16:33
인터넷 댓글 모욕죄 고소도 합의금 장사의 길로 접어든 것 같은데
폰트 저작권 고소 같은 것들처럼 검찰에서 고소를 쉽게 안받아주는 길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시간과 인력 낭비의 극치라고 봅니다
22/12/13 16:42
개인적으로는 모욕죄가 납득이 안되는 게, 가령 저 토마토 씨에게 개인 비밀 메시지로 모욕적인 언사를 하면 (성적인 욕설은 안 됩니다. 모욕죄가 아니라 통매음에 걸려서;;) 모욕죄가 성립이 안 됩니다. 공연성이 없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읽지도 않은 커뮤니티의 모욕보다는, 이렇게 직접적으로 꽂히는 모욕이 훨씬 모욕적인 행위일텐데, 처벌은 정 반대라는게 좀 납득이 안 되요.
22/12/13 19:34
업계종사자로서 수임계약상 사건발굴까지 수임했다고 해도 최종 선별에서 의뢰인 측의 컨펌없이 했다는건 좀 믿기지가 않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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