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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2 10:05
16강 상대도 모로코 대신 크로아티아고 결론적으로는 2위가 낫긴 했죠?
물론 스페인이 그런거 까지 감안하고 졌을거라고는 생각하진 않고, 일본의 분투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22/12/02 10:12
일본은 2002년 한국 느낌 날것 같네요. 강호들 격파하고 조1위 진출이라니... 더 높이까지 올라가면 좋겠습니다. (딱 8강까지만...하하 ㅠㅠ)
22/12/02 10:44
우리 나라의 피파 랭킹이나 해외 활동 선수 등을 보면 평타 이상은 칠 것 같은데
월드컵때마다 쪽박 차는 이유가 뭘까요? 시원시원한 경기를 본 적이 없네요 언제까지 '비긴 것도 잘한거야' 스탠스로 봐야하는 건지 음 잘 할 것 같은데 결과가 나쁜 이유가 궁금합니다
22/12/02 10:50
개개인의 골결정력 차이라고 봅니다. 조직력이 많이 배제되는 국태팀이고 토너먼트라 잘막고 잘넣는 원론의 힘이 지배하는 월드컵이라 생각해요
22/12/02 11:09
우리나라의 피파랭킹은 20위대 후반~40위대를 걸쳐있고 해외 활동 선수 면면을 타국가와 비교해봐도 사실 나은 점이 크게 없습니다. 매번 월드컵에서 한국의 전력을 냉정히 보면 조 3위~4위가 당연한 전력이었다고 봅니다. 이번엔 3위도 못할 가능성이 높긴하지만요..
22/12/02 11:13
(수정됨) 저변의 차이입니다.
기존에 K리그가 J리그보다 앞서 발족되고, K리그에 팬과 스타가 많던 시절에는 한국이 앞섰습니다. 그러다가 J리그의 응원열기도 높아지고 J리그에도 스타선수가 많아지면서 뒤집어졌습니다. 축구선수를 수출하는 남미/아프리카팀들이 좀 특이한 편이고 대체로 축구 강국은 자국 리그도 파워풀하지요. 사실 남미 리그도 무시할 바가 못 되구요. 클럽 월드컵해보면 아시아 챔스우승클럽이 남미 우승클럽 이기기 쉽지 않듯이. 원래 펠레가 뛰던 시절에는 남미 리그가 어마어마하게 파워풀했는데, 스페인 라리가에서 남미 선수들 2년만 뛰면 국적 주도록 하면서 남미선수를 싹쓸이해갔죠. 사실 지금 라리가 파워는 거의 치트키 쓰는 수준입니다. 자국 엘리트+남미 엘리트로...
22/12/02 11:15
우리는 뭐 손흥민이다, 이강인이다라고 하지만, 사실 웬만한 팀에 모두 빅리그팀 선수들이 몇 명씩 있죠. 에이스도 한둘쯤은 있을만 하고..
손흥민급은 드물겠지만, 손흥민급은 우리도 손흥민 외에는 뭐...
22/12/02 12:37
이게 맞는게 지난시즌 손흥민급은 전서계에도 별로없는거 맞지만 이번시즌 손흥민은 부진에다 부상까지있으니 월드컵에선 사실상 평범수준이고, 김민재도 부상으로 나폴리 경기력 못나오고있고요.
이강인정도 되는 선수도 강국들은 최소 한명씩은 갖고있죠. 우리가 아시아에선 괜찮아도 세계 무대에선 조별3-4위가 맞는 전력입니다.
22/12/02 13:53
피파 랭킹은 많이 낮지 않나요?
조별리그를 시원하게 통과할 거면 최소한 10위권을 유지하거나 20위권이랑 왔다갔다는 해야 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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