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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28 18:04:40
Name 물맛이좋아요
File #1 e44f2a72b289394c35760ccf65f8c013.jpg (81.7 KB), Download : 53
출처 에타, 펨코
Subject [기타] 알바하다가 손님 코트에 라면국물 쏟은 썰


배우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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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8 18:06
수정 아이콘
이게 얼마짜린데!? 로 이어질 줄 알았는데 훈훈하네요
22/11/28 18:48
수정 아이콘
자기 오늘 옷도 버렸는데 집에까지 갈 수 있겠어? 우리집에서 쉬고 갈래? (알바녀석… 고맙다)
지니팅커벨여행
22/11/28 19:23
수정 아이콘
저도 조마조마했습니다.
남자손님이 갑자기 등장해서 다른 걸 꺼낼 줄..
22/11/28 18:08
수정 아이콘
남자가 재벌 2세고 죄송하다니까 신경질 내서 알바생이 세탁비 드릴게요라고 하니까 너따위가 줄 수 있는 옷이 아니다라고 하는거 생각했는데 훈훈하네요.
22/11/28 18:13
수정 아이콘
그러자 여자 알바가 발끈하면서 저도 돈 있습니다 하고 말다툼하다가 1회가 끝나고 2회에 회사 모델 뽑는데 그 알바생을 다시 보고 그렇게 러브 스토리???
22/11/28 18:23
수정 아이콘
대본 삽니다.
22/11/28 19:16
수정 아이콘
너는! 그때 그 싸가지….?!
QuickSohee
22/11/28 19:17
수정 아이콘
아니크크크크크크크
QuickSohee
22/11/28 19:16
수정 아이콘
어? 그때 그 싸가지?!
인민 프로듀서
22/11/28 18:14
수정 아이콘
판타지....
페로몬아돌
22/11/28 18:22
수정 아이콘
판타지는 아닐겁니다 크크크 이십년 전 첫 고기 알바 할때 비싼 소고기 집이라 구워줘야 하는데 실수로 손님 옷이 고기를 흘려서 사과했더니 어린 나이에 고생한다고 5만원을 걍 팁으로 줬습니다…… 물론 그 가게 홀 문화가 팁 받은걸 다 모아서 알바들 끼리 다 나눕니다.
22/11/28 20:07
수정 아이콘
저도 알바 하면서 비슷한 경험 많습니다

뭐 실수 한건 아니라도 그냥 자기 아들 보는거 같다거나 열심히 한다고 용돈 주고 그런분들 종종 있어요.

주차장 알바하다가 범퍼 때려박았는데 어차피 막 타는 차라고 괜찮다고 그냥 가는 분도 봄..
22/11/28 18:16
수정 아이콘
옛날에 쌀국수집에서 홀서버가 해선장+칠리소스를
손님 외투에 흘렸는데 몇백만원짜리 외투였던걸 본 적이 있네요

그런거 사업장에 보험같은게 있겠죠?
리얼월드
22/11/28 18:21
수정 아이콘
대부분 없죠,..
22/11/28 18:24
수정 아이콘
메이저 쌀국수집 알바 6개월 경험자로서
그런 거 없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없었습니다.
생겼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과연......
상근이
22/11/28 18:23
수정 아이콘
??? : 쏟을때마다 만원이네?
22/11/28 18:54
수정 아이콘
그러다 로또 당첨됨
22/11/28 18:30
수정 아이콘
전 아우디 차주가 차 기스낸 조손에게 오히려 사과하면서 갔다는 얘기 정말 좋아합니다 아직 세상은 살만하구나
22/11/28 18:49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일에 괜찮다고 웃고 지나갔지만 세탁소에 맡겨도 원복은 안되던데 돈이 흑흑…
22/11/28 19:57
수정 아이콘
나는 왜 조그만 일에 이토록 분개하는가...
forangel
22/11/28 19:58
수정 아이콘
근디 코트 수백만원짜리 라도 세탁비 비싸봐야 10만원 언저리 이긴 합니다. 물론 세탁 하는것 자체가 옷에 데미지가 가는거라서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진 않는게 문제이긴 하죠.

특히나 코트중에 잘 안쓰이는 원단에 특수한 후처리를 해서 특이한 질감,색감을 가진것들이 있는데 이런 제품은 세탁 할줄아는 업체에 맡겨야 하더군요.
막스마라 카멜헤어 코트가 특히 유명하더라는.
이 제품은 엥간하면 세탁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일반적인 고가의 코트는 캐시미어인데 아에 캐시미어 코트는 세탁이 더 용이한 편인거 같더군요.
저도 꽤 비싼 캐시미어 코트는 걍 크린토피아 프리미엄 세탁 보냈는데 별 이상 없었고,상대적으로 좀더 싼 카멜헤어코트는
명품세탁 전문업체에 보냈는데 12만원인가 줬네요.

세탁비 젤 비싼건 무스탕이더군요.
특히나 흰털 무스탕은 세탁도 자주해야돼서 그것땜에 안입게 되더라는..
22/11/28 19:59
수정 아이콘
저도 열아홉살에 두달 알바하던 시절에 똑같은 일이 있었죠. 갈비집이긴 했습니다만. 그 때 받은 만원이 알바 중 받은 유일한 팁이었어요. 시급이 2.5천인가 3.5천인가 하던 시절인데.
른토쁨
22/11/29 08:54
수정 아이콘
요새 훈훈하다는 미담은 전부 돈 얘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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