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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7 19:50
뭐 한국의 현실적 환경을 고려 않고 서구의 방식이나 가치관을 다짜고짜로 강요하는 행태야 사회 여기저기서 어렵잖게 찾아볼수 있는 행태라...
22/11/27 19:50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도 다른 나라의 문화나 환경에 대한 고려 없이 일면만 보고 그 나라 사람은 어쩌네저쩌네 많이 이야기 하죠..
그냥 사람의 특성 같습니다.
22/11/27 19:52
선구자들의 길은 험난하지요. 잘해도 인정받지 못하고, 2대 3대 후배들이 잘 닦여진 길로 대성하면 먼 훗날의 사람들은 선구자의 환경과 그 노력을 이해하지 못한 체 가장 최근을 기준으로 선구자들을 과소평가하는 경우도 매우 많고...
22/11/27 20:26
박서 내려치기 당하는 걸 가끔 목도하면, 분노보단 안타까움이.. 먼저 들더라구요. 결국 보이는 것만 보는 게 사람이구나. 나도 다른 어떤 아니 대부분의 관심 밖 영역에서는 그렇겠지.. 싶은
22/11/27 21:18
자신의 연봉을 깎아서 팀원들 연봉 주며 팀을 운영하던 환경과
일반인은 평생 만져보지도 못할 거액의 연봉을 받고 있는 지금. 보통 박서와 페이커를 비교할때 이런 부분은 고려대상에서 제외되죠.
22/11/27 19:52
다른 어떤 전문가들이 더 많이 알지도 모르고 더 훈련을 잘시킬지도 모르겠는데
강형욱씨의 애견인들과 반려견에 대한 진심은 진짜더라구요. 다만 종족이 좀 의심스러울뿐..
22/11/27 19:57
너무 폭력적이라고 할 겁니다.
개훌륭에서 덩치가 크고 문제가 많은 개들을 많이 다루기 시작하면서 훈련의 대부분이 몸싸움을 동반한 복종훈련에 가까워졌죠.
22/11/27 20:13
개를 키우지 말아야 할 환경서 키우니까 스트레스 받고 이상행동을 하는 건데 한국 환경 때문에 억지로 개를 주인 환경에 맞추려 하니까요.
22/11/27 19:59
다 떠나서 나이 먹고도 부모님 집에 같이 사는 사람들을 서양권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더군요.
그런대 그런 사람들 막상 한국에 와서 살면 10이면 10 다 이해하기 시작함.
22/11/27 19:59
유럽 공원가면 개 풀어놓고 같이 뛰어노는데 한국은 그럼 대형사고 나죠.
생활환경부터 주인의 인식까지 하늘과 땅차이라 개 스트레스 지수가 비교불가 수준일거에요.
22/11/27 20:04
https://www.youtube.com/watch?v=mEHkbXe47mo
1분부터 시작인데 환경에 대한 문제가 가장 큰 거 같네요. 개들은 환경때문에 그러는건데 그걸 사람 취향에 맞춰서 억지로 길들이니까 모진 반응들을 받았나 봅니다.
22/11/27 20:08
환경도 환경인데....... 한국은 본인 외로움을 위로 받으려고 개를 키우는 경우가 많아서..
본인 정신건강 챙기기도 바쁜데 개를 케어하는 건 불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22/11/27 20:12
반려동물이라고 용어는 바꿨지만 실제 대하는 거 보면 옛날 용어인 애완동물이 딱 맞죠.
아이 낳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는 책임감 갖고 키워야 하는데 너무 쉽게 데려올수 있어요.
22/11/27 20:27
인권에서 동물권으로 권리가 나아가고 있는데 동물권 지켜주려면 동물을 키우기 위한 적절한 능력 갖췄는지 자격 볼 필요있죠. (식품이라 더한거지만) 식용동물 키울 때도 사육자의 교육여부, 적어도 도살전까지 적절하게 키울 수 있는 시설 넓이나 위생규정등 다 검사하면서 애완동물 키울 때 아무것도 안본다는게 모순적입니다.
22/11/27 21:02
이 사람은 이미 개 전문가를 넘어서 한 명의 투사라 생각합니다. 저 스트레스를 견디는 거 자체가 대단해요.
그러나 이미 강형욱 씨를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전문성을 과장하고자 하는 사람은 넘쳐나고, 뭔가 건수가 잡히면 마구잡이로 물어뜯기게 될 겁니다. 옳은 말을 하는 사람은 적이 많죠.
22/11/28 01:02
근데 딱 하나 제가 말하고 싶은게 저분이 말하는 것에 외국은 무조건 이렇게 한다고 하는데 안 그런 사람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외국은 무조건 목줄 한다, 똥 싸는거 치운다, 대형견 무조건 입마개 한다. 7년 살아보니 안 지키는 사람들 무수하게 봤습니다. 특히 CCTV가 없어서 남의 집 앞에 똥 싸고 튀는 경우 무척 많습니다. 그래서 똥 좀 싸지 말라고 안내문 붙인 집들 많습니다.
22/11/28 08:57
진짜 개를 사랑하면 도시에서는 키우지 말아야죠. 키운다면 '내 개'보다 다른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키우는게 중요한거고. 그게 강형욱 훈련사의 철학 포인트인데 아직도 무조건 내 개를 무조건 최우선으로 생각해라가 먼저인줄 아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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