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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기적이라고 해야겠다.

우루과이는 그냥 못했다

4-3-3 들고 와서 그냥 못했다

이럴꺼면 왜 들고온거지?

한국을 너무 무시한 느낌이다.



4-3-3은 최약팀 상대할 때 쓰는 전술

북한대 스페인 이런느낌?

전력차 2배이상 날 때 이런 포지션을 한다.

공격시 2-3-5로 변하는 것으로 전환하는데

우리나라가 아무것도 못하고 쳐 맞을거라고 생각한건데 이 딸기들 한게 없다



베시노, 수아레즈 뭐했나 싶다.

수아레즈? 딱 한번 보였을 뿐

베시노는 내가 이전에 이야기했듯이

빌드업 안되고 반칙, 파울툴 하나 뿐이다

리그에서도 항상 똑같았다.




우루과이가 전반전에 아무것도 못 한 이유는 베시노 수아레즈가 비어서다

수아레즈는 한거없고 베시노는 파울원툴

베시노가 부스케츠처럼 패스를 뿌릴 줄 알았으면 한국이 졌을 것이다.

발베르데 벤탄크루만 믿고 얕본 것이다.




한국이 잘했던 부분

손흥민은 그냥 잘했지만 굳이 칭찬해줄만한건 아니고

이재성 나상호 정우영 황인범 김영권 김진수 김문환이 유난히 잘했다

이재성은 경기중에 못 봤을을텐데

이재성을 정확히 봤다면 알겠지만 발베르데랑 3m이상 안벗어나고 붙어 다녔다

발베르데를 완전히 지웠다.

이러면서 펠리스트리까지 같이 마크한다.

그냥 오프더볼이 미친 수준

발베르데, 베시노, 펠리스트리 사이를 완벽히 점령했다.




나상호, 김운환도 중요했다

나상호가 특히 중요했는데

손흥민이 풀컨디션이 아니니까 나상호가 같이 빠르게 뛰어줘야 했는데

나상호 손흥민이 같이 올라가는데 오히려 나상호가 돋보이는 수준이다.

올리베라가 초반에 끝까지 올라갔었는데

나상호를 못 막으니까 쭉 내려와서 4백라인으로 고정시켯고

나상호,김문환을 못 막으니까 누네스가 자리를 변경했다.

나상호가 공간을 내줘도 김문환이 커버를 잘해줬다.

나상호 김문환이 나가서 공간이 애매한 황인범은

누네스 앞에 서서 역습대비를 계속 해주고

김민재가 황인범 뒤까지 올라왔다.

그래서 누네스의 역습을 황인범, 김민재가 정확히 막았다.



오른쪽 뿐 아니라 왼쪽도

손흥민 올라가고 김진수 손흥민 커버 정우영 역습대비하며

완벽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전반적인 활동량이 아주 많고 커버가 잘 들어와서

거의 게겐프레싱을 완벽하게 시전했다.

벤투... 과소평가 했나..?

이건.. 황희찬만 돌아오면 되는데..

스트라이커만 찾으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



분데스리가 좋아했는데

상대는 맨유 뻥피엘 느낌이였고

한국은 클롭시절 돌문 같았다

공격력 한끝이 부족했던 것 같은데

중앙 스트라이커가 너무 아쉬운 것 같다




김진수 김문환 둘의 투혼이 엿보였다

김진수 90점 크로스가...

김문환 95점 나상호 백업해주면서 상대 수비의 어그로를 빼줄 포지셔닝을 계속 보여줌

오프더볼 움직임이 한국 아닌 것 같았다.

후반전에 이강인이 나온게 오히려 아쉬웠다.

이강인 장점이 패스,시야,온더볼이 강점인데

오프더볼이 너무 없다.

이강인을 쓸꺼면 이재성 자리에 들어가서 부스케츠처럼 써야하는

이강인 중심전술이 되어야하는데

이강인 막히면 다 끝나는 전술이다.

그냥 남은 15분 조커를 노리고 혹시 몰라서 끼워 넣은 거지

수비 채력안배를 위함이 아니다.

이미 중원싸움을 이긴 상황에서

이강인을 밀어주기엔 매몰비용이 너무 크다.

볼을 오래 잡는 스타일이라 아직 많이 아쉬운 것 같다. 특히 피지컬이...

밴투가 원하는게 오프더볼 움직임인데

이강인은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 안쓸만도 했다.

그냥 벤투 스타일이랑 완전히 결이 다른 선수



조규성 교체로 나와서 고딘 밀어내는거 보고 놀랐다

이정도로 피지컬이 좋고 움직임이 좋아서

황의조보다 조규성을 쓰는게 좋지 않을까?

그리고 교체로 나온 손준호가 벤탄쿠르를 지웠더라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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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분석 방송으로 혼자 30분을 넘게 썰을 푸는 버튜버라니...

왜 이렇게 축구에 진심인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