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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5 12:12
둘 다 재미있게 했고 지금 하고 있지만 굳이 하나 주자면 마이너와 메이저의 애매한 경계에 있던 소율류를 천만장 이상의 완전 메이저 시장으로 올려놓은 엘든링쪽에....
22/11/15 12:14
엘든링 정말 자는시간이 아까워서 플래티넘까지 트로피 획득하고 몇백시간하면서 재미있게 했습니다..
일단 엘든링에 한표 주고 싶은데, 최근 갓오브워 하면서 스토리 중반 넘어가니 템포가 확 오르네요. 중간부터 여러신(?)들이 나오니 스토리 긴장도가 올라가서 너무재미있네요. 일단 갓오브워 엔딩까지 보고 다시 좀 생각 해봐야될거 같습니다.
22/11/15 12:25
메이저 시상식은 신규 IP라는 점에서 엘든링이 유리할거 같아요. 소울라이크에 오픈월드+대중화라는 점도 굉장히 의미가 크고...
갓오브워는 기대만큼 꿀잼으로 하긴 했는데 뭔가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냐 하면 그건 아니었거든요. 순수하게 고티 갯수로 따지면 독점작에 몰아주는 중소 매체가 꽤 있어서 예측이 힘들고요.
22/11/15 12:32
엘든링이 받을거 같은데 올 한해 기대한만큼 저 두게임이 잘 나와서 행복하네요 사이사이 기대작이 너무 없었지만..개인적으론 엘든링!!
22/11/15 12:38
최다고티 집계하던 블로그가 없어졌더라구요.
잘됐다고 봅니다. 공신력도 없던 블로그 하나를 해외에선 쳐주지도 않는데 우리나라만 신경쓰던게 영 별로였어요. 주요 시상식을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22/11/15 13:01
(수정됨) 개인적으로 올해는 관성과 강박의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오픈월드를 만들려는 강박, 영화같은 게임을 만들려는 강박, 정치적으로 올바른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 기술적으로, 스케일적으로 진보했을지 몰라도 아이디어적으로는 답습의 한해라고 생각하고요 패러다임전환이라 느껴졌던부분은 대부분 착각이나 착시에 가깝다고 봅니다. 몇몇 유명 게임 리뷰어들도 '오픈월드화' 자체를 진보로 표현하는걸 상당히 부적절하다 보는 의견을 제시하는데 저도 상당히 동의하고요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몇몇 게임들도 아이디어로 승부하기보단 전작이나 동일 제작사의 다른 게임에서 좋았던요소 조금 가져와서 덧붙이는 정도였었고 진지하게 마블스냅이나 데이브 더 다이버 같은 게임 말고는 톡톡 튄다는 느낌을 받은 게임이 없음
22/11/15 13:12
라그나로크는 아직 못해봤고 엘든링도 찍먹만 하고 일에치인터라 진행 못하고있긴 한데
전 엘든링이 받을것 같습니다. 라그나로크도 잘 만들은 것 같긴한데, 일단 발매 타이밍이 너무 연말 직전이라....
22/11/15 13:51
둘중에 하나면 엘든링이죠. 라그나로크는 웰메이드지만, 딱 전작같은 느낌이라면 엘든링은 이렇게도 만들 수 있구나 하는 경험을 해줌.
22/11/15 14:29
닥 엘든링이라는 분들은 라그나로크 다 깨고 말하시는거겠죠? 나온지 몇일 안되었는데 제대로 다 하시고 말씀하시는건지 일단 궁금...
전 개인적으로 갓옵입니다, 2018년작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꽉꽉 채워줬어요.
22/11/15 14:31
개인적으로 갓옵워는 잘빠진 마블 영화같은 느낌이라면, 엘든링은 기생충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진부한 듯하지만 신선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어느쪽이 나은지는 취향차이지만 저는 엘든링입니다.
22/11/15 16:31
갓오브워도 훌륭한작품이고 1부터 꾸준히했고 가장 흥했던 시리즈가 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가져와도 엘든링이요..
자기들끼리하는게임일때도 고티받던걸 양지로 끌어내는데까지 성공했는데 못받으면 말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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