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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3 09:52
(수정됨) MBC 청룡 시절 18승에 신인왕까지 탔던 김건우란 선수가 있었는데 교통사고를 당해서 MBC 청룡팬에게 안타까운 사건으로 남아있습니다.
22/11/13 12:14
교통사고로 숨진 투수라면 해태 김대현이 있을겁니다. 당시 동승자가 이순철이었는데 동승석에서 의자 뒤로 젖혀 자고 있어서 살았다고...
22/11/13 20:21
아니 올해 잘했고 플옵간거 부러웟다는게 어떻게 농락입니까;;;; 무슨 그럼 플옵겨우간것들 내년엔 떨어질꺼다 뭐 이래야 존중하는건가요?;;;;
22/11/13 21:49
7년 연속 코시 간건 머리 속에서 지우셨나봐요?
겨우 1년 플옵 못간거 가지고 징징대는데 다른 팀 팬들한테 물어보세요. 지금 님이 하는 말이 얼마나 어이없을지
22/11/13 23:24
사실 그런 관점에선 이런 자료 올리면 롯데팬 한화팬 기만하는 게 되죠
작년에 우승해도 올해 꼬라박으면 빡치는 게 스포츠팬인데.. 엘지가 최근 계속 하위권이었던 것도 아니고 요 몇년 플옵 단골로 지냈는걸요 우승만 못 했지
22/11/13 23:42
죄송합니다 솔직히 저도 롯한 팬이 저런 말 했으면 그냥 넘어 갔을 것 같네요
근데 두산팬이라는 분이 최근 수년간 플옵 코시갔는데 올해 한 번 플옵 못갔다고 징징대는게 어이없어서요 두팬 친구들 좀 있는데 저런 소리 안해요 올해 부럽긴 개뿔 우린 떨어졌으니 너네는 이번에 잘 해봐라 이랬지
22/11/13 10:33
아니 올해 잘했잖아요;;; 내년부터 성적 더 좋아질꺼라는 예측도 많고;; 두산은 이제 암흑기 시작이라서 팬들 다떠나고 있는데;;;
22/11/13 12:29
삼성이 16시즌부터 5년연속 포스트시즌 못갔어도 암흑기라는 표현을 쉽게 못 썼는데(그 전에 우승을 많이 해놔서..)
두산은 이제 겨우 한번 못갔죠
22/11/13 11:27
두개는 타팀팬인데도 확실히 알아보겠네요. 퀵실버와 4연 밀어내기.
그런데 보면서 그 생각만 났습니다. 치타...아니.. 한화팬은 웃고있다.
22/11/13 12:35
이름은 더치커피님이 말씀해주셨으니 설명 조금만 보태보면, 암흑기 당시 LG 스카우트팀이 얼마나 답 없는지를 보여주는 상징 같은 선수입니다.
저 선수 뽑을 때는 서울 1차지명이 자유계약이였거든요? 그래서 LG랑 두산이 계약금으로 배틀 뜨는 상황이였는데 김유선 뽑기 전 해에 당시 서울권 투톱이였던 임태훈과 이용찬이였나? 여튼 투수 둘 다 두산과의 스카우트 전쟁에서 패배하며 굴욕(?)을 당합니다. 이에 이효봉 스카우트팀장은 당시 서울 2학년들 중 가장 평이 좋던 투수 둘을 입도선매합니다. 그게 김유선이랑 김강률이였는데, 문제는 김유선이 고3 올라오며 밸런스 잃고 완전 망가져버립니다. 그래도 이미 계약이 되어있는 상태라 울면서 계약했죠. 제가 알기로는 아마 퓨처스서도 공 못 던지고 3년인가 데리고 있다 방출했을겁니다. 더 대박은 김강률이였는데요, 이 친구는 전학생 규정에 걸려 1차지명 불가라 나가리 됩니다. 그나마 마침(?) 미국에서 봉중근이 돌아왔고, 당시 봉중근 신분에 대한 규정이 없어서 1차지명 대상인가 아닌가 논의를 했고, 1차지명 대상이라는 유권 해석 내려지자마자 봉중근한태 달려가 계약금 10억 제시해서 모셔왔죠 크크크 여기서 우리는 두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암흑기가 긴 팀은 다 이유가 있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갓성진이라는겁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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