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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1 13:27
교수들이 보통 평생 공부만 하다보니깐 사회성은 결여되어있는데, 교수님 교수님하면서 우쭈쭈해주니 자존감만 높은게 제일 문제인듯.
아니근데 그 교수들도 대학원생이었을꺼 아니에요? 뭐 느끼는게 없었나?
22/11/11 13:54
이상한 사람이야 어디에나 있는데, 보통의 조직은 개인이 이상해도 조직이 그 개인의 이상함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는데 교수라는 직업의 특성상 그 이상함을 통제할 제도적인 장치가 전무하죠. 거기다가 교수라는 직업은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니 그 이상함을 뽐내(?)기에도 매우 적합하구요.
교수라는 직업에 이상한 사람이 많다기 보다는, 이상한 사람이 그 이상함을 드러내기에 좋은 조건인거라고 봅니다.
22/11/11 13:59
교수의 그 이상함 때문에 대학원생들이 죽어나가겠고
그 중에서 살아남아서 교수가 된 대학원생은 그 이상함을 물려받아서 그걸 되풀이 하게 되는데....인가요
22/11/11 14:15
그래도 되니까.
명분 싸움 뿐만 아니라, 실제로 큰 일이 벌어져도 백전백패일 겁니다. 하지면 패해봤자, 교수는 잃을 게 없고, 오히려 뒤로 불이익 줄 방법은 많으며, 학생은 그런 점에 대해서 불안에 떨어야죠. 그러니까, 그냥 나중에 정정한 거 고려하지 말고, 일단 교수가 학생에게 바로 불이익을 준 상태이고 위법을 저질렀으니 형사처벌을 해버려야 합니다.
22/11/11 14:59
그래도 되고 잃을거 없다는건 알겠지만 그래도
내가 잃을게 없는 일이라도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 쏟는게 싫지 않을까요...질문 하나에 1점이라는거 보니 이런식으로라도 학생들과 문답 하고싶어하는 적적한 교수인가 싶기도 하구요 진짜 연아님 말대로 잃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야 이런일 안나올거 같습니다
22/11/11 14:22
명분따위 씹어먹을 힘이 있거나 있다고 생각하니 맨날 저러는거죠. 명분은 씹어도 법을 씹을 수는 없으니 예비군 가지고 저러다 참교육 먹는 것이고...
22/11/11 15:31
불이익 없다면서 계속 저러다가, 쌓이고 쌓여서 제대로 터져서 누구 하나 박살나 봐야 전체적으로 정신을 차리겠지요.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요.
이런 상황에서 폭탄 돌리기를 계속 하겠다는 건 이제 지능 문제라고 봐야겠지요.
22/11/11 16:03
이전놈은 끝까지 지 자존심지키던데 이번도 똑같나요?
본인이라고 올린글 보면 해당관련법을 몰랏다고 인정하고 그냥 인정해주겠다로 당사자랑 풀었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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