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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0 14:55
얼마전에 롯데마트에서 한우 1++ 9등급 19000->11000원 할인 붙은걸 보고 한 팩에 11000 원인가 했는데 100g에 11000 원...
그런데 아내는 엄청 싸네 라고 하더군요... 물가를 모르는건 나였구요 엔딩이였습니다.
22/11/10 13:51
아르헨티나가 워낙 소고기 생산량도 많고, 소고기 가격이 싼 나라다보니... 평생 몸에 익은 습관은 쉽게 바꾸기 힘들겠죠. 크크크...
22/11/10 13:52
양질의 고기가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다 보니 아르헨티나에서는 어지간히 못살지 않는 이상 거의 매일 반 근 이상의 쇠고기 요리를 먹고 있어서 1인당 1년 쇠고기 소비량이 100kg이 넘는다 - 나무위키 -
22/11/10 14:08
아르헨티나는 인구보다, 소가 많은 나라 아닌가요.
진짜로 쌀 없어서 고기 먹는 나라인 걸로 아는데...... 실제로 아버지께서 말씀 하시길, 전 세계에서 아르헨 소가 제일 맛있다고..
22/11/10 14:10
정말로 아르헨티나인은 소고기를 많이 먹을까요?
위에서 언급된 나무위키 글과 영어 위키백과 검색 결과(위키백과의 Argentine beef 페이지, 1년에 인당 55 kg)가 많이 차이가 나서 좀 더 찾아봤더니 둘 다 틀린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https://www.nytimes.com/2013/06/14/world/americas/argentina-falls-from-its-throne-as-king-of-beef.html 여기 뉴욕타임스 기사 보면 1956년에는 1인당 222 파운드(약 100 kg)이었으나 2011년에는 121 파운드(약 55 kg)이었다고 합니다.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753602/beef-consumption-per-capita-argentina/ 이 사이트에서는 2014년 인당 60.5 kg던 것이 매년 줄어서 2017년에는 55.9 kg이었다고 합니다. https://euromeatnews.com/Article-Meat-consumption-drops-in-Argentina/5287 여기에서는 2021년에는 47.6 kg으로, 2020년보다 2.4 kg 줄었다고 합니다. 이 숫자로만 보면 아르헨티나의 주식은 소고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한국인도 한때는 쌀을 100 kg 넘게 먹었지만 요즘은 50 kg대로 줄었죠. 한국인이 주식인 쌀 소비량이 매년 줄어들듯 아르헨티나도 소고기 소비량이 꾸준히 줄고 있습니다.
22/11/10 14:11
주말마다 아들 스테이크 2~3회씩 해주는데
부채살이랑 윗등심 위주로 호주나 미국산으로 해줍니다. 1~2키로 사이 구입하는데 평균 3만원선정도 입니다. 한달 고기값만 20만원은 안넘는데... 매일 4인가족 이상이 먹는다고 치면 꽤 나갈거 같네요...
22/11/10 15:01
저도 딸이 소고기 좋아해서 1주일에 3번은 굽는데, 한우 400g 사면 기본이 6만원입니다.
한달 고기값만 50만원 넘게 나가는 거 같아요.
22/11/10 14:59
1. 검역 문제.
2. 한국인 입맛에 안 맞음. 그러다 보니 굳이?라는 느낌이죠. 아르헨 소고기가 싼 이유는 방목우인 탓이 큰데, 방목우 특징이 강한 누린내입니다. 한국인은 저 누린내를 고기 냄새라고 안 좋아하죠. 그러다 보니 요새는 호주산도 수입 전에 일부 기간 동안 곡물을 먹이고, 미국산은 애초에 사료 먹여 키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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