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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8 22:18
다른건 몰라도 확실한건 감독이 태호를 쓰다가 망하면 지윤이를 왜 안썼냐고 무능하다고 욕먹고, 지윤이를 쓰다가 망하면 왜 태호를 안썼냐고 무능하다고 욕먹습니다 크크
22/11/08 22:26
태호의 기세가 좋아보이고 앞으로도 치고올라올거라는 확신이 있으면 이번에는 지윤이 쓰고 다음번에 태호 쓰면 됨....
22/11/08 22:28
다른 나라 대표들이 10점 많이 쏜다면 어차피 지윤이 금메달 못딸거 같으면 태호에 도박걸어볼만하고
꾸준히 9점 넣는걸로 우승권 나오는 각이면 지윤이 가야죠.
22/11/08 22:48
저도 태호라고 주장했었는데 저번에 저게 일시적 고점인지 발전중인지 알 방도가 없다는 댓글 보고 그것도 그럴듯하더라구요. 데이터가 부족해서 운의 영역인듯.
22/11/09 00:04
저게 정답이 없는 문제인데, 정답을 정해 놓은것이 좀 문제로 보이네요. 누가 더 우수한 성적이냐도 아니고 누굴 뽑을거냐 그 이유가 뭐냐가 질문인데, 진짜 정답은 누굴 고르던 그 근거가 충분하고 논리적이면 충분히 답으로 인정할 수 있을것 같아서요.
물론 저 점수판을 두고 100명에게 물어보면 지윤이가 우세할것이고 저도 지윤이를 뽑겠지만, 7대3 또는 8대2만 나와도 그 다수를 정답이라고 주장하긴 어려울것 같습니다. 차라리 규정에 가장 우수한 득점자를 뽑기로 했다 등의 전제조건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이건 태호를 뽑은 저 학생의 논리를 깨부수기가 어려워요
22/11/09 00:15
이건 문제가 이상한거.
초등학교 애들 문제집 보면 이렇게 명확하지 않고 오해할 여지 많은 문제들이 적잖게 보이더군요. 애가 숙제하다 모르겠다고 물어보길래 같이 봐줬는데, 뭔 문제가 이따위냐 소리가 먼저 나오더라구요.
22/11/09 02:45
결승전 승자를 안뽑는게 더 이상한거 같은데... 사격이니까 첫발 미스 내고 감잡고 점점 잘쏘는거보단 그냥 꾸준히 잘 쏘는게 더 좋죠. 고점 한번만 찍으면 우승하는 높이뛰기 같은 종목이라면 전자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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