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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5 20:16
잭다니엘은 들어봣어요!
소주도 1병? 1병반? 정도 겨우 마시는 사람이라 위스키같은 양주는 정말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맛이 없다’는 느낌이 강하던 소주에 비해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먹어보고싶긴한데 뭔가 두려움 크크
22/11/05 20:24
위스키는 한 번 따면 한 병 다 비우지 않아도 됩니다.
유튜브에도 위스키 처음 마시는 영상 많으니 찾아보시고 도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22/11/05 21:22
소주처럼 드실 필요없습니다. 요즘엔 많이들 마시다 보니 오히려 비싼 위스키 원샷하면 점점 더 타박받는 분위기로... 흐흐 한 잔 따라놓고 향이랑 맛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드시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탄산수나 토닉워터에 섞어 하이볼로 드셔도 좋구요.
22/11/05 20:23
저 예전에 1년정도 켄터키에 있었던적 있는데 많은 버번위스키 증류소가 켄터키에 있어서 견학코스가 있어요. 시음도 하구요. 어후야...술이 엄청 많아서 신기했습니다. 켄터키 산업이 말 유명하고 위스키 유명하더라구요.
22/11/05 20:31
짐 빔이 미국에선 한국의 참이슬 같은 거라고 들었는데 순위가 낮아서 '???' 했더니, 막판에 가장 많이 팔리는 건 짐 빔과 잭 다니엘이라고 적혀 있군요…. 숫자를 저렇게 붙이면 순위인 줄 알잖아 ㅠㅠ
22/11/05 21:07
개인적으론
와턱 101(8) > 포로 싱배 > 불렛 > 믹터스 > 우포리 > 에반 > 메막 > 버팔로 정도 되겠군요... 물론 와턱 레어브리드나 우포리 더블우드나 메막 CS가 들어간다면 순위가 좀 바뀌겠지만요
22/11/05 23:05
BiB면 믹터스 위치정도에 넣을만 한데 일반 에반은 러프한거보다 부즈 튀는게 더 지배적이었습니다 크크
마갈량님 최애 위스키는 뭘까요? 저는 지금 일하면서 부커스 먹고있습니다
22/11/05 23:46
저도 최근에 제일많이먹는건 부커스와 노아스밀 입니다
근래에 재구입한 보틀은 21sr 싱글톤19가 취향에 잘맞더라구요. 꾸준히 사놓는건 블라드녹10 우포리정도네요
22/11/05 22:45
저랑 완벽히 반대시군요 크크
소주 알콜 향을 너무 싫어해서 이거 먹느니 위스키 마심 시전중.. 근데 화요 같은건 소주인데 버번느낌도 나고 넘나 맛있..
22/11/06 00:30
오히려 괜찮습니다. 마트 만삼천원짜리 위스키놓고 마시면. 위스키의 최대 장점은 숙취가 적다는 거지요.
한참 맥주나 포도주 팔때는 다음날 항상 좀 고생했는데 위스키는 싸구려도 깔끔하더군요.
22/11/05 23:35
파이어볼 정말 괜찮더라고요. 1인 1병씩 비우려는 술이라기 보다는 (그렇게 먹을 수는 있습니다만), 담금주라는 느낌을 살려서, 식후에, 자기 전에, 손님 왔을 때, 일어나서, 책을 피고는, TV를 키며, 오늘 저녁이 맛있는게 나와서 딱 한잔까서 마시고 한동안 생각없이 지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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