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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2 20:09
분명히 맛있고 먹을만한데 '버거'라서 아쉬웠습니다
빵/샐러드/고기 로 나눠 나왔으면 이 가격에도 끄덕 했을텐데 버거라는 타이틀때문인지 입은 즐거웠어도 기분이 그만큼 못따라오는 요상한 경험했네요
22/11/02 20:20
요즘은 어딜가든 돈 많은 사람 많아요. 그 분들께서 돈 많이 쓰는게 잘못된건 절대 아니지만 문제는 그게 일반적인건줄 알고 무리해서 따라가려고 하는 사람들이 생긴다는게...
22/11/02 20:22
이영도 눈마새에 미식을 '먹는 행위 자체가 즐거운 음식'과 '먹었다는 사실을 즐거워할 수 있는 음식'으로 구분한 구절이 있는데, 저 고든램지버거는 대표적인 후자 음식이었습니다. 특히 저 버거가요. 와 이런 걸 먹어보는구나 정도가 감상의 전부입니다.
22/11/02 20:54
햄버거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맛이라 돈이 아깝거나 하진 않았어요.
앞으로도 가끔 생각나면 한번씩 먹으러 가려구요.
22/11/03 22:36
2월인가 3월인가 가서 포레스트랑 헬스키친 (각 3만원대) + 트러플 감튀 먹었는데 나쁘지않았어요. 가성비로 먹을순 없지만 기념일에 가서 먹을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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