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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31 19:01
우린 너무 많이 속았... 지만 뭐 아트북이야 이쁘면 그것만으로 소장은 해볼만할듯
어차피 소설이 그림화되는데 모두를 만족시킬순없고... 정식삽화가있던것도 아니니
22/10/31 19:04
상당히 좋긴 한데 륜이 상상과는 조금 동떨어졌네요. 비늘이 전혀 보이지 않아서 그런지 그냥 초췌한 인간 소년으로만 보임
저 당시 륜 페이의 소설 속 묘사로는 언뜻 봐선 아름다운 인간 여성으로 착각할 만한 가녀린 외모이고, 나가의 의복은 상하의가 아니라 전후좌우의 4방향으로 나뉘어진 의복이며 타 종족이 이해하기 힘든 화려하고 기괴한 주술적 장식과 문양이 많다고 했는데 너무 수수하고 평범하네요. 탈출 과정이라 찢어지고 해진 것은 이해하지만 장식이나 문양 자체가 하나도 없는 것은 좀 아쉬움
22/10/31 19:16
목소리가 이 세상 것이 아닐만큼 아름답다고 한거지 외모는 한 인간과 전혀 다르게 생겼다는 설정 아닌가요. 여자로 착각된건 목소리+온 몸에 천을 둘러서 사람들이 못알아 봤던거고
22/10/31 19:23
사모 페이가 Amo Paye가 되었군요. 이름 같은 고유명사는 그대로 두는 걸 좋아하는데 '사모하다 → Amo'라서 나쁘지 않은 번역인 거 같습니다.
22/10/31 19:36
전 읽으면서 나가의 얼굴은 리자드맨처럼 뱀처럼 생겼을거라 생각해서 륜은 느낌이 완전 다르고
비형 스라블도 생각하고 많이 다르네요 빨강색 피부가 특히 헬보이나 일본도깨비(오니)느낌이 많이 납니다 사람하고 비슷하거나 좀 더 갈색일거라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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