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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0/29 15:50:57
Name NSpire CX II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CqkhjL3WvWQ
Subject [기타] 메타는 어째서 메타버스에 올인하는가?


괜찮은 영상이 있길래 한번 조악하지만 요약해서 올려봅니다. 내용이 전부 펌글 번역이라서 자게에 올리기엔 좀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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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메타로 사명을 바꾸고 메타버스 사업에 올인하기 시작한 이후, 페이스북의 주가는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다.

페이스북은 대체 왜 이런 일을 벌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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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터넷 사업에서 돈을 버는 법은 크게 광고와 기기를 장악하는 것으로 갈린다.

페이스북은 거대한 플랫폼을 만들고 거기서 수집한 정보를 통해 강력한 광고 생태계를 장악할 수 있었지만, 자신들이 통제하는 기계가 아닌 타 기업이 제작한 기기에 더부살이하는 식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밖에 없었기에 항상 불안정한 상태였고, 결국 애플이 iOS에서 앱이 사용자의 정보를 추적하는 것을 막는 기능을 추가하자마자 수익율이 빠르게 추락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이미 너무나도 커져서 포화된 SNS 시장에서 더 이상 확장을 꾀할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메타는 돌파구를 찾기로 했고, 새로운 시대의 혁신이 될 기기 시장을 선점하여 자신들이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독점 플랫폼을 만들어내고자 했고 그 결과 VR 시장을 택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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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시장을 새로운 시대의 지배적 기기가 될 것이라고 베팅을 했으니, 이제 문제는 그 기기와 플랫폼에 사용자를 끌어오는 것이다.

메타의 전략은 단순하다. 사람들이 그 동안 인터넷으로 해왔던 모든 것을 VR 버전으로 만들어내고, 그걸 아주아주 잘 해내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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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수준낮은 그래픽으로 발표를 하면서 조롱을 받았지만, 메타도 나름대로 내부에서 기술 축적을 하고 있다. 이미 스마트폰 카메라로 자신의 얼굴을 한번 스캔하는 것만으로 자신의 3D 실사 아바타를 구현할 수 있는 수준에 올랐다. 메타의 퀘스트 프로에 들어간 안면 인식 센서와 결합되면, 헤드셋을 착용하고 있는 사용자의 얼굴과 완전히 일치하는데다가 표정까지 실시간으로 따라하는 아바타를 만들 수 있는 것.

이를 Zoom 화상채팅과 결합하면 전세계의 사람들이 원격으로 하나의 가상 회의실에 앉아서 서로 신체적 표현, 표정을 비롯한 섬세한 감정 표현을 통한 효과적인 미팅을 할 수 있을 것이고, 그 이외에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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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하는 모든 작업을 VR 세계에서 대체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메타인만큼, MS 오피스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네이티브 이식하는 것에도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다. 현실의 모든 것을 VR 세계에 멋지게 구현할 때까지 돈을 계속 쏟아붓는 것이 메타의 전략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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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문제도 있다. 메타의 계획이 성공한다면 미래의 인터넷 생태계는 사실상 전부 메타의 수중에 떨어지는 셈이다. 이미 과거에도 개인정보 수집 논란으로 문제가 많았던 메타가 인터넷 전반을 장악하게 된다면 이는 소비자에게 결코 좋지 않은 일이 될 것이다. 가령 헤드셋 착용자의 안구를 추적해서 광고를 실제로 본 것이 맞는지 확인한다고 하면 어떨까?

메타버스가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모르는 일이다. 그렇지만 하나의 회사가 생태계를 독점하는 것은 결코 좋지 않은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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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9 16:00
수정 아이콘
메타버스는 '메타'의 버스를 타려고 하는건가요
눈물고기
22/10/29 16:03
수정 아이콘
큰그림을 어마어마하게 크게 그리고있는데,
도화지 찢어질듯...
시린비
22/10/29 16:06
수정 아이콘
결국 현 인터넷사이트 처럼 모두가 접속할 플랫폼을 만들어야 하는데 기존의 기기로는 별 의미가 없고
새로운 기기가 모두에게 퍼져서 그걸 사용해서 접속하는 곳을 장악해야하하고 그 기기가 모두에게 필수기기가 되어야 하는데
증강현실도 힘들거같은데 가상현실로 가능할런지
태엽감는새
22/10/29 16:07
수정 아이콘
결국 가상현실도 마소나 애플 구글이 먹지 않을까요?
아케이드
22/10/29 16:10
수정 아이콘
미래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마소 애플 구글이 본격적인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는 영역이긴 하죠
그들이 보기에는 별로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 영역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NSpire CX II
22/10/29 16:12
수정 아이콘
일단 저기서 말하는 건 애플 마소 구글 전부 자체 OS가 돌아가는 기기를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는데, 메타 혼자서 남의 플랫폼에 얹혀 사업을 하는 처지라서 한 결정이라는 거 같습니다.
22/10/29 16:55
수정 아이콘
시도조차 하지 않는건 아니고 마소도 구글도 애플도 합니다 메타처럼 거기에 목매는게 아니라서 그렇지
-안군-
22/10/29 17:1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마소랑 구글도 AR 글라스에 상당한 투자를 했었는데 성과를 못냈죠.
티오 플라토
22/10/29 16:10
수정 아이콘
가상현실 게임 몇개 기깔차게 나와서 흥해야 하드웨가 좀 팔리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은 하드웨어를 사야할 필요성이 잘 안느껴지니..
아케이드
22/10/29 16:13
수정 아이콘
비트 세이버 말고는 굳이 VR을 사야할 만큼 매력적인 게임이 없긴 하죠
근데 게임 쪽은 메타보다는 소니 쪽이 더 잘할 거 같기도 하고...
깔롱이
22/10/29 16:14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생각하는거지만

메타버스는 울티마 온라인때 충분히 즐긴거 같습니다

오쿨러스 퀘스트 집에 있는데 충전도 않한지 오래된듯..
돼지뚱땡좌
22/10/29 16:16
수정 아이콘
인류의 병리화를 통해 돈을 버는 기업.
김티모
22/10/29 16:17
수정 아이콘
VR은 결국 안구를 임플란트 해서 웨어러블 기기 없이 하는 것 말곤 답이 없을거 같은데...
MissNothing
22/10/29 16:18
수정 아이콘
결국엔 탈출로가 없으니 아무도 안하는걸 한건데, 아무도 안한다는건 이유가 있는법....
맹렬성
22/10/29 16:21
수정 아이콘
vr기기 장시간 착용하면 모가지 엄청 아픈걸 해결못하면 힘들지 않을까싶은. 결국 하드웨어쪽 발전이 지체되고있는걸 해결할 신기술이 나오든지 해야겠죠.
쎌라비
22/10/29 16:23
수정 아이콘
뭔 근타버스여
니가커서된게나다
22/10/29 16:2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메타는 스퀘어에닉스에서 닌텐도로 변신하고 싶어한다는거죠?
22/10/29 16:33
수정 아이콘
비트세이버 하나보고 사긴했는데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만 오큘러스 자체 어플들은 영 관리가 안되는 느낌이에요
오큘 자체로는 vr챗 같은것도 지원안되고 비트세이버도 커스텀곡 할려면 엄청 옛날 구버전 다운그레이드 해야 겨우 쓰는데 곡도 스팀에 엄청 밀리고
결국 스팀과 연동해야하는데 뭐 셋팅해야하는것도 많고 설치할것도 많고 게임을 즐기는데 일주일을 공부해서 겨우 어거지로 설치해서 쓰고있는...
VictoryFood
22/10/29 16:34
수정 아이콘
IT의 수익구조가 광고와 기기 뿐이라는 것이 좀 의아합니다.
광고는 구글, 기기 장악은 애플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마소와 아마존도 그런가? 하면 그건 아니잖아요.
NSpire CX II
22/10/29 16:36
수정 아이콘
IT랑 인터넷 서비스는 좀 다르니까요. 뭐 넷플릭스 같은 구독 경제도 있긴 하지만..
영양만점치킨
22/10/29 16:35
수정 아이콘
저게 가능하려면 vr안경이 나와야 될거같은데..
VictoryFood
22/10/29 16:41
수정 아이콘
MS 홀로렌즈와 X박스, 그리고 애저를 생각하면 메타버스를 가장 잘 준비하는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같습니다
22/10/29 17:11
수정 아이콘
와우까지...?
나혼자만레벨업
22/10/29 22:48
수정 아이콘
우리는 이미 마소의 메타버스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출근해서 윈도PC 를 이용해 팀즈와 오피스로 일하고, 개발자는 깃헙과 비주얼 스튜디오... 집에오면 게임도 엑박 라이브.. 아프리카 가서 스타 민속놀이 시청..
22/10/29 16:59
수정 아이콘
근데 우리가 일상생활을 왜 VR세계에서 해야하는지..?
디쿠아스점안액
22/10/29 17:03
수정 아이콘
메타 퀘스트 2 사고 나서 드는 의문이 바로 이거였습니다.
3D 영상 시야 가득하게 보니까 분명 쩔긴 쩌는데
그래서 왜 꼭 이 기계를 뒤집어 쓰고 다녀야 하는가,
이걸로 뭘 할 수 있는가, 이런 의문은 분명 남더군요.
시린비
22/10/29 18:34
수정 아이콘
그게 가장 큰 문제죠.
우리가 퇴근하고 컴퓨터 키듯이 자연스럽게 꾸준히 그 세계로 가야 메타버스가 의미가 있는건데
가야할 이유와 효용이 보통은 크게 모자르죠
그야말로 만화속 풀다이브급 기술이 나오지 않는한...
22/10/29 17:04
수정 아이콘
문제는 저 불편한 장치를 껴야 한다는거라서...
정말 영화나 드라마처럼 무슨 간단하게 뇌파를 이용해서 한다던가 하는 방식이 아니면 ..당장은 애매한 듯..
탑클라우드
22/10/29 17:07
수정 아이콘
저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문화의 안착(?)과 재택 근로의 맛을 알아버린 현대인들이
가상의 공간에서 업무를 해도 동일한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면, 그제야 비로소 메타버스가 대중화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메타버스는 게임이 아닌 업무의 영역에서 유의미해질 때 비로소 안착할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의 VR 기기들은 너무 무겁고 뜨거워서 오랜 시간 사용할 수가 없더라구요.
전력 문제로 유선이어야 하는 환경도 불편하고. 이런 물리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시점에 구글이나 애플도 적극 뛰어들겠죠.

생각해보면 세기 말 IT 버블도 그랬듯, 이미 몇년 전 한번 지나간 VR 열풍이나 현재의 메타버스도
다 현실로 다가오기는 올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은 시기 상조이고, 그게 언제일지를 알 수 없을 뿐.

5G가 온전히 일상 속에서 활용될 수 있고, VR 기기가 충분히 가볍고 전력 효율을 갖출 수 있고,
실제 대면 업무 만큼의 효율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상의 사무실이 만들어져야 메타버스도 현실화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2/10/29 17:12
수정 아이콘
근데 기기 착용하고 앱 틀어놔야 재택근무 인정이면 짱 싫네요.
-안군-
22/10/29 17:18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홀로렌즈나 구글글라스 같은 AR 안경은 아직 시기상조일것 같고, 헬멧 같은 디자인에 카메라를 달아서 VR과 카메라 영상을 결합하는 식이 먼저 상용화될 것 같긴 하네요.
신성로마제국
22/10/29 17:21
수정 아이콘
업무를 그냥 줌,협업툴로 하면 되지 굳이 저 가상세계로 들어가서 할 필요를 '굳이'만들어야 하는 게 제일 큰 일이군요.
유희용이라고 해봤자 결국 지금까지 주구장창 해온 온라인 게임인데.
22/10/29 17:41
수정 아이콘
답은 [메타콘]이다
Darkmental
22/10/29 17:56
수정 아이콘
vr 땀차는 거나 막아줘라
허저비
22/10/29 17:58
수정 아이콘
[이미 스마트폰 카메라로 자신의 얼굴을 한번 스캔하는 것만으로 자신의 3D 실사 아바타를 구현할 수 있는 수준에 올랐다]

이거 정말 맞나?
내모습 그대로 아바타 생성해주면 거기 왜 들어가 내가 ㅠㅠ
22/10/29 18:1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빅테크들은 전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류를 지배하려는 집단이라는 거군요
닉네임바꿔야지
22/10/29 18:31
수정 아이콘
언젠가 어떤식으로든 쓸 거 같긴 한 데 그때 그게 메타가 하는 거 일지는...
코인언제올라요?
22/10/29 18:37
수정 아이콘
빈부격차가 벌어져서 하층민들은 문화생활을 인터넷 안에서만 즐겨야 하는 시대가 온다면 또 모르겠습니다.
느린마을버번
22/10/29 18:39
수정 아이콘
저번 메타버스 관련 글에도 달았지만 산업용으로 가면 메타버스는 가능성이 있긴합니다
22/10/29 22:40
수정 아이콘
어떤 댓글 다셨는지 궁금하네요
산업용으로 쓰려해도 디지털 트윈의 완벽한 구현이 필요할거 같은데 그 비용이 만만찮을 거예요
느린마을버번
22/10/30 11:02
수정 아이콘
디지털트윈 맞습니다. 그리고 이미 많은 기업이 인프라 구현을 하고있죠. BMW는 3조 정도 부어서 중국에 리디아 공장이라고 완성한상태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 여러 제조업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보잉 가와사키 벤츠 등) 엔비디아도 지멘스랑 디지털트윈 연계한 기술 공개했구요. 아마 메타로 검색하시면 저번 금요일쯤 올라왔던 글에 댓글로 좀 쓰긴했는데 자게에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22/10/30 11:13
수정 아이콘
아 저도 현업인데 아직 이르다고 판단하는 쪽이라 여쭤봤네요 감사합니다
재활용
22/10/29 18:46
수정 아이콘
디바이스 단점을 극복하려면 결국 매트릭스일까요 신경과학이 발전해야 가능할 구상같은데 크크
22/10/29 18:46
수정 아이콘
뭔가 격변 하는 수준은 타이밍이 맞거나 정말 잘 만들어내거나 해야 되던데
지금 VR은 글쌔요?
VR 기계가 단점이 너무 많아서 기계쪽에 혁명이 와야 가능할 거 같은데
iPhoneXX
22/10/29 20:21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 처음 나올때만 해도 답이 없었는데 이렇게 버티면서 5년 뒤 10년 뒤는 진짜 어떻게 될지 모를꺼 같기도 합니다.
메타가 소프트웨어만 가지고 있으면 모르겠는데 일단은 잘 팔리는 HW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둘이 혁신이 나오면 어찌 잘 될지도..?
KanQui#1
22/10/29 20:42
수정 아이콘
걍 뇌절 같습니다
22/10/29 21:06
수정 아이콘
물론 미래는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거지만…
가상현실은 너브기어 수준의 풀다이브 환경 구축 없이는 보편화되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메로
22/10/29 21:43
수정 아이콘
메타버스의 메자라도 꺼내려면
일단 VR기기 무게부터 최소 퀘스트의 1/3 이하로 줄어야 할거같습니다
퀀텀리프
22/10/29 21:53
수정 아이콘
99% 폭락 ?
김소현
22/10/29 21:53
수정 아이콘
애플이 만들고 있는 애플글라스가 그 전에 더 상용화 될것 같은데요
덴드로븀
22/10/29 21:56
수정 아이콘
일단 VR 의 일상화가 넘나 어렵다는게 문제죠. 거기다 저 사람 그냥 유튜버죠 아마?
나혼자만레벨업
22/10/29 22:49
수정 아이콘
메타버스에서는 현실에서 못하는 걸 해야하지 않나요!
단비아빠
22/10/30 10: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VR도 AR도 결국 하나의 인터페이스일뿐이죠. 너무 과대평가되는거 같습니다.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성숙한 경지에 올라온다고 하더라도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를 못따라올거 같은데...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왜 구지 더 불편하게 해야할까요
VR이 대세가 되려면 아마 포인팅 디바이스의 개혁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안구 인식이나 뇌파 인식같은.. 쳐다 보기만 해도 인식이 되고 생각하기만 해도 입력이 되는.....
마우스를 능가하는 그런 포인팅 디바이스나 입력 디바이스가 나온다면
VR이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를 잡아먹을 날이 올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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