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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7 22:49
(수정됨) 구글/애플에 기대서 사는 을 기업 중 가장 성공한 회산데
잘 나갈때 본인의 수익구조가 기생이라는걸 깨닫고 다른 독립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했어야 했는데 달콤함에 취해서 안주했고 몇년 전부터 구글/애플이 광고 정보 안준다고 해도 배째라고 하다가 정말로 안/못주니 배가 째지고 있고, 그와중에 경제 호시절이 끝나고 하락기에 접어들었고, 마지막에 믿은게 실체도 없고, 돈도 못버는 메타버스... 이걸 극복하면 준신이죠
22/10/27 23:01
아마존이 쇼핑몰에서 AWS로
구글이 검색엔진에서 크롬 / 안드로이드 / 유튜브로 마소가 구독제로 (오피스 365부터 시작해서.... 게임패스까지) 애플이 아이폰 - 아이패드 - 애플워치 - 에어팟.. 등으로 이어지는 애플생태계 라인업으로 다들 버는걸 기반으로 확장했는데 메타는 진짜 +@ 확장을 성공한게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VR은 시장 짱을 먹었는데 시장이 쥐꼬리만해서 도움이 안되고.. 페북 게임룸 같은건 전부 실패했고... 등등) 애플이 펀치 날리기 시작하면서 엄청나게 휘청거리는데 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찍은게 메타버스인건 정말.... 최악의 선택 아닌가..
22/10/28 00:19
마소 포폴은 참 생각할수록 화려하네요
전 세계인들이 대부분 쓰는 윈도우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클라우드에서도 아마존과 경쟁하면서 돈 쓸어담고 있고 XBox같은 게임 산업에도 돈 엄청 쏟아부어서 미래 먹거리 창출하고 있고 매력적인데....지금 가격은 너무 비싼가 봐요 쭉쭉 빠지네요 크크 ㅠ
22/10/28 00:47
우선주는 보통주에 대해 배당이나 기업이 해산할 경우 잔여재산의 분배 등에서 우선권을 갖는 주식으로
시총을 얘기할 때 제외되어야 할 이유가 1도 없죠.
22/10/28 00:54
보통 자기 재산을 얘기할때,
부동산 가치와 동산의 가치를 합친 금액으로 자산을 말하죠. 둘다 자기꺼니까요. 이름이 다르다고 그게 서로 다른 삼성의 가치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목적이 다른거일 뿐 둘다 삼성의 시총을 대변해주는 주식이에요
22/10/27 22:56
애플이 펀치 몇대 떄리면서 매출이 작살나던 중..
신 사업동력으로 당시 뜨던 메타버스를 찍는바람에...... 신사업을 지금까지 번 돈으로 잡았어야 했던건 맞는데 구글은 검색에서 안드로이드 / 유튜브 / 크롬등으로 넓어졌고 아마존은 책팔다가 쇼핑몰에서 AWS로 넓어지는 등 좀 될만한 곳을 뻗어야 하는데 메타라니..
22/10/28 10:14
메타의 메타버스 사업이 그만큼 의미가 없는 거라는 뜻이긴 한데
제가 계속 댓글적다보니 버튜버 시장을 많이 과장하는걸로 보이는군요 @_@ 요 예시는 그만 들어야 겠습니다 제 의도와 점점 멀어지네요;;
22/10/28 00:17
원신 유저로서 호요버스는 유저 멱살잡고 돈 걷는 방법을 깨우친것 같습니다
이번 나히다 PV만 봐도.....류웨이가 이래도 안 뽑아? 이래도? 이렇게 을러대는 느낌이에요
22/10/27 22:49
아.... 아... 아...
-68.7%네요. 어이가 없어서, 팔지도 못하겠습니다. 사실 팔아도 건질 돈도 없어져서 못 팔겠네요.
22/10/27 23:24
설마 멀쩡하게 돈 벌고 있는 회사가 -100%찍겠어? 더 내려갈 데도 없네...... 라는 생각을 -55%때 했었죠. 흐흐
22/10/27 22:52
메타는 다른것보다도
'킹플이 기술 몇번 쓰니깐' 메타 매출이 미친듯이 타격받는걸 전세계에서 본 순간에 메타의 문제점이 만천하에 오픈되었고.. 애플/구글이 기술을 계속 해서 쓰다보니 타격을 더 심대하게 입고 있는데.. 이걸 회피할 방법이 전혀 없고 모든 사업이 애플/구글 연타에 처맞기만 해야 되는 구조라 미래 문제가 크죠.. 애플이 '앱에 정보추적 허용/거부' 이거 하나 넣은것만으로 메타 순이익이 10% 이상 바로 날아갔습니다.... 근데 애플의 공격은 이게 시작이고 구글도 애플 따라서 원펀치 투펀치 쏘는 중이라..
22/10/27 23:01
(수정됨) 뭐... 듣기로는 자기네 수익구조 개판인거 잘 알고 있어서,
당장 돈 많을때 어떻게든 개발자들 끌어모아서 메타버스 발전시키려고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썰은 들었습니다. 근데 이건 당장 오큘러스가 발전한다고 해결되는 부분이라기보다는 근본적으로 그래픽카드의 발전(성능, 전력이슈)이 필요한 부분이라 쉽지 않다고 봅니다. 애플본사 하드웨어 직군 지인의 말을 들어보면, 태생 하드웨어 회사랑 소프트웨어 회사는 근태가 다를 수 밖에 없다는 판단 하에, 메타의 전망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더군요.
22/10/27 23:05
솔직히 지금 생각해보면 결국 마켓 타이밍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메타버스가 사기라는거 모두가 알고 있었을텐데, 유동성의 광기가 그걸 왜곡시켜놨죠.
22/10/28 00:16
메타버스는 언젠가 대세가 되고 사람들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겁니다
근데 그게 지금은 아닌거같아요 한 20년 뒤?
22/10/27 23:12
문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가장 큰 수익원인 타겟광고가 막힌거죠.
일반광고로 가게되면 단가하락의 우려가 있어서요.
22/10/27 23:28
애플이 앱 실행할떄 '개인정보 추적 허용 / 거부' 버튼 하나 넣은걸로 1년 순이익이 10% 이상 증발했습니다..
(패치되자마자 한달 지나서 바로 매출이 쭉쭉 내려감) 근데 애플/구글은 저게 시작이고.. 본격적으로 펀치를 더 날리고 있는데 메타가 이거에 대해서 대응할 방법이 없습니다. '여론전' 하기에도 여론도 '개인정보 허락받고 가져가게 하는게 뭐가 문제야?' 정부도 '개인정보 줄지 말지 개인이 선택하는게 뭐가 문제야?' 이거라서 대응 자체가 불가능한데 애플/구글이 다각도로 펀치를 날리고 있는 상태에선 미래 비전이 없을수밖에 없습니다.
22/10/27 23:16
이대로 가면 똥보다 가치 없어질수도 있겠군요
똥은 에너지로 재활용할수있고 비료도 될수있는데 똥보다 못한 메타가 되는거 불가능한거 아니군요
22/10/27 23:41
제일 큰 문제는 바닥이 안보인다는거죠. 갑자기 진짜 vr의 시대가 뙇하고 안열리는 이상에야 지금 가지고있는 수익모델들은 갈수록 저평가 당할 수 밖에 없어서
22/10/27 23:53
개인적으론 근원적인 수익 구조가 완전히 박살나지 않는 한 쌈짓돈으로 가지고 있을만하지는 않나 싶더라구요. 솔직히 가지고 있는 툴의 잠재력이 완전히 무의미한것 같지는 않아서...
물론 리브라 같은건 잠재가치에 앞서서 기업가치를 깎아먹고 있는 노답 암덩어리고 VR부문만 딱 떼서 장투할 수 있으면 거기에 올인하겠지만요.
22/10/28 01:02
바이브 같은 걸출한 VR 기기를 만들어내는 htc 주가를 보면 메타 주가는 흠.. 싶네요.
지금도 과평가라고 봅니다.
22/10/27 23:54
나중에 우리가 틀렸음을 증명할지도 모르겠지만 현재 상태로만 평가를 해보면, 이번에 새로 내놓은 메타 VR 기기가 한국 돈으로 200만원이 넘는데 비싼 고글이라는 구매자 평이 인상 깊었습니다.
즉, 내놓으면 안 되는 제품을 주주 눈치와 윗선 눈치를 보며 어쩔 수 없이 출시한 느낌입니다. 최근 몇 년 혁신이 안 보인다는 애플은 그 수많은 루머에도 어쨌든 애플카든 뭐든 자기들이 목표로 한 수준이 안 되면 시장에 안 내놓는데 말이죠. Product manager로 일을 하고 있는데 과연 메타의 수많은 PM들이 제대로 소신껏 일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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