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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7 06:09
분명 같은 건물에 살았다고 했는데 한 사람만 확연히 다른 건물에 살았다고 기억한다
-> 대체 그 건물은 무엇이었던건가?! 하는 미스테리 패턴이죠. 이를테면 친구의 생일파티에 도착해서 '야 너희 건물 엘리베이터 좋더라~' 라고 말하니 -> 생일파티의 모두가 '무슨 소리야? 이 건물엔 엘리베이터가 없어...' 라는 식으로요.
22/10/26 21:18
이런 경우는 디테일한 한사람만 진실이고 나머지는 자료만 건네받은 픽션일 가능성이 높은거 같은데요
똑같은 형태의 3명은 대문이나 랜드마크 같은 장소를 배경으로 그리고 한명은 정말 본인이 이용하던 장소를 배경으로 그린거 아닌가 싶네요
22/10/26 21:21
https://namu.wiki/w/%ED%86%A0%ED%82%A4%EC%99%80%20%EC%9E%A5
원본은 여기에 관한 이야기 같고(실제로 비슷한 엔솔로지 작품도 있네요) 원본에 해당하는 작품을 못읽어서 확실하진 않습니다만 대충 보면 앞에 3명은 앞문이고 마지막은 뒷문 같은 느낌이네요. 근데 담벼락 구조가 뒷문인데 앞문이랑 똑같이 해놓은 듯한? 이것만 보면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22/10/26 22:12
이 나무위키 들어가보니까 알겠네요.
계단이 있는 것은 측면샷이고, 계단이 없는 것은 정면샷인 것 같습니다. 이해하면 더욱더 무서울 게 없는 것 같습니다...!
22/10/26 22:19
사실 벽의 재질? 질감?이 좀 다르긴 합니다. 정식 명칭은 모르겠는데 옛날 시골집이나 판자촌 같은데 보면 많이 보이는 물결형태의 그것... 같거든요 마지막만. 근데 나무위키에 올라온 건물이나 다른 사람이 그린 건물은 그런 표현이 없어요. 그렇게 놓고 보면 진짜 다른 건물 같긴 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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